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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 52
장모님의 특별 메뉴, 양념게장에 도전하다 처가집에 가면 장모님이 게장을 자주 해주십니다. 간장 게장, 양념게장 종목을 가리지 않고 내주시는데 흔한 홈쇼핑표가 아닌 장모님께서 손수 담근 양념게장입니다. 저는 특히 양념게장이 나오면 밥 한그릇 뚝딱 비우곤 하는데요, 양념게장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안 장모님은 양념게장을 더 자주 하십니다. 장모님, 양념게장 이거, 만드는 법 어렵잖아요? 언제 또 하신거예요? 여쭤보면, 어렵지 않다고, 이렇게 저렇게 금방 뚝딱! 한거라며, 그제 담갔다고 싱긋 웃으십니다(자세한 레시피 대신 이렇게 저렇게 금방 뚝딱! 이 함정입니다) 며칠 전, 마트에 나갔더니 살아있는 꽃게를 팔고 있네요. 가을 꽃게철이라 다섯 마리(대략 1kg)에 8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지나가는 말로 마눌..
캠핑에서 숯불구이 말고 다른 먹거리는 없을까? 가물에 콩나듯 캠핑을 다닐 때는 삼겹살, 목살, 소고기 등 구워먹을 고기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리 재료였습니다. 화로불에 구워먹는 고기맛, 이 맛에 캠핑을 간다고 할 정도로 무척 좋습니다. 하지만 캠핑을 꽤 자주 다니다보니 가끔은 고기말고, 좀 색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부터 매콤한 순대볶음이 먹고 싶어 마눌님께 얘기를 했더니, 집에서 준비해 온 재료로 현장에서 순대떡볶음을 뚝딱! 만들어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니 조리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보여, 캠핑요리 레시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순대떡볶음 재료 및 준비 순대떡볶음에 핵심 재료, 바로 순대가 되겠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진공포장된 순대 1kg 중 400g 정도를 준비해 왔는데, ..
캠핑장 가는 차안에서의 먹거리? 캠핑을 자주 다니지만 바깥 음식은 드물게 먹는 편입니다. 특별히 바깥 음식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마눌님께서 워낙 꼼꼼하게 음식 준비를 하는 덕분입니다. 얼마전 캠핑장까지 운전하며 가는 길에 출츨함이 느껴져 휴게실에서 뭐 좀 먹고 가자고 했더니 씨익 웃으며 앞좌석 발밑의 아이스백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내더니 초록색의 뭔가를 들이밀더군요. 뭔지 묻지말고 일단 먹어보란 얘기에 입에 넣었습니다. 어라? 생긴건 분명 초록색 풀떼기(?)인데, 억세지않은, 마치 라이스페이퍼같이 보들보들한 느낌에 속에는 밥과 짭짤한 무언가(?)가 들어있는게 입맛이 확 돌더군요. 이 풀떼기의 정체가 뭐냐고 물었더니 근대라고 합니다. 이름하여 근대 쌈밥, 강된장을 넣었으니 '강된장 근대 쌈밥'이라고 할까요?..
[캠핑요리] 쓰린 속 달래주는 보양 닭죽 만드는 방법 지난 주 목요일과 금요일, 독립기념관 캠핑장(서곡캠핑장)에 1박 2일의 일정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평일이라 그런지 처음 도착한 목요일 오후에는 캠핑장에 아무도 없어 캠핑 자리를 여기로 할까 저리로 할까 입맛대로 골랐네요. 독립기념관 캠핑장은 지정석이 아니라 잔디밭이나 숲속 데크에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는 식이라 탁트인 전경이 참 시원한 곳이었습니다. 원래 캠핑을 나갔다 오면 캠핑장 얘기를 먼저 올리고 그뒤에 부수적인 얘기들을 따로 올렸지만, 이번는 캠핑장에서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된 얘기부터 캠핑장의 비매너 얘기들을 먼저 올렸네요. 2013/07/02 - 배터리 방전으로 긴급 출동 서비스 불렀더니..바꾸는건 제가 알아서 할께요 2013/07/03..
간만에 책선물을 했는데, 심상찮은 반응ㅠㅠ 평소 읽고 싶은 책은 집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편입니다. 빌려보다가 꽤 괜찮다 싶으면 가끔 책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얼마전 도서관에서 빌렸던 매듭법 책이 그런 종류였습니다. 캠핑을 자주 나가다보니 매듭법이 필요할 때가 많았고, 자주 쓰는 한두가지 매듭법은 머리속에 익혀두고 있지만 늘 머리속에 있는 매듭법이 아닌, 다른 매듭법이 필요할 경우가 생기곤 하네요. 매법 인터넷에 매듭법을 검색하는 것도 좀 불편하던 저에게 매듭법 책은 꽤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캠핑에서 요긴한 로프 묶는 법들은 당연히 나와 있습니다. 그림으로 쉽게 쉽게 풀어 보여주니 초보자도 매듭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수박을 매달아 놓을 수 있다는 매듭은 꽤 복잡하게 보이지만 캠핑 나가서 꼭 ..
새콤달콤 아삭한 무우, 오이, 양배추! 치킨 무는 저리 가라! 저희 집은 이영돈 PD의 먹거리 X 파일을 즐겨봅니다. 본방 사수까지는 아니지만 채널을 돌리다가 나오면 이번엔 또 어떤 식당일까, 하며 돌리던 채널을 멈출 정도는 되는데요, 며칠전 먹거리 X 파일의 주인공은 착한 치킨이었습니다. 먹음직스런 치킨에 연신 침을 삼키던 저와 마눌님, 또 한번 눈길이 간 것은 바로 치킨 무였습니다. 치킨을 주문하면 한 팩씩 따라오는 새콤달콤한 치킨 무를 무척 좋아하는데, 먹거리 X 파일에 나온 가게에서는 치킨 무를 직접 만들어쓰고 있었고, 레몬을 넣는다고 하네요. 야, 저것 맛나겠다고 했더니 마눌님께서는 뭐 그리 어려워보이진 않는다며 만들어주겠다 했고, 다음날 장을 보면서 이러한 재료들을 사왔습니다. 야채 초절임의 ..
김치가 맛나면 덩달아 맛나는 돼지 김치찜! 캠핑의 즐거움으로 캠핑 요리를 빼놓을 수 없죠. 거의 매주 캠핑을 다니다보니 이런 저런 캠핑 요리를 알아보는 것도 꽤 큰일입니다. 이번 캠핑에서는 뭘 먹을까, 그간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완벽 비어치킨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훈제 요리를 너무 자주 먹는다 싶어 칼칼한 양념이 들어간 쪽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메뉴는 돼지 김치찜! 돼지고기는 앞다리살 수육용으로 400g을 준비했습니다. 수육용 삼겹살도 있었지만 지방이 넘 많아 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앞다리살의 가격이 저렴해서 망설임없이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두 사람이 떠나는 캠핑이라 고기는 400~500g이 딱 적당하더군요. 얼핏 적어보이지만 좀 더 사면 여지없이 고기가 남는다는... 고기에 통후추 ..
간장 계란 졸임, 전기밥솥 맥반석 계란으로 만들어보자 전기밥솥으로 맥반석 계란 만드는 방법을 알게된 후, 마트에 갈때마다 계란 한판(30알)을 사오곤 합니다. 30알 중 절반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절반은 전기밥솥에 넣어 맥반석 계란으로 만들곤 하는데요, 식탁위에 올려두고 오다가다 하나씩 집어먹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전기밥솥으로 만든 맥반석 계란은 상온에 며칠씩 둬도 문제가 없으니 편하네요. 관련글 - 2013/01/28 - 소금과 물없이 만든 전기밥솥 맥반석 계란, 맛은 더 좋아 마트에서 계란 한판을 사와 절반을 맥반석 계란으로 만든 어느날 저녁, 문득 어머님이 해주셨던 계란 졸임이 먹고 싶어졌던 저는 마눌님께 계란 졸임을 할 줄 아느냐고 도발했고, 마눌님께서는 그까이꺼 뭐 어렵냐며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
집에서도 요플레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저희 집은 2인 가족이라 식료품을 작은 포장으로 고르곤 합니다. 특히 우유는 제일 작은 200ml 짜리 서너개로 집어들곤 하는데요, 괜히 욕심을 내서 1리터짜리 우유를 집었다가는 다 먹지 못하고 상한채 버리기 일쑤입니다. 며칠 전 마트에 장보러 갔더니 마눌님께서 1리터짜리 우유를 집어듭니다.왠일이냐 물었더니 맛있는 요플레를 만들어 주겠다는군요. 또 어디선가 무엇을 배웠구나 싶었는데, 우유와 함께 유산균 발효유도 함께 사왔습니다. 깨끗이 씻은 사기 그릇에 우유를 붓습니다. 아, 그전에 그릇을 전기밥솥에 넣어두었군요. 유산균 발효유도 한 병 투척합니다. 유산균 발효유가 우유와 잘 섞이도록 휘휘 저어줍니다. 이때, 쇠젓가락이 아닌 나무젓가락이라야 한다고 강조를 하시는군..
전기밥솥 맥반석 계란 만들어보니, 소금과 물 안넣어도 될 것 같은데? 얼마전 전기 밥솥으로 맥반석 계란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했습니다. 찜질방 갈때마다 먹던 맥반석 계란이었지만,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꽤 자주 만들어먹었고, 덕분에 한번에 10알씩 사던 계란을 요즘은 30알 짜리 한판을 사곤 합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먹고, 낮에 출출할때도 먹고,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게 맥반석 계란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3/01/10 - [생활의 지혜] - 전기 밥솥으로 만들어 본 맥반석 계란, 찜질방 계란 못지 않아 맥반석 계란 레시피, '소금을 적당량 넣어주고, 물을 계란이 살짝 잠길 정도로 부어준다'는 레시피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것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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