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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17
오랫만에 구입한 하드디스크 얼마 전, 씨게이트 6테라바이트 외장 하드디스크를 구입했습니다. 저는 데스크탑, 노트북, 1테라 외장 하드, NAS 등 여러 종류의 저장 장치를 사용 중이지만 1테라 남짓한 하드디스크 여러 대에 흩어져 있다보니 여기저기 찾기 복잡했고, 최근 노트북의 백업 이미지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겨 겸사겸사 대용량 외장하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018/02/05 - 윈도우 시스템 이미지 복구 과정 중 드라이브 명, 드라이브 번호 변경 문제와 진행 과정 제가 구입한 제품은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허브(Backup Plus Hub)라는 긴 이름을 가진 제품입니다. 사실 필요한 용량은 4테라면 충분했지만, 4테라나 8테라 제품보다 6테라 제품의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크 체크 프로그램 며칠 전 지인의 영어학원에 다녀왔습니다. 10대 남짓한 컴퓨터로 운영하는 초중생 영어학원인데 사용 중인 컴퓨터 중 여러 대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SOS 요청을 받은지는 꽤 오래됐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루고 있다가 겨우 시간을 빼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점검을 하러 가는 것인 만큼 출발전 이런저런 도구들을 챙겨갔지만 도착해서 컴퓨터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도구들을 빼먹었더군요. 현장에서 수급할 수 있는 공구들을 급히 챙겼는데, 문제는 하드디스크 오류 검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는 디스크 체크 프로그램인 Seatools를 CD에 구워두었다가 가물에 콩나듯 사용하곤 했는데, 막상 CD롬 드라이브에 넣어보니 엉뚱한 CD였습니다. 201..
히타치 하드디스크 A/S 기간의 시작은 제품 생산일 기준? 어제 히타치의 노트북용 2.5인치 하드디스크 Travelstar 7K1000 HTS721010A9E630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면서 A/S 기간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품의 무상 A/S 기간은 제품 구매날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영수증)를 제시하면 제품을 구매한 날짜부터 시작되죠. 하지만 포스팅을 작성하며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히타치 하드디스크의 무상 보증 기간은 구매날짜가 아닌 제조날짜를 기준으로 책정한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어 좀 의아했습니다. 제가 받은 하드디스크는 2013년 11월 생산품으로 제가 구입한 2014년 2월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30개월의 A/S 기간 중 3~4개월 남짓 흘러버린 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운이 좋아서..
128GB SSD는 부족해 구입한 1테라 노트북 하드디스크 최근 구입한 삼성 아티브북9 플러스, NT940X3G-K64의 저장장치 용량은 128GB SSD가 전부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HP 노트북 DV3 2307TX의 저장장치가 320GB 하드디스크가 달려 있었고 그리 버겁지 않게 사용했지만 128GB라는 용량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을 듯 싶었습니다. 물론 아티브북9 플러스 라인업 중 NT940X3G-K64의 상위 모델인 NT940X3G-K78은 256GB의 SSD가 달려 있지만 두 모델의 가격차가 꽤 커서 구미가 당기질 않았습니다. 어차피 덩치 큰 파일들은 개인용 NAS에 보관하고 외장 하드디스도 가지고 있으니 좀 불편해도 SSD 128GB 모델을 선택한 것이었는데요, 간만에 외장 하드디스크 용량을 확인..
구관이 명관, iptime 공유기 얼마전 지인이 2.5 인치 외장하드 케이스를 추천해달라기에 iptime 3025라는 제품을 알려주었습니다. 딱히 제품을 써본 것은 아니지만 iptime의 인터넷 공유기를 애용하는 사람으로, 쓰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에 만족하고 있었기에 별 망설임없이 추천해 주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성능이 좋다고 평판이 자자했던 버펄로 G450H 공유기도 잠시 써봤는데, 성능은 둘째치고 공유기의 사용자 설정 인터페이스가 도저히 적응되지 않더군요. 결국 한달 정도 꾹꾹 참고 쓰다가 구관이 명관이다 싶어 버펄로 공유기는 팔아버리고 iptime 공유기를 다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얘기가 다른데로 샜는데요, 제 얘기를 듣고 iptime 3025 외장 ..
2005년산 센트리노 노트북에서 윈도우8이 돌아갈까? 며칠 전 7년된 구형 센트리노 노트북 내부의 먼지를 청소하면서 문득, 여기에 윈도우 8을 설치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어차피 사양이 무척 낮은 노트북이라 윈도우 XP 운영체제에 웹 서핑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정도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윈도우 8은 태블릿 PC를 타겟으로 나온 제품이라 꽤 가벼워졌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2012/11/03 - [컴퓨터 이야기] - 7년차 센트리노 노트북을 뜨겁게 달군 먼지, 분해 청소로 해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놓은 윈도우 8의 최소 사양을 살펴보니, 1GHz 이상의 프로세서와 1GB 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테스트에 사용할 센트리노 노트북의 사양이 1.8GHz CPU에 메..
지나친 선정리, 컴퓨터에 해가 될 수 있다 요즘은 가족이나 친척들의 컴퓨터를 가끔 봐주곤 합니다. 컴퓨터를 핑계로 간만에 얼굴도 보고 밥 한끼, 또는 맥주 한 잔을 하니 그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일이네요. 이 컴퓨터는 며칠 전 사촌 동생의 SOS로 살펴보게 된 것입니다. 멀쩡하게 잘 돌아가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전원을 켜도 바이오스 화면이 뜨지 않거나, 사용중 갑자기 멈춰버리는 경우가 점점 잦아졌다고 하는군요. 실제로 제가 살펴보는 도중에도 갑자기 멈춰버린 후 리셋 버튼을 눌러도 POST 화면이 뜨지 않는 상태가 반복되는 등 분명 이상이 있는 상태였는데요, 일단 파워 서플라이 쪽의 전압이 불규칙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증상이 있어, 파워 서플라이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7의 '이벤트 뷰어'를 ..
의외로, 문제의 원인일 때가 많은 케이블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사진이란 공통 관심사 덕에 친해진 친구였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는다는 군요. 전화로 파악한 증상은 하드디스크 인식 불능이었는데, 실제 가보니 그 증상이었습니다. 그동안 찍은 사진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라던데, 불과 얼마전 하드디스크 백업 문제로 한동안 이야기 꽃을 피웠음에도 하드디스크를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은 터라 백업을 제대로 해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하드디스크 자체가 맛이 간 것인지 확인을 해야겠는데, 메인보드에서 인식하지 않는 상황이다보니 준비해 간 Seatools로 하드디스크 상태를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점점 하드디스크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의심이 짙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 Seatools 친구로부터 SOS가 왔습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좀 이상한 것 같아, 점검을 하고 싶다더군요. 하드디스크 점검 프로그램인 Seatools에 대한 포스팅 (2010/05/31 - 배드 섹터를 검사하는 가장 확실한 도구 - SeaTools)의 좌표를 알려주고 점검해 보라 했는데, 잠시 후 전화가 와서는 사용중인 노트북은 CD가 없는 기종이라 하더군요. Seatools의 ISO이미지는 CD나 플로피 용으로 나와 있는데, 이 친구의 노트북은 둘 다 없다보니 사용할 방법이 없는 것이죠. 퍼뜩 떠오른게, UltraISO를 이용하여 ISO 이미지 파일을 USB에 저장하면 간단하겠다 싶어 시도해 봤습니다. 하지만, 구울 때부터 좀 거슬리는 메시지가 살짝 뜨더니, 메시지를 무시..
배드 섹터 검사, 메이커를 가리지 않는 도구는 없을까? 윈도우용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의 장/단점 지난해 10월, 이미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 몇가지를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2009/10/06 - [컴퓨터 이야기/드라이버 & 컴퓨터관련파일] - 하드디스크가 갤갤거릴때 -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 살펴보기 위의 포스팅에 등장한 프로그램들은 윈도우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윈도우용 프로그램이라 장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 설치하기 편하고 쓰기 편하다 단점 : 윈도우가 악성 코드 및 바이러스 등으로 감염된 경우(윈도우가 맛이 간 경우) 하드디스크 검사가 어렵다. 윈도우 부팅이 되지 않는 상태라면 아예 검사가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윈도우 환경이라 쓰기 편하지만, 윈도우 상태..
검은색 하이그로시 외관 - HP DV3 2307TX 오랫만에 구매한 노트북이라 그런지, 이래저래 할 얘기들이 많은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품의 외관과 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보되, 말은 좀 줄이고(^^;;;) 사진 위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307TX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유광 검정의 재질입니다. 유광, 무광의 선호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유광 재질이다보니 아무래도 지문이 많이 묻는 탓에 자주 닦아주지 않으면 좀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노트북 가운데 부분에 지문 묻어 있는게 보이시는지...) 노트북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크기는, A4용지를 올려놓았을 때 좌우로 조금 더 넓은 정도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올려놓은 A4용지에 '사용 ..
하드디스크의 가격과 성능, 그리고 A/S 컴퓨터 부품들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성능과 가격이 가장 먼저일테고, 그 다음은 아마도 A/S를 꼽을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A/S 기간 이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새 제품으로의 교환이 얼마나 잘되는가 하는 것 역시 제품을 고를 때 무척 중요한 요소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 경로에 따라 A/S 범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역수, 벌크 등의 제품은 정식 유통 제품과 달리 A/S를 받지 못하거나 정식 제품보다 보증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A/S 보장기간이 짧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더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얼마간 더 비싸더라..
책상 속의 잡동사니들 본가에서 사용하던 제 방의 구석구석에는 구시대의 잡동사니들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쳐야할 습성 중 하나가 앞으로 쓸 일이 없는 물건들을 (혹시나 쓸 일이 있지 않을까) 모아두는 것인데요, 쉽게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네요. 며칠 전, 본가를 들렀다가 제가 쓰던 방의 책상을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무슨 내용이 담겼는지도 모르는 5.25인치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잔뜩, 1999년, 뉴질랜드 배낭여행 도중 할인 매장에서 뜬금없이 필이 꽂혀 샀던 닌텐도 게임보이와 게임팩, 그외에 여러가지 문서 및 종이 쪼가리 등등... 책상속은 그야말로 고물 전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런 저런 물건들을 살펴보는 와중에 책상 깊숙한 곳에서 하드디스크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어라?..
NDD의 추억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듯한 증상이 보일 경우(하드디스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던가, 부팅이 지연된다던가) 하드디스크에 물리적인 손상이 있는지, 아닌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옛날 옛적, 도스를 쓰던 시절에는 노턴 디스크 닥터(NDD)가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도스가 쓰이던 시절, NDD, SD(Speed Disk), 등이 담긴 노턴 유틸리티는 누구나 꼭 가지고 있어야할 필수 유틸리티였죠. 운영체제 환경이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노턴 유틸리티 역시 윈도우 버전으로 변신, 아직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윈도우 자체에 디스크 검사 및 조각 모음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제는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디스크 오류 검사, 좀 친절하면 안되겠니? 내 컴퓨터를 열면 보이는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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