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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를 뽑은 후 부쩍 오른 자동차 보험료 2010년 10월, 중고 아반떼 XD를 구입하면서 제 명의의 자동차 보험을 처음 가입했습니다. 당시 처음으로 드는 자동차 보험이다보니 650만원짜리 중고 아반떼XD의 첫 해 자동차 보험료가 100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이후 자동차 보험 경력이 쌓이고 무사고 운전으로 할증할인 등급도 올라가고, 차량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아반떼XD의 자차 보험을 빼버리는 등의 노력(?)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30만원대 초반까지 낮춰 왔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보험에 관련된 몇 가지 포스팅을 올린 바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지난 해 7월, 올란도를 새 차로 뽑으면서, 어느정도 자동차 보험료가 올라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올란도를 구입할 당시 가입한 자동차 보험은 1..
밥하다 태워먹은 압력솥 오랫동안 사용하던 전기밥솥 대신 압력솥을 사용한지 1년이 훌쩍 넘어갑니다. 압력솥을 쓰니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전기 밥솥을 이용할 때보다 밥 짓는 시간이 훨씬 짧다는 것도 체감할 만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쌀을 씻어 가스레인지 위에 올리고 불을 켠 뒤 10~12분 정도 지나면 압력이 꽉 차서 빠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 때부터 1~2분 정도 기다렸다가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남은 열로 뜸을 들이며 압력이 떨어질 때까지 그대로 두면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밥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2014/12/13 - 2인 가족의 전기 요금을 줄인 비결. 관리비 내역서로 알아본 3년간 전기요금 변화 다만 밥짓는 시간이 짧아진 만큼 불을 끄는 시간은 잘 지켜야 합니다. 압력솥에서 증..
위기를 넘기고 꿋꿋이 잘 살고 있는 거대 파키라 집안 화분 중 커피나무 화분들에게 밀려 그리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파키라나무지만, 그래도 꿋꿋이 겨울을 잘 나고 있습니다. 2013년 4월, 과습으로 인해 두 그루의 거대 파키라 나무 중 하나의 뿌리가 썩어버렸고, 남아있던 한 그루의 파키라 나무 역시 잎이 꽤 많이 떨어졌던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2013/04/09 - 거대 파키라 나무의 긴급 수술. 화분 속을 열어보고 경악한 이유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잎은 너무나 무성해졌고, 제대로 가지치기를 해봐야겠다 마음만 잔뜩 먹고 있지만 정작 무성하게 살아 있는 가지와 잎에 손을 대는게 꺼려져 잎과 가지가 서로 엉켜버리다시피 하고 있네요. 봄이 오고 날이 따뜻해지면, 정말로 미뤄뒀던 거대 파키라의 가..
USB 케이블과 어댑터에 대한 궁금증, 결국 지른 USB 테스터 앞서 USB 케이블의 종류에 따른 스마트폰 등의 충전 속도에 관해 궁금증이 생기면서 USB 충전 케이블 몇 가지를 비교하면서 몇 가지 포스팅을 작성해 봤습니다. USB 케이블에 따른 충전 성능을 확인하는데 스마트폰에 설치한 Battery Monitor Widget이란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이 어플은 스마트폰에 입력되는(어댑터로 부터 들어오는) 전류량과 스마트폰이 소비하는 전류량을 더하고 빼서 대략적인 입출력 전류량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배터리가 1%단위로 충전될 때의 숫자를 보여주는터라 결과값이 널뛰기 할 때도 있고, 실시간으로 볼 수 없다는게 좀 답답하더군요. 인터넷에서 'USB 테스터'라고 검색해보니 USB 포트의 전압과 전류를..
캠핑에 빠져서는 안되는 캠핑용품, 베개 캠핑베개는 캠핑에서 편안한 숙면을 위해 꼭 필요한 캠핑용품입니다. 대개 바람을 불어 부풀리는 방식의 베개를 많이 쓰곤 하는데, 아무래도 여러 캠핑용품들을 챙기다보면 짐이 많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캠핑을 시작하던 2년 전 버펄로 헥사타프를 구입할 때 사은품으로 딸려 온, 마운틴스토리 라는 상표가 붙은 캠핑베개를 쭉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공짜로 받은 사은품인데다 인터넷에서 가격을 확인해보니 인터넷 최저가가 3700원 남짓한 저렴한 제품이라 처음에는 그저 그런 제품이려니 했습니다. 큰 기대없이 사용했던 마운틴스토리 캠핑베개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표면이 섬유 느낌이 나도록 가공되어 있어(스웨이드 처리라고 알고 있었는데, 제품 설명에..
담양의 명물, 딸기 어릴 때 학교 수업시간에 담양의 특산품하면 '죽제품'이라고 배웠는데, 담양에는 살아있는 대나무는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죽제품'이라고 할만한 것은 대나무 통속에 술을 담아 놓은 '죽통주'가 전부였습니다. 3년전 담양에 왔을 때는 녹색의 왕죽통에 담아 놓은 죽통주가 신기하여 3~4병 사서 주변에 선물로 돌리기도 했는데, 대나무의 향이 너무 강해서 어르신들도 썩 즐겨 드시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대나무 통속에 담긴 죽통주의 풍미가 생각나서 오랫만에 한 병 살까했지만 3년전에 비해 가격이 꽤 많이 올라있었고, 결국 이번 담양 여행에서는 죽통주는 패스했습니다. 이번 담양 여행에서 느낀 '담양의 특산품'은 단연 딸기였습니다. 담양을 차로 돌아다니다보면 유난히 비닐하우스가 많았고, 많은 수의 비닐..
3년만에 다녀온 담양 여행, 첫째 날 한 달에 한 두번씩은 캠핑을 다니다가 날씨가 추워져 캠핑을 멈추고 나니 슬금슬금 어디라도 다녀올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지난해 2월에 다녀왔던 한라산 눈꽃 트래킹을 한 번 더 다녀오자 했지만 1박2일의 일정의 한라산 트래킹은 꽤 고된 일이었기에 제주도는 나중에 좀 더 긴 일정으로 다녀오자고 타일렀습니다. 이런 저런 여행지를 물색하다가 마눌님께서는 전라남도 담양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3년 전,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마눌님과 전국 일주(?)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들렀던 담양의 대나무 숲이 꽤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담양까지는 250km, 왕복 500km 남짓한 거리로 1박2일의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는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그..
샤오미 슬림 보조 배터리를 덮친 재앙 - 커피 침수 샤오미 슬림 보조 배터리를 구입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이미 꽤 여러 번 스마트폰을 충전하며 만족스럽게 사용해왔습니다. 슬림한 외형 덕분에 스마트폰과 함께 가지고 다니는게 크게 번거롭지 않았고, 무엇보다 스마트폰 충전 속도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2015/01/30 - 샤오미 5000mAh 슬림 보조 배터리 사용후기. 명불허전, 쓸만한 XIAOMI 보조 배터리 그렇게 만족스럽게 사용해온 샤오미 슬림 보조 배터리에 커다란 재앙이 덮쳤습니다. 마눌님의 손가방에 넣었던 미니 보온병에서 꽤 많은 양의 커피가 새어나왔고 함께 두었던 샤오미 보조 배터리를 푹~ 적신 것입니다. 처음에는 보조 배터리의 실리콘 케이스쪽에만 커피가 약간 묻었구나 싶었는데, USB 단자를 ..
차에서 꽤 오랫만에 만난, 스마트폰 완충 메시지 며칠 전, 스마트폰용 USB 충전 케이블에 대한 포스팅을 두 번에 걸쳐 올렸습니다. 해당 포스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특히 USB 케이블을 이용하는 충전인 경우 케이블 내부의 심재의 품질에 따라 충전 속도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2015/01/25 - USB 케이블에 따른 스마트폰 충전 속도 비교. 충전기보다 중요한 USB 케이블의 조건? USB 케이블의 종류에 따라 스마트폰의 충전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의문을 품게 된 계기는 역시 자동차에서 시거잭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하면서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때 겪었던 불편함 때문이었습니다. 충전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거나 심지어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놨는데도 천천히 ..
화분받침대, 실내 식물 화분의 필수품 식물을 키우는데 취미를 붙이다보니 여름이면 베란다의 대부분을, 그리고 겨울이면 거실의 상당 부분을 화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식물 화분의 숫자와 크기가 늘어나게 된 것은 불과 1~2년 사이의 일입니다. 결혼과 함께 집들이 선물로 받았던 킹벤자민 화분이 그 시초였고, 옆집에 살던 형님으로 부터 키가 2m에 육박하는 거대 파키라 화분을 받았고, 우연찮게 얻은 커피콩을 심어 싹이 트고 자라면서 화분의 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네요. 특히 커피나무는 씨앗에서 싹을 틔우면서 부터 키워온터라 처음에는 500ml짜리 페트병을 잘라 화분으로 삼았는데 커피나무로 자라면서 화분 역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찌어찌하다보니' 화분의 수와 규모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는..
스마트폰 배터리 분실 후 구입한 샤오미 보조 배터리 가족들이 같은 기종의 스마트폰을 쓰면 좋은 점 중 하나는 배터리와 충전 거치대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저와 마눌님은 한 달 남짓 간격으로 갤럭시S3를 구입해 사용중입니다. 때때로 충전되어 있는 배터리를 강탈(?)하거나 강탈당하면서 평화롭게 사용하고 있는데, 얼마전 마눌님께서 스마트폰 배터리와 충전 거치대를 잃어버렸습니다. 총 4개의 배터리와 2개의 충전 거치대를 사용중이었는데, 하나가 사라지고 나니 꽤 불편하더군요. 갤럭시S3용 정품 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하기 위해 가격을 검색해보니 배터리 가격만 12000원 남짓합니다. 이제 사용한지 1년 6개월, 2년의 약정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갤럭시S3의 배터리를 새로 구입하려니 뭔가 아까운 느낌입니다. 아..
돼지 뼈다귀 감자탕보다 간단한 돼지뼈 김치찌개 저희는 2인 가족이다보니 왠만큼 적은 포장 단위의 식재료를 사도 2~3번에 나눠서 먹곤 합니다. 덕분에 지난 번 마트에서 사 온 돼지 등뼈를 이용해 맛있는 감자탕을 해먹고 난 뒤에도 얼마간의 돼지 등뼈가 남았고, 남은 재료는 김치찌개를 해 먹었습니다. 2014/12/23 - 얼큰한 감자탕 끓이는 방법. 집에서 끓이는 돼지뼈다귀 감자탕 레시피 마눌님께서 돼지뼈 김치찌개를 하는 과정을 지켜보자니 돼지 뼈다귀 감자탕 보다는 조리 과정이 조금(!) 간단한 듯 싶더군요. 게다가 그냥 돼지고기만 썰어 넣은 김치찌개와 달리 돼지 등뼈를 발라먹는 재미도 있어서 또 해달라고 조르게 되었네요. 그런데 마트에 돼지 등뼈를 사러갔더니 품절이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포장된 돼지..
충전보다 방전이 더 빠른 스마트폰 USB 케이블? 어제 포스팅했던 USB 케이블의 종류에 따라 스마트폰의 충전 속도가 달라지는 포스팅에서 잠시 '불량'에 가까운 USB 케이블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충전을 하면서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등을 사용하면 충전 속도보다 방전 되는 속도가 더 빨라 점차 배터리의 충전량이 바닥을 드러내고 결국 스마트폰이 꺼지게 된다는 케이블이었습니다. 2015/01/25 - USB 케이블에 따른 스마트폰 충전 속도 비교. 충전기보다 중요한 USB 케이블의 조건? 문제의 USB 케이블은 제가 아반떼XD를 몰면서 대시보드 안쪽에 추가로 시거잭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빼내서 사용했던 것이었는데요,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공구함에 방치하던 상태였습니다. 바로 이 케이블인데요..
들쭉날쭉한 스마트폰의 충전 속도?? 가끔 스마트폰 배터리의 충전 속도가 유난히 느리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 경우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인 T-MAP을 이용하다보니 먼 거리를 갈 때면 늘 스마트폰을 충전 케이블에 연결한 상태로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특히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15% 이하인 상태에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T-MAP을 가동하여 오랜 시간 주행하다보면, 스마트폰의 배터리 잔량이 늘어나는 대신 천천히 줄어들 때가 있습니다. 비슷한 경우는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보면 더욱 자주 만나게 되는데요, 스마트폰 게임을 한창 즐기다가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메시지에 깜짝 놀라 충전기를 연결하고 계속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덧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전부 소모되어 자동으로 종료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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