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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349
180cm 원목책상 지난 해 새 집에 이사오면서 재료를 주문해 조립, 제작한 180cm 짜리 원목책상은 기성품으로 찾아보기 힘든 넓직한 사이즈에 기성품 책상의 절반도 채 안되는 재료비, 넉넉한 서랍을 달아둔 덕분에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목공소에서 재단된 목재를 받아 사포질, 스테인(색) 칠, 바니시(목재가 변형되는 것을 막는 칠, 니스)를 칠한 뒤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목공을 취미로 즐기다보니 내가 쓸 책상을 직접 만드는 과정은 참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책상 전면 중심부의 높이가 좌우 다리쪽에 비해 조금 낮아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블로그 이웃께서 제 책상 사진을 보더니 책상이 내려 앉은 것 같다는 댓글 덕분인데요, 당시에는..
처가집 거실/방/부엌, LED 조명 교체 프로젝트 얼마전 처가집을 다녀온 마눌님께서 조명이 좀 어두침침한 것 같다며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면 좋겠단 얘기를 했습니다. FPL등 4개를 끼워 쓰게 되어 있는 거실 조명에는 2개만 끼워 사용 중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거실 천장에 삐딱하게 설치되어 있는데다 오래되어 누리끼리 낡은 느낌이 역력했습니다. 예전에 부엌쪽 식탁위에 달려 있던 할로겐 등을 LED 전구로 바꿨던 적은 있는데, 이제 거실조명도 바꿔드리게 되었습니다ㅎㅎ 2014/08/01 - 할로겐 조명을 LED 전구로 바꾸는 방법. 더 밝고 넓게 비추는 LED 등기구로 바꾸다 조명을 바꿨으면 하는 얘기는 지난해 말에 나왔지만, 실제 조명기구를 준비하고 실행에 옮긴 것은 며칠 전입니다. 처가집에 가기로..
도자기 스푼통 수리 얼마 전 티스푼과 과일 포크를 넣어두던 작은 도자기 스푼통의 손잡이가 깨졌습니다. 넣어두었던 티스푼을 꺼내다가 떨어뜨렸는데, 하필 손잡이 부위에 땅~하고 맞으면서 손잡이가 깨져버렸네요. 마눌님께서는 같은 스푼통이 하나 더 있으니 깨진 것은 버자는데, 도자기 손잡이를 붙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깨진 도자기 스푼통을 가져다 놓고 사진을 찍으니 '또 시작인가'하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ㅎㅎ 도자기 스푼통의 손잡이는 그야말로 한 방에 깨진 상태입니다. 그냥 볼때는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는데, 모서리 부분은 무척 날카롭습니다. 조심! 일단 깨진 부위를 원래 자리에 넣어보니 한치의 틈도 없이 딱 맞아 떨어지지만, 윗쪽 조각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순간접착제..
오래 사용해 부러진 지퍼 손잡이 저는 iODD라는 외장 하드디스크를 사용중입니다. 2.5인치 노트북 하드를 넣어 쓰는 외장하드 케이스이면서, ISO 형식의 디스크 이미지를 넣어 두면 광학드라이브(ODD)처럼 쓸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2009년 제품이 출시되지마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iODD를 구입할 당시는 CD나 DVD와 같은 미디어가 많이 사용되던 때였고, CD나 DVD롬 드라이브보다 빠르면서도 하드디스크에 넣어둔 디스크 이미지를 바꿔가며 쓸 수 있었기에 무척 유용한 주변기기 였습니다. 이제는 CD나 DVD 미디어의 사용 빈도가 확 줄어든데다 제 iODD는 USB 2.0만 지원하는 초기 모델(iODD2501)이다 보니 이제는 사용빈도가 확 줄었지만, 그래도 디스크 이미지를 사용할 때는..
깨끗해 보였던 부엌가위 겨울답지 않게 푸근하고 맑은 휴일 오후, 여느때와 같이(!) 설거지를 하다가 가위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도루코'라는 상표가 새겨져 있는 흔한 가위인데요, 부엌에서 요리 재료를 자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부엌가위', 혹은 '식가위'입니다. 언제 샀는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얼추 6~7년 정도 사용한 가위인 듯 싶습니다. 요리 재료를 다루는 부엌가위인지라 설거지할 때 가위날 부분을 수세미로 싹싹 닦고 헹구며 사용중이고, 오랫동안 사용해서인지 나름 반들반들하게 길이 든 느낌입니다. 그런데 가위의 나사 부분과 가위가 접히는 부분이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가끔 가위날을 펼치고 닦아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접히는 부분이다보니 깨끗하게 닦이진 않았습니다. 평소 별 생각없이 사용했던 부엌가위인데, ..
청소하면서 구입한 LG 진공청소기 소모품 얼마전, 간만에 LG의 구형 진공청소기의 먼지필터와 헤파필터를 청소했습니다. 7~8년쯤 된 구식 진공청소기는 흡입력은 좋았지만, 꽤 무거운 본체를 끌고 다니는게 무거웠고 이를 핑계로 최신형 '유선' 진공청소기를 구입하려던 계획도 있었는데 헤파필터까지 청소하고 나니 몇 년은 더 써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2016/12/11 - 오래된 LG 진공청소기 필터 청소 방법. 싸이킹 청소기의 먼지필터와 헤파필터 물세척 그런데 이 오래된 진공청소기의 먼지필터와 헤파필터(배기필터)를 청소하다보니 필터류 소모품은 하나쯤 구비해두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고 소모품 검색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검색창에 이 진공청소기의 모델명인 'V-C716AJ 필터'와 같은 키워드로 ..
이케아 TV 수납장에 나무 문달기 2 이케아 라플란드 TV 수납장의 칸막이 4개에 나무문 달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나무문을 다는데 필요한 재료들은 6월 중순에 구매했지만, 도착한 삼나무 판자가 심하게 휘어져 있어 작업은 중단되었고 그렇게 몇 달이 흘렀습니다. 몇 달동안 무거운 돌로 눌러두었던 삼나무 판자는 여전히 휘어져 있었고, 결국 보강목을 덧대어 휘어진 나무를 평평하게 폈습니다. 착착 진행되던 작업이 한 번 중단된 뒤 다시 시작할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역시 실제 작업은 며칠 걸리지 않고 금새 끝났습니다. 휘어진 삼나무 판자의 뒷면에 두 개의 보강목을 대고 앞면은 하늘색 아크릴 물감을 발라 색칠하고, 습기에 의해 휘는 것을 막기 위해 바니시 작업까지 마무리했습니다. 2016/12/09 ..
실용적인 라플란드 TV 수납장 5월 이사 직후 조립한 이케아 라플란드 TV 수납장은 꽤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넉넉한 숫자의 칸막이에 지붕(?)까지 달려 있어 홈시어터 리시버나 턴테이블 등 여러가지 장비들을 올려두기도 안성마춤입니다. 거실 크기에 비해 너무 크지 않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거실 분위기에 잘 어울리면서도 참 실용적인 TV 수납장이라는게, 이케아 라플란드 TV 수납장에 대한 평가입니다. 2016/05/27 - 이케아 라플란드 TV 수납장 조립 과정. 레고 조립하듯 끼워 만든 큼직한 TV 수납장 그런데 이케아 매장에서 라플란드 TV 수납장의 구입을 고민할 때부터, 마눌님은 수납장 하단의 칸막이를 전부 오픈형으로 사용하는 것은 꺼려했습니다. 그리고 이케아에는 저 칸막이에 꼭 맞는 크기로 만들어진,..
2년전 리폼한 벽시계, 무브먼트 빼고 다 바꾸기 무소음 벽시계의 무브먼트에서 계속 소리가 나서 무브먼트를 바꾸는 김에, 벽시계의 둥근 프레임을 빼고 시계판의 그림까지 바꿔버렸던, 나름 파격적인 리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2014/09/17 - 고장난 벽시계 무브먼트 교체하는 방법. 아이디어와 감각이 중요한 벽시계 리폼 이전 집에서 벽에 못을 박아 사용했던 벽 시계는 이사 온 뒤 벽에 못을 치는 대신 제 방의 CD장 위에 올려두고 사용 중이었습니다. 무거운 목재(MDF) 재질의 둥근 프레임을 떼어버리니 가뿐해진 무게 덕분에 못을 치지 않고 그냥올려두고 사용해도 별 문제없었지만, 만들다 만듯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림이 붙여진 둥근 시계판을 떼어버리고, 자투리 나무 막대를 이용해 시계를 만들어보기로..
오랫만에 물채웠더니 물새는 가습기 저희 집에서 사용중인 가습기는 결혼 선물로 받았던 제품이니 올해로 7년쯤 되었습니다. 구입당시 10만원을 훌쩍 넘는 꽤 고급 모델이었고 두 번의 겨울에는 꽤 열심히 틀었는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터지고 나서 아예 틀지 않고 있었던 제품입니다. 저 역시 가습기를 좀 더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옥시 가습기 살균제를 꽤 열심히 사용했었고, 사건이 알려진 이후 전기를 넣는 가습기를 아예 틀 생각을 않고 보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묵혀 두었던 가습기는 얼마 전 마눌님의 목감기 때문에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깨끗이 청소를 해서 넣어두었던 덕분에 몇 년만에 틀었지만 가습이 잘 되었는데, 어느순간 방 바닥에 물이 흥건하더군요. 꽤 비싼 가습기였기에 제조사 서비스센터로..
30개월을 묵혀 둔 올란도 머드가드 2014년 7월, 올란도 구입 직후 올란도에 필요한 소모품류(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와 장착 부품류 몇 가지를 구입해 두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올란도의 머드가드인데, 네 바퀴 뒤쪽에 달아 진흙이 뒤로 튀는 것을 막아주는 액세서리입니다. 머드가드는 앞/뒤 각각 2쌍의 플라스틱 커버와 부착용 나사 등의 부품으로 구성되며 당시 앞/뒤 머드가드 세트를 약 2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 머드가드를 받고 보니 쉐보레 순정부품(부품번호 95217925, 95217926)이었고, 이 부품이 올란도에 기본 장착되지 않는 것은 역시 일종의 원가 절감의 의도인 듯 싶습니다. 2014/09/20 - 올란도 배터리 커버와 트렁크 그물 설치 DIY. 쉐보레 순정부품을 구입해 채우는 ..
길 밝히는데 적당한 LED랜턴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기 마련이라는 애기가 나온 후로 다이소의 LED 촛불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수 년전부터 캠핑용 LED 랜턴을 만들면서 LED 광원에 적당한 디퓨저(빛을 분산시키는 커버)를 달면 일반 LED 랜턴도 쓸만한 LED 촛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던터라, 집에 있는 휴대용 LED 랜턴을 이용해 LED 촛불을 만들어 봤습니다. 2014/10/21 - 캠핑용 LED 랜턴 DIY 완결 - LED 랜턴 개조의 화룡점정, 스프레이 뚜껑 디퓨저 제가 사용한 LED 랜턴은 올초에 알리에서 구입한 2달러짜리 제품입니다. 2016/01/22 - Cree Q5 미니 플래시라이트 사용후기. 단돈 2달러에 꽤 쓸만한 캠핑용 플래시 득템 흔히 말하는 '후래시'로, 이런 ..
사계절 사용중인 써큘레이터 3년 전 캠핑용으로 구입한 에어써큘레이터, PSG-612는 현재 마눌님 회사에서 맹활약중입니다. 지난 여름, 냉난방 시설이 있음에도 칸막이 구조 때문에 덥다면서 책상밑에 두고 쓸 저렴한 소형 선풍기를 알아봐 달라고 하기에 집에 있는 써큘레이터를 들고가 쓰라고 했고, 여름부터 지금까지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여름도 지났고 날도 많이 서늘해졌으니 내 써큘레이터를 돌려줄 때도 되지 않았냐고 물어봤더니 요즘도 그 칸막이 구조때문에 덥다면서 더 써야겠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보낸 써큘레이터는 이제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눌님께서는 한술 더 떠서 여름내 책상밑에 두고 쓰다보니 먼지가 많이 끼었다면서 청소를 해달라고 가져왔습니다. 2015/07/2..
고급형 페달식 도어스토퍼 이사오면서 입주청소부터 방충망 설치, 빨래 건조대 설치, LED 전등 교체 등 잡다한(?) 집안 물품들의 설치는 거의 대부분 직접 해왔습니다. 아파트 현관문을 연 상태로 고정해 두는 장치인 도어스토퍼(말발굽) 역시 달려 있지 않아 직접 구매해서 설치했던 것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살던 아파트 현관문에는 발을 도어스토퍼 아래로 넣어 들어올리는 수동식 제품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몇 년간 발을 밀어넣어 들어올리며 쓰다보니 현관문에 고정해 둔 도어스토퍼가 조금씩 뒤틀리더군요. 언젠가 페달을 슬쩍 누르면 자동으로 들어올려지는 페달식 도어스토퍼를 본 기억이 났고, 페달식 도어스토퍼 중에서도 '고급형'이라는 옵션이 붙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페달식 도어스토퍼의 가격은 수동식 도어스토퍼(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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