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생활의 지혜 :: 544
2~3만원대, 샤오미 구강세정기 2021년에 치과 정기검진을 갔다가 치실과 구강세정기를 병행해 사용하라는 권유를 받고, 샤오미 구강세정기 MEO-701을 구입해 사용한 지 1년 6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처음 치과에서 구강세정기 권유를 받았을 때에는 코스트코에서 자주 봤던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지인으로 부터 샤오미 구강세정기도 꽤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3만원대 초반 가격의 샤오미 구강세정기를 주문했습니다. 샤오미(샤오미 미지아) 구강세정기 MEO-701은 국내에 정식 유통되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통해 구매대행 업체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그간 샤오미, 혹은 샤오미 생태계 제품들을 여럿 사용하면서 가성비에 만족하고 있지만 과연 구강세정기 제품도 쓸만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3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
미니 가습기의 내장 배터리 수명 좁은 매장의 테이블에 놓고 사용할 용도의 미니 가습기로 Next-243MH라는 제품을 구입해 1년 남짓 사용 중입니다. 코튼 스틱을 넣어 사용하는 미니 가습기를 벌써 3대 째 구입해 사용 중인데, 덩치 큰 가습기를 두고 쓰기 어려운 장소에서 꽤 유용한 형태의 제품입니다. 요즘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미니 가습기가 그러하듯 Next-243MH 가습기 역시 작은 부피, 비교적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로 작은 테이블의 꽃병 옆에 두고 쓰기 안성마춤입니다. 이 가습기는 지난해 초겨울에 구입해 이른 봄까지 몇 달 동안 쓴 뒤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번 겨울에도 다시 사용 중인데, 별매품 코튼 스틱을 추가 구입해 새 코튼 스틱으로 교체, 이번 겨울에도 다시 한 번 가습기의 역할을 훌륭..
쌓여가는 아이스팩 신선 식품들을 주문하면 하나둘씩 담겨오는 아이스팩들은 재활용품으로 내놓을 수 없는 품목이며 폐기할 때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내용물이 담긴 통째로 버려야 합니다. 한 때 아이스팩 내용물을 싱크대나 하수구에 버려도 된다는 식의 얘기가 퍼지기도 했는데, 아이스팩 안의 물컹거리는 겔 형태의 내용물은 고흡수성 수지로 싱크대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하수도가 막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아울러 아이스팩의 고흡수성 수지를 화분 흙에 섞어 놓으면 화분의 수분 증발을 막는 용도로 유용하다는 얘기도 자주 보였는데, 이렇게 미세 플라스틱을 섞은 흙은 이후 밖에 내다버릴 수도 없는 터라,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의 처리 방법도 결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쾅 닫히는 수납장 문짝 얼마전 부터 매장의 수납장 문이 쾅쾅 닫히는 증상으로 매우 불편하다는, 마눌님의 고충이 접수(?)되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살펴보니 다른 수납장 문들은 열었다가 손을 바로 떼어도 문이 닫히는 부분에서 속도가 줄어들면서 부드럽고 조용하게 닫히는데, 문제의 수납장 문은 이 정도에서 손을 떼도 빠른 속도로 닫히면서 쾅 소리가 나는군요. 여러 개의 수납장 문 중 2개가 같은 증상이었는데, 덕분에 문을 닫을 때 거의 끝부분까지 손으로 잡고 있다가 살짝 놓는 등, 꽤 신경써서 닫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평소 자주 여닫았던 수납장 문 두 개가 비슷한 시기에 증상이 발생했으며, 깜빡 잊고 손을 놓았다가 쾅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사실 수납장 문이 소리없이 부드럽게 닫힌다는 것을 인지하..
LED 등기구의 깜빡임 저희 집 옷방은 아침 저녁으로 옷을 꺼내 입을 때만 잠깐씩 불을 켜는 곳인데, 불을 켤 때마다 깜빡이는 느낌이 유난히 심했습니다. 클럽에서 사이키 조명을 틀었을 때 동작이 뚝뚝 끊겨 보이는 정도는 아니지만, 시선을 빠르게 돌릴 때 깜빡거림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저 깜빡임이 심하게 느껴지는 옷방의 조명은 '형광램프 대체형 LED 램프'로, 형광등기구에 바로 끼워쓰는 LED 램프입니다. 원래 저 등기구에는 30와트 형광등을 끼워 사용했고, 형광등의 수명이 다해 어두워져 집에 남아 있던 LED 램프를 끼웠는데 유난히 심하게 깜빡이는군요. 조명기구의 플리커 증상 확인 방법 옷방 조명이 눈에 띄게 깜빡이는 증상이 있어, 오랫만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플리커링 증상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
가스톤루가의 여행용 더플백 2017년부터 인연을 맺고 간간히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스웨덴 가스톤루가(GASTON LUGA)에서 오랫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에도 가스톤루가의 라인업 중 한 가지를 골라 사용한 뒤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그간 리뷰했던 가스톤루가 백팩들은 15인치 노트북이 빠듯하게 들어갈 정도로 미니멀한 스타일었습니다. 반면 저는 넉넉하게 짐을 넣을 수 있는, 큰 가방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는 큼직한 스타일을 찾다보니 가스톤루가 HALGEN 가방을 골랐습니다. 배송 박스를 열어보면 길이 44cm의 HALGEN 가방이 있는데, '여행용 더플백'으로 나온 제품이라 그런 가스톤루가 가방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크게 느껴집니다. 가스톤루가 HALGEN 배송 박스는 기존 제품과 달리 로고..
A9S 오브제 청소기, 9개월차 올해 1월 LG A9S 오브제 청소기를 구입해 9개월 남짓 사용 중입니다. 몇 년전 구입해 쭉 사용하다 현재는 매장 청소기로 사용 중인, 20만원대 초반의 샤오미 로이드미F8 청소기에 비해 5배쯤 비싼, 100만원이 넘는 오브제 청소기를 구입하려니 가격이 꽤 부담스러웠지만 먼지통 자동 비움 기능, 물걸레 청소 기능, 배터리 교체식이라는 여러가지 장점 등 기능면에서 제법 차이가 있었고 무엇보다 LG 전자의 플래그십 제품이라는 점도 구매 결정에 꽤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A9S 오브제 청소기를 9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일단 청소기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기능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청소기들은 청소후 먼지통 뚜껑을 열고 모아진 먼지들을 쓰레기 통에 털어야 하..
구축 아파트의 구형 세면대 지난 해 대전으로 이사오면서, 90년대 중반에 지어진 꽤 오래된 아파트로 입주했습니다. 어느정도 내부 수리를 진행한 뒤 입주했지만 그래도 곳곳에 구축 아파트의 흔적이 남아 있고, 욕실 세면대는 좌변기 물통까지 쭉 이어지는 카운터 세면대로 역시 제가 봐 왔던 것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세면대의 재질이나 형태는 구식이지만, 어쨌든 기능면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니 잘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두 군데 욕실 중 한 곳의 세면대는 유독 물이 천천히 내려가는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면대에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문제는, 세면대 배수관이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에 막힌 것이 원인이니, 이러한 이물질만 제거하면 비교적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리고 이미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을 ..
타일 바닥, 카페트 DIY 설치 매장 바닥의 대리석 타일 위에 카페트를 설치했으면 한다는 마눌님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근무 시간동안 서서 움직여야 하는 매장의 특성상 딱딱한 바닥보다는 쿠션감이 있는 카페트가 더 좋겠다고 하며, 직원들이 주로 움직이는 진열장 안쪽만 설치했으면 한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대리석 느낌이 꽤 괜찮았지만 실제 서서 일을 하는 사람의 의견이 그러하니, 카페트 시공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처음에는 카페트 시공 업체에 의뢰해 작업을 진행할까 싶었지만, 2평이 채 안되는 좁은 공간이라 그런지 견적을 받는 것 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두어군데 업체에 연락해 본 뒤 몹시 심드렁한 반응임을 느꼈고, 결국 이번에도 DIY로 직접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카페트 DIY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높이 조절식 바체어 얼마 전 마눌님께서 매장에서 사용할 높이 조절식 바체어를 주문해 달라 요청하였습니다. 노트북이 놓인 매장 데스크 앞에 서서 각종 전산 입력을 하다보니 오후쯤부터 다리가 매우 아프다며,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하다는군요. 사실 거의 하루종일 서 있는 매장이라 처음부터 바체어가 있어야겠다 싶었지만, 좁은 매장 카운터에 의자까지 놓을 공간이 없다면서 극구 사양하기에 구입하지 않았는데 좀 더 고집을 부려 억지로 의자를 밀어넣는 게 좋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아일랜드 의자'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 보니 의자 가격이나 모양이 꽤 다양했는데, 2만원대의 저렴한 제품과 1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들은 제외했고 4만원대 초반의 '한샘 모도 쿠션 유압식바체어'를 구입했습니다. 상품..
필립스 438P1 모니터, 적외선 리모컨 기존 사용했던 필립스 4350UC 43인치 모니터는 뒤쪽 하단 모서리의 조이스틱 버튼을 이용해 모니터의 OSD 메뉴를 불러내 외부 입력, PIP 등의 각종 설정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개의 메뉴 버튼 대신 조이스틱 형태로 조작할 수 있는 방식은 나름 편의를 생각한 방식이었지만, 결정적으로 43인치 모니터 오른쪽 하단에 숨겨진 형태이다보니 모니터 뒤에 숨겨져 보이지 않는 뒷면 조이스틱쪽에 손을 뻗어 조작하는 방식이 생각처럼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조이스틱 버튼이 모니터 뒷면 대신 모니터 하단부, 혹은 옆에만 있어도 훨씬 쓰기 편했을 텐데, 어쨌든 사람이 적응해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교체받은 필립스 438P1 모니터에는 적외선 리모컨이 기본 ..
세탁기 사용 설명서의 청소법 저희 집에서 사용 중인 드럼 세탁기는 2009년에 구입한 LG 트롬 세탁기로, 모터달린 가전은 LG라는 평가에 걸맞게 10년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 단 한번의 고장도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오래 사용한 세탁기의 경우 세탁조 안팎으로 세제 찌꺼기 및 섬유 찌꺼기들이 눌러 붙어 곰팡이가 피고 세탁을 마친 세탁물에서도 찌꺼기와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 집 세탁기는 가끔 설명서에서 권장하는 대로 청소와 세탁조 살균 등 나름 관리를 하며 사용하는 덕분인지 이런 문제들도 전혀 겪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럼 세탁기의 쉰내를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세탁을 마친 뒤 드럼 세탁기 문을 열어 두어 내부를 건조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세탁을 마친 뒤 세제..
오랫동안 봉인했던, 쿠쿠 압력솥 저희 집 쿠쿠 전기 압력솥은 결혼 선물로 받아 3~4년 쯤 잘 쓰다가, 전기 압력솥 대신 가스불에 올리는 압력밥솥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봉인/보관하던 상태였습니다. 사실 가스불에 올리는 휘슬러 압력솥의 밥맛이 꽤 좋은데다 갓 지은 밥을 그릇에 옮겨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 먹다보니 전기 압력솥은 밥 짓는 용도와 보온 밥통 용도 모두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5년 쯤 사용하지 않고 봉인해 두었고, 아예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지난 여름 대전으로 이사오면서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바꾸게 되면서, 다시 전기 압력밥솥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않고 보관했던 전기 압력솥은 아무 이상없이 밥짓기와 보온이 잘 되는가 싶었지만, 갓 지은 밥인데도 윤..
탁상형 미니 UV-C 살균기 매장에서 사용할 소형 자외선 살균기를 구입해 달라는 마눌님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장갑과 손님들에게 사용하는 링게이지(반지 치수 측정 기구) 등을 소독할 용도라는군요. 처음에는 '휴대용 살균기'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했더니 주로 휴대용 칫솔 살균기들이 검색되었고, '마스크 살균기'로 검색하자 제가 원했던, 뚜껑이 달린 작은 박스 형태의 자외선 살균기들이 검색되었습니다. '마스크 살균기'로 검색해보니 다양한 제조사의 1만원 후반 부터 5~7만원 대의 제품들이 보였고, 주 기능인 자외선 살균 기능 이외에 LED 시계를 장착한 탁상시계 스타일, 또는 뚜껑 부분에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의 부가 기능을 갖춘 제품들도 꽤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ED 시계나 무선 충전..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