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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724
문득 틀어본 20년 전 비디오 CD TV를 틀어도 풀HD 영상을 바로 볼 수 있고 DVD도 이젠 한물갔다고 하는, 요즘같은 최첨단 세상에 갑자기 왠 비디오 CD냐고 하면 특별히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CD장에 십 수년째 꽂혀있기만 했던 비디오 CD들을 보는 순간, 예전에 저 영화들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한 번 틀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꺼내든 것이 마이클 잭슨의 문워커 비디오 CD입니다. 10대, 질풍노도의 시기에 헤비메탈에 광적으로 빠져들었던 터라 잭슨 형님의 말랑말랑한(?) 음악은 거의 듣질 않았는데, 코엑스 전시장서 데모용으로 틀어놓은 문워커 영상, 마이클 잭슨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씬을 보고는 폭 빠져들었고, 종로로 냅다 달려가 비디오 CD를 사들고 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
FastStone ImageViewer를 두고 Imagine을 서브 이미지뷰어로 설치하다 수 년째 FastStone 이미지뷰어를 큰 불편없이 사용해왔고, 오랫동안 사용한 탓에 탐색기 형태의 인터페이스와 각종 단축키에도 꽤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FastSone 이미지뷰어에도 살짝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탐색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했을 때 이미지 미리보기를 보여주는 기능이 없다는 점, 압축 파일에 저장된 이미지 파일을 볼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FastStone 이미지뷰어의 RAW 파일 보기 기능을 비롯한 다른 기능이 워낙 막강했기에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할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요, 최근에 무료 이미지뷰어인 Imagine이 이러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을 알..
RAW는 전문가들이나 쓰는 것? 포스팅을 읽기전에 저는 사진 전문가도, 포토샵 전문가도 아닙니다. 딱 필요한 정도만 겨우 배워 쓰는 정도이니 사진이나 포토샵에 대해 깊이있는 정보를 원하셨던 분이나,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맘껏 찍는 전문가라면 과감하게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초보가 초보에게 전하는 내용입니다. RAW 모드가 뭔지 들어봤고, RAW로 찍어봤는데 불편하기만 하고, 도대체 이런걸 왜 쓰는지 모르겠다는 초보를 위한 포스팅으로 RAW 모드는 오히려 사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단편적인 정보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RAW 모드란? 일단 RAW 모드가 뭔지 간단히 살펴봅시다. RAW 모드는 DSLR 카메라, 혹은 하이엔드 카메라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있는 촬영모드로, ..
그래픽카드 쿨러 바꾸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후배로부터 SOS가 왔습니다. 컴퓨터를 켜면 어느 순간부터 드르륵~ 하는 소음이 발생한다는군요. 컴퓨터 내부의 CPU, 케이스의 쿨러에 이물질이 끼는 등의 문제일 것으로 짐작하고 전화로 설명해 주었으나 '모르겠어요'만 연발하는군요 맥주 쏠테니 좀 봐달란 말에 흔쾌히 컴퓨터 본체를 뗘 오라하고 살펴봤습니다. 컴퓨터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쿨러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들리지 않던 소음이 발생한다면 어떤 쿨러에서 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은 회전하는 쿨러에 손가락을 살짝 대서 강제로 멈춰보면 되는데, 회전하는 날개에 자칫 손을 다칠 수 있으므로 초보자라면 목장갑과 같은 보호 장비를 착용한 후 손을 대는 것이 좋습니다. 낡은 쿨러에서 나는 ..
수 년째 사용중인 이미지 뷰어, FastStone 이미지 뷰어 윈도우를 새로 설치한 후 어떤 작업을 해야할까요? 작업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백신을 제일 먼저 깔고 드라이버 설치, 오피스/한글 류의 응용 프로그램 설치 후, 압축 프로그램과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을 깔고 있습니다. 특히 압축 프로그램이나 이미지 뷰어는 윈도우를 새로 설치한 직후 설치하게 되는지라, 되도록 지저분한 찌꺼기를 남기지 않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런 이유로 알집, 알씨와 같은 알툴즈 시리즈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압축 프로그램은 무료 압축 프로그램인 7-zip을 애용하다가 최근에 반디집으로 바꿔 사용중입니다. 이미지 뷰어는 FastStone의 Fast Stone ImageView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아이패드 사용? 가능하다!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지급받은 아이패드, 비록 초기 모델이지만 3G까지 지원되다보니 나름 쓸만하네요. 아이패드를 받자마자 통신사(SKT를 사용중입니다)로 달려가 T 데이터 셰어링에 가입했습니다. T 데이터 셰어링은 7700원짜리 마이크로 USIM을 구입하고 월 3300원씩 내면 아이패드에서도 3G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통신사의 무료 데이터가 제공되는 3G 요금제가 적용되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올인원 요금제, 무료음성II, 올인원 커플 등의 요금제를 사용중이라면, T 데이터 셰어링에 가입하여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에서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T 데이터 셰어링 더 자세히 보기 그런데 서..
포토샵 커서가 손바닥으로 바뀌어버렸다?? 포토샵 작업을 하다가 가끔 커서가 손바닥 아이콘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토샵 툴바의 다른 아이콘을 아무리 클릭해봐도 막상 커서를 이미지 위로 가져가면 손바닥 아이콘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자주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끔 발작(?)할 경우 포토샵을 종료했다 다시 실행해도 꿋꿋이 증상이 발생하는 아주 성가신 증상입니다.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막연한 '버그'라고만 합니다. 간혹 이 증상 때문에 포토샵을 지우고 새로 설치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키보드에서 스페이스 키를 두어 번 눌러 주면, 신기하게도 손바닥으로 고정되어 있던 툴 아이콘이 다른 것으로 바뀌며, 툴 선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글 20..
강원도 북평장에서 알뿌리를 사오다 지난 4월 중순, 주문진으로 여행을 갔다가 근처의 북평장을 다녀왔습니다. 5일 장이라 하길래, 시골 흙바닥에 펼쳐진 그런 풍경을 잠시나마 상상했지만, 1km는 족히 넘을 듯한 거리 양쪽과 안쪽 골목까지 통째로 전세 낸, 큰 장터였습니다.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활 용품, 농기구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 없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눈이 심심치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이 갔던 것이 식물을 파는 곳이었는데요, 다양한 씨앗부터 작은 화분, 큰 나무까지 다양한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뭐더라, 꼭 야생에서 크는 화초같이 생긴게 눈길을 끌었지만, 햇볕이 계~속 드는 장소라야 잘 큰다길래 포기했습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 햇볕 드는 시간이 아무래도 그 정도는 ..
알집으로 인해 맺어진 반디집과의 인연 한 번 손에 익은 것은 바꾸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는 한 번 손에 익은 프로그램을 바꾸는게 참 어렵네요. 국내에서는 존재감 없는 7-zip이지만, 쓰다보니 바꾸기 어려운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압축을 하고 압축을 풀 일이 썩 잦은 편이 아니라서 7-zip은 특별히 자주 쓰지는 않습니다. 대신 7-zip은 있는 듯 없는 듯, 필요할 때 쓱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휙~ 사라지는 차도남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가끔 7-zip의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는 얘기를 종종 듣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불편없이 몇 년째 써왔습니다. 간혹 반디집이나 빵집과 같은 압축 프로그램들이 좋다는 얘기를 들을 때도, 그냥 지나쳤습니다. 알집의 독자(..
의외로 다양한 마우스 휠 버튼의 기능들 이제 휠없는 마우스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96~7년이었나,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휠마우스를 처음 만났을 때 이걸 어디 쓰라고 달아놨나 싶었는데 웹의 시대가 되고 MS 오피스의 보급과 함께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더니 이제는 좌/우 버튼 못지 않은 필수 버튼이 됐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마우스 휠의 용도는 제한적입니다. 캐드와 같이 마우스 휠의 역할이 절대적인 프로그램도 일부 있지만, 아래위로 굴려서 브라우저를 세로로 스크롤 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휠 버튼 기능이나 마우스 휠을 [CTRL], [SHIFT] 등의 키와 함께 조합하여 사용할 경우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브라우저의 '탭'과 마우스의 '휠'은 ..
스마트폰의 사진, PC로 어떻게 옮기지? 요즘은 카메라를 따로 들고 다니기 보다는 늘 몸에 지니고 있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일이 훨씬 잦아졌습니다. 게다가 블로그에 스마트폰 관련 기능들도 자주 포스팅하다보니 스마트폰 화면을 캡쳐하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저장한 사진은 컴퓨터로 옮겨야 하는데요, 사진 한 두장이라면 스마트폰에서 메일로 전송하기도 했지만 여러장의 사진을 보내기에는 불편합니다. 여러 장의 사진을 보내기에는 첨부 파일의 용량에 제약이 있기도 하고 메일을 보낸 후 수신함에서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메일이 스팸함으로 떨어지거나 실종되는 경우도 잦아 급히 사진을 전송하는 용도로는 사용하기 어렵더군요.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 파일을 컴퓨터로 쉽게 옮기는 방법이 뭐가..
브라우저 호환성 체크 사이트 Adobe BrowserLab 이 포스팅에서 살펴본 어도비 브라우저랩은 2013년 3월부로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브라우저랩 서비스 종료에 따른 어도비의 공지 지난 포스팅에서 내 블로그가 다른 브라우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는 BrowserShot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사실 BrowserShot의 존재를 안 것은 꽤 오래됐는데, 최근에 포스팅을 작성하다가 확인해보니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Adobe)에서도 Adobe BrowserLab이란 이름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네요. Adobe의 작품답게 레이아웃도 더 깔끔하고, 웹 디자이너들이 쓸법한 전문적인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일반 블로거가 블로그 레이아웃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도 쓸만하..
책상 아래에서 옆으로, 컴퓨터의 위치를 옮기고 보니... 제 방의 컴퓨터는 책상 아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책상 아래에 놓아둔 컴퓨터의 후끈한 열기가 다리로 쏙쏙 전달됩니다. 뭐, 겨울이면 나름 장점이되기도 하지만 어쨌든 컴퓨터에서 빠져나온 뜨거운 공기가 책상에 막혀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점점 더 후끈해지니 컴퓨터에 결코 좋은 자리는 아닙니다. 생각한 끝에 컴퓨터의 위치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컴퓨터를 책상 반대편으로 옮겨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면 컴퓨터의 열기가 방으로 퍼질지언정, 책상 아래쪽에 갇혀 계속 악순환하는 것은 피할 수가 있네요. 단 1.5m 옆으로 옮기는 것일 뿐이지만 인터넷 선, 키보드 선, 마우스 선, 모니터 선의 길이가 충분한지 미리 계산해봐야 합니다. 저는 마우스 케..
2차대전 미군 주력전차 셔먼 M4 셔먼은 2차 대전 당시 미군의 주력 전차였습니다. 1945년까지 5만 대라는 엄청난 양이 생산되었습니다. 독일군 중전차인 티거나 판터에 비해 화력과 방어력 모두 떨어져 정면 상대가 불가능했지만 숫자로 밀어붙였고, 대전 후기에는 연합군 측이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독일 전차를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M4 셔먼은 주포, 엔진, 차체에 수 많은 성능 개선이 이루어져 여러 변종 모델이 탄생했습니다. 2차 대전 M4 셔먼 사진들을 보면 어딘가 비슷비슷하면서도 차체 형태, 포탑 모양, 포의 형태가 조금씩 다른 것도 수많은 변종 모델들 때문입니다. 셔먼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전차입니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 미국은 일본 주둔군 정비창에 방치해두었던 M4 셔먼 전차를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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