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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 32
안하는게 좋은 과음, 늘 생각뿐ㅠㅠ 명절, 오랫만에 만난 가족들과 술한잔 빠질 수 없죠. 저는 본가에서 매형과 새벽까지 술잔을 기울인데다 추석날 저녁에는 처가집에서 형님과 과음을 한탓에 다음날 숙취로 고생했습니다. 게다가 살짝 감기 기운까지 와서 몸 상태가 최악이었는데요, 고생하는 사위를 위해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생과일 주스를 마시고 숙취를 해소하고 기운을 차렸습니다. 포도와 사과로 만드는 생과일 주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준비물은 포도와 사과, 약간의 생수, 핸디 믹서, 비타민 C 정도 입니다. 포도와 사과는 마트에서 샀는데요, 저녁때 가면 보다 저렴하게 파는 포도들을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날 포도 가격은 100g에 598원이라 붙어 있었지..
거품기 없이 집에서 간단히 카푸치노 만들기 모카 포트를 마련한 뒤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하는, 다양한 커피를 만드는데 재미를 붙였습니다. 사실 커피에 물만 섞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커피 관련 책들을 보면 나오는 다양한 커피 레시피들을 보면서 한 번씩 따라해 보는데 재미를 붙였다고 할까요? 오늘은 카푸치노 만드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에스프레소를 준비합니다. 에스프레소 대신 아쉬운대로 인스턴트 커피 3~4 스푼을 뜨거운 물에 진하게 타서 이용해도 됩니다. 준비한 에스프레소를 잔에 30ml 정도 따라둡니다. 우유 150~200ml를 전자렌지에 데웁니다. 아주 뜨겁게 데우는 것 보다는 약 60~70도 정도로 데우는게 맛이 더 좋은 듯 합니다. 저희 집 전자렌지는 약 1분정도 데우면 적당하네요...
오랫만에 홍대 진출-피자, 파스타, 떡볶이를 먹었다 마눌님과 제 입맛이 살짝 달라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얼큰한 짬뽕을 먹고 싶은데, 마눌님은 파스타가 먹고 싶다던가, 저는 느끼한 돈라면을 먹고 싶은데 마눌님은 한사코 너구리를 먹자고 하는 식... 이 날도 그랬습니다. 마포에 있는 정비소에 들러 차를 손본 김에 홍대쪽에 가서 뭐 좀 먹어볼까 했더니, 대뜸 시원한 데 들어가 파스타를 먹자는군요. 푹푹 찌는 날, 이열치열로 확~매운 떡볶이 같은게 먹고 싶었는데 말이죠. 뭐 어쩌겠습니까. 마눌님 취향대로 끌려가던 중 분홍색 간판에 '즉석떡볶이 & 화덕피자'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떡볶이는 내가 먹고 싶었던거고, 그냥 피자도 아니고 화덕피자쯤 되면 파스타도 있겠지? 싶어 급..
로스팅하지 않은 커피 생두, 초록콩의 신비한 색상! 저희 집은 3주에 한 번 정도, 로스팅을 합니다. 로스팅할 때마다 대략 1시간~1시간 30분 정도 하게 되어 휴일 아침에 할 때가 많습니다. 로스팅(Roasting), 굽는다는 말은 요리에서 널리 쓰이는 말인데, 그냥 커피콩은 볶는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TV의 커피 CF에서 흔히 보는 원두 때문인지, 커피 원두하면 윤기나는 검은 색을 떠올리지만, 볶기 전의 커피콩은 연한 풀빛을 띠는, 딱딱한 콩알의 느낌 뿐입니다. 풀 빛의 커피콩이 윤기나는 커피 원두가 되어가는 커피 로스팅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커피 로스팅 전, 볶을 커피의 양을 저울로 측정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로스터의 1회 적정 용량이 50~60g에 불과한터라 커피콩의 양도 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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