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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 22
하드디스크 데이터 완전 삭제 프로그램 어제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노트북 컴퓨터에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하드디스크를 '비교적' 안전하게 폐기하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규모가 큰 회사나 보안이 매우 중요한 곳에서는 하드디스크를 전문적으로 폐기처리하는 업체에 맡기기도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를 폐기할 때 가장 손쉽고 안전한 방법은 하드디스크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전문 데이터 복구 업체에서는 물리적으로 파괴된 플래터에 담긴 데이터도 일부 복구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버린 하드디스크를 주워다 데이터 복구까지 시도할 경우는 없을테니, 자석을 이용하거나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은 무척 안전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2017/..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노트북 며칠 전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노트북 한 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분리수거장에 컴퓨터 부품이 나와 있으면 일단 한 번쯤 살펴보곤 하지만, 노트북은 다른 컴퓨터에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이 거의 없다보니 딱히 살피지 않는 편입니다. 멀쩡해 보였지만 외형에서 풍기는 오래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는데, 역시 바닥을 보니 2008년 제조된 노트북이더군요. 그냥 지나치려다가 꽤 오래전 살펴봤던, 지인의 구형 노트북의 메모리를 확장에 이 노트북의 메모리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또 덥썩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이 노트북 역시 바닥의 덮개를 열면 메모리 슬롯이 보입니다. 2014/01/28 - 노트북 메모리 업그레이드 방법. 저렴하고 효과좋은 노트북 속도 향상법 하지만 ..
잊을만하면 새로 나오는 시스템 업데이트 샤오미 홍미노트2를 구입 사용한지도 얼추 1년6개월이 다되어갑니다. 그간 사용해 온 홍미노트2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말하자면, 20만원 정도에 구입했던 저렴한 공기계였지만, 전화 통화와 인터넷, 클래시오브클랜 수준의 가벼운 게임을 즐기는 정도의 성능도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구입 직후 국산 스마트폰보다 설정해야할 부분들이 있어서 스마트폰을 좀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에게 적당하며 추가 배터리 등의 액세서리 구입이 원활하지 않는 등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어쨌든 홍미노트2와 같이 약정이 없는 저렴한 스마트폰들은 알뜰폰 서비스와 사용하면 통신요금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월 14300원(부가세 포함)에 통화 100분, 데이터1기가..
제주에서 2박3일 렌트한 쉐보레 올뉴말리부 얼마 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오면서 쉐보레 올뉴말리부 1.5터보를 렌트했습니다. 마눌님과 둘이 가는 여행이니 소형차로 렌트할까 하다가 비수기 평일 렌트 가격이 얼마 차이나지 않아 올뉴말리부로 빌랬습니다. 올뉴말리부의 외형이야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낮고 날렵하게 생긴 얼굴이 참 매력적이었고, 생각보다 차체가 길더군요. 만원 정도 더 저렴한 구형 말리부를 빌릴까 하다가 올뉴말리부를 선택했는데, 선택하길 잘한 듯 싶었습니다. 그렇게 2박 3일동안 올뉴말리부를 편하게 타고 다니면서 느낀 소감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3월 중순, 평일 48시간 동안 올뉴말리부를 렌트하는데 든 비용은 완전자차보험 포함 79000원, 랜터카 업체 앱으로 예약했더니 추가 할인을 받아 총 75..
청주국제공항의 두 주차장 최근 두 번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동탄에 살 때는 김포공항까지 올라가 제주행 비행기를 타곤 했는데, 천안에서는 청주공항을 이용하게 되는군요. 거리로 따지면 동탄-김포공항과 천안-청주공항에 큰 차이가 없는데, 공항주차 요금은 꽤 차이가 나더군요. 청주공항은 현재 임시주차장이 운영되는 덕분인데요, 청주시내에서 청주공항 입구로 들어오다보면 도로 좌우, 주차장 입구가 두 군데로 나뉩니다. 양쪽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좌회전 신호를 받아 들어가면 청주국제공항의 임시주차장으로 들어서게 되고 우회전하면 청주국제공항 정식주차장(??)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사진은 청주공항의 정식주차장 안쪽에서 나가는 방향으로 찍은 것이고, 빨간 신호등이 보이는 주차장 입구..
쓰레기 버리러갔다 주워 온 컴퓨터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가끔 버려진 컴퓨터를 볼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메모리나 CPU, 그래픽 카드 등 쓸만한 부품은 빠진 상태고, 유물급 컴퓨터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꽤 비싸게 맞췄을 것 같은 컴퓨터를 보기도 합니다. 며칠 전 재활용 분리수거장에 나갔다가 컴퓨터 두 대가 한데 버려져 있기에 들여다 보니 두 대 모두 775소켓 메인보드였고, 그 중 한 대는 달려 있는 CPU 쿨러나 메인보드 방열판을 보니 꽤 고급 제품일 것 같더군요. 버려진 컴퓨터를 들고 와 메인보드와 CPU 쿨러만 분리했습니다. 큼직한 구리 쿨러가 달려 있는 메인보드의 CPU는 인텔 코어2쿼드 Q6600 CPU 였습니다. 인텔 Q6600 CPU라면, 컴퓨터에 좀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면 쉽게 알..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내부 청소 4년 넘게 사용해 온 바라짜 엔코 전동 커피 그라인더의 케이스를 처음으로 열어서 내부 청소를 했습니다. 4년동안 매일같이 원두를 갈았던 것 치고는 내부에 쌓인 커피가루의 양이 생각보다 적었지만, 그래도 1~2년에 한 번 쯤은 그라인더 내부에 쌓인 커피가루를 털어내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바라짜 엔코는 케이스를 간단히 열 수 있었고, 모터와 기어박스, 기판과 칼날 등 기계 구조가 간단한 것도 인상적이더군요. 2017/03/21 -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분해 청소 방법. 4년 사용한 커피 그라인더 완전 분해 청소 과정 바라짜 엔코는 겉 케이스만 열었을 때 보이는 커피가루들만 털어내는 정도로도 무난하겠다 싶었지만, 기왕에 열었으니 청소솔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에 ..
칼날만 청소하며 사용한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제가 커피에 취미를 갖게 된 것은 좀 특이한 순서로 시작되었습니다. 친한 친구가 생두를 수망에 담아 로스팅하는 모습에 재미있겠다 싶어 홈로스팅 부터 시작했고, 로스팅한 원두는 매일 아침 그라인더로 갈아 핸드드립 커피로 마셔 온게 벌써 5~6년쯤 된 것 같습니다. 나무 판자와 전기 모터, 스테인레스 찜기로 얼기설기 만든 자작 로스팅기는 전기모터와 스테인레스 다시통으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하여 지금까지도 홈로스팅에 요긴하게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커피와 관련해 구입했던 여러 용품 중 바라짜 엔코 전동 그라인더는 무척 만족도 높은 커피용품 중 하나입니다.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를 구입한게 2013년 2월, 벌써 4년이 훌쩍 넘었네요. 2013/02/07 - 전동 커..
스웨덴에서 온 백팩, 가스톤루가 외출할 때 노트북과 DSLR 카메라를 거의 지참하다보니 어깨에 매기 편하면서 적당한 크기의 노트북 가방은 꽤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그간 하나의 백팩을 몇 년간 사용하다보니 좀 낡고 지루한 느낌이 들어 새로운 백팩에 눈길을 돌리고 있었는데, 마침 스웨덴 가스톤루가(GASTON LUGA)에서 백팩 리뷰를 의뢰받았습니다. 가스톤루가의 남성용 백팩은 형태에 따라 클래식과 프로퍼 제품군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저는 표시된 크기와 용량이 더 큰 프로퍼 제품을 리뷰하기로 했습니다. 리뷰 의뢰를 받은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아 DHL로 가스톤루가 프로퍼 백팩이 배송되었습니다. 가스톤루가 프로퍼 백팩은 색상에 따라 블랙&블랙, 올리브&블랙, 네이비&브라운의 세 가지가 있었는데, 무난한 색상보다..
따뜻한 봄날의 김녕미로공원 제주도 여행 둘째날 오전, 마눌님께서는 김녕미로공원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미로공원?? 그게 뭔지 물어봤더니 해리포터에 나오는 것처럼 나무로 된 미로에서 길을 찾는 그런 곳이라고 합니다. 해리포터에 나왔던 녹색미로는 익히 알고 있지만, 딱히 끌리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더니 미로 곳곳에 고양이들이 숨어 있다고 하는군요. 고양이가 있다는 얘기에 바로 네비에 김녕미로공원을 찍고 달렸습니다. 오전 10시 남짓해서 김녕미로공원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는 이미 차량이 몇 대 주차되어 있었고, 매표소에는 사람들이 서 있었고, 고양이도 한마리 보였습니다ㅎㅎ 김녕미로공원의 요금은 성인 한 사람당 3300원, 인터넷 검색 후 미리 구매하면 얼마간 저렴하게 표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었는데, 저희는 매표..
제주도 봄 여행 첫날, 흐리고 바람 며칠 전 4월 결혼기념일 여행을 한 달 앞당겨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제주도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제주도 특유의 푸른 바다와 하늘은 내륙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묘한 매력이 있어 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한 오후 제주도 하늘은 구름이 자욱하게 낀 흐린 날씨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나온 방송에 따르면 저희가 도착하기 몇 시간 전에는 비가 왔다고 하는데, 저희가 도착할 때는 비는 그쳤고 멀리 한라산이 어렴풋이 보일 정도의 날씨는 되어 다행입니다. 새해, 해맞이 여행도 제주도로 다녀왔으니 불과 3달만에 제주도를 또 오게 되었는데, 제주도 상공에서 좁은 비행기 창문틈으로 한라산을 찍는 것은 이제 습관이 되었습니다ㅎㅎ 제주 공항에 도착해 예약..
어도비 제휴 프로그램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 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이용하는 광고파트너라면 애드센스가 대표적이고 제 블로그 역시 오래전 부터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어도비 제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어도비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제 블로그에 제휴 의사를 밝힌 광고 파트너들이 있었지만 딱히 매력적이지 않아 애드센스만 고집해 왔는데 어도비 제품의 경우 저도 사용하고 있는터라, 어도비 제휴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살펴본 뒤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운영 중인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다면, 어도비 제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어도비 제휴 프로그램 사이트에 접속한 뒤, [지금 신청하기..
앞당긴 결혼기념일 제주여행 해마다 4월 결혼기념일 즈음하여 여행을 다녀왔는데, 올 4월에는 여러가지 일이 겹쳐 여행일정을 잡기 어려워졌고, 덕분에 한 달 남짓 앞당겨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결혼기념일 여행은 벚꽃이 활짝 피는 늦봄쯤 다녀오리라 생각했는데, 또 다시 살짝 이른 봄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제주도는 이미 몇 번 다녀온데다, 새해일출 여행도 다녀온 곳이지만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세찬 바람과 까만 돌들이 제주도만의 운치를 느낄 수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첫째날 늦은 오후 제주도에 도착해 가벼운 산책 겸 산행(?)을 즐겼고 둘째날은 마눌님께서 꼼꼼하게 짜놓은 일정에 따라 이른 아침부터 함덕해변 산책을 즐겼습니다. 제주도 둘째날은 김녕에서 오전 시간을 보냈고, 성산 일출봉으로 이동하는 도중..
전동샌더 알아보다 구입한 멀티커터 제 블로그의 목공 관련 DIY 포스팅에서 언제부터인가 '멀티커터'라는 전동공구가 등장하곤 했습니다. 포스팅에 자주 등장했던 멀티커터는 디월트(DeWalt)의 DWE315K라는 유선 전동공구로 헤더부분에 다양한 공구를 바꿔 장착하여 전동 샌더(사포질 하는 공구) 및 커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전동공구입니다. 디월트 DWE315K를 구매한 것은 2016년 6월 경으로, 구입한지 9개월 남짓 되었고 얼마전 포스팅했던 보쉬 충전드릴 만큼 사용 횟수가 많진 않지만 나무 샌딩 및 절단 작업에 사용하면서 무척 만족하는 공구입니다. 멀티커터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전동샌더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부터였습니다. 제가 하는 목공 DIY는 이미 재단된 목재를 다듬어 조립한 뒤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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