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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4
자동 날짜 스탬프 매장에서 사용할 스탬프들을 주문하면서, 잉크 패드가 내장되어 꾹 누르기만 하면 찍히는 자동 스탬프를 선택했는데 꽤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스탬프를 찍을 때 별도의 잉크판을 준비할 필요없는 간편함과 스탬프를 찍은 뒤 보관할 때 다른 곳에 잉크가 묻을 염려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편리함입니다. 저는 온라인의 도장 쇼핑몰에서 이 스템프들을 주문했고 모두 Shiny(샤이니) 제품으로 도착했는데, 제품을 주문할 때는 몰랐지만 받고 난 뒤 확인해 보니 대만산 제품이고, 자동스탬프 중에서는 꽤 인지도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날짜 스탬프는 자동 스탬프가 아닌, 도장면이 노출된 일반 스탬프였습니다. 제가 자동 스탬프를 주문하기 전에 마눌님께서 급히 주문했다는데, 역시 잉크패드를 준비해야 하는 번..
삼성 공기청정기, 일상적인 청소 저희 집에서 사용 중인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000은 2016년에 구입했으니 벌써 6~7년 쯤 사용 중이고 그동안 필터도 3번 남짓 교체하면서 나름 요긴하게 사용 중입니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당시에는 거의 매일같이 미세먼지 경보가 떴고, 새 집으로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새집 증후군도 염려되어 겸사겸사 구매했는데, 고양이 뚜기와 함께 하면서 부터는 고양이 화장실 옆에 두고 모래 먼지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창고 방을 정리하면서, 이사 중 숨어버렸던(?) 여분의 공기청정기 필터가 발견되어 새 필터로 교체할 겸, 한 달에 한 번쯤 하는 간단한(!) 필터 청소 과정을 살펴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의 공기청정기는 약 2주 전쯤에 ..
자동 스탬프 잉크 리필 자동 스탬프에는 잉크 패드가 내장되어 있어 매번 스탬프 패드를 펼쳐 잉크를 묻히지 않고 스탬프를 꾹 누르기만 하면 도장을 찍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저희 매장에도 제법 다양한 스탬프가 필요해 온라인으로 몇 개의 스탬프를 주문/제작 했는데 나무 손잡이에 글씨 새긴 고무판이 붙었던 예전 스탬프와 달리 요즘은 자동 스탬프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자동 스탬프는 내구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몇 달간 써보니 꽤 튼튼해 여간해서는 망가지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단지 스탬프 패드를 펼칠 필요가 없다는 장점 뿐 아니라, 스탬프 보관시 잉크가 지저분하게 묻을 염려가 없는 점도 매우 큰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3~4달 남짓 자동 스탬프를 열심히 사용하다보니, 내장 잉크..
샷시 모서리 단열, 나름 효과 좋은 작업 지난 8월 대전의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여름도 여름이지만 겨울에 꽤 시원(?)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양쪽 베란다의 바깥 샷시가 90년대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갈색 알루미늄 샷시이다보니 베란다는 그야말로 바깥과 큰 차이 없을 정도로, 단열을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베란다와 맞닿아 있는 안방과 거실, 그리고 제 작업실은 요즘 볼 수 있는 시스템 창호가 설치되어 있는데, 안방의 창문을 열고 넘어다녀도 될 정도로 큼직한 창호인데다 거실 창은 한겹 창호로만 되어 있어 단열 효과는 예전 집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이전 거주자께서 각 방의 커다란 유리창에 특대형 뽁뽁이를 발라 놓은 것을 보니 겨울에 추위를 꽤나 겪었다 싶은 생각이 ..
오래된 나무 중문, 휑한 틈새 틈새 저희 집 현관에는 여닫이 방식의 나무 중문이 있습니다. 예전 집은 중문이 따로 없다보니 방묘문을 따로 설치했었는데, 이사온 집에서는 방묘문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편리합니다. 다만, 역시 오래된 집의 오래된 나무 중문이다보니, 단지 고양이 출입을 통제하는 역할만 할 뿐 단열은 거의 기대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사를 오면서 여러 방의 문은 모두 새 것으로 교체했는데, 아쉽게도 중문은 교체하지 않았고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데 오래된 문이다보니 문틀과 틈새가 꽤 많이 보입니다. 중문 틀과 중문의 틈새는 현관 센서등이 켜지면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실 이 중문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천장쪽 면이 살짝 기울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경첩 상태가 문제인가 ..
오래된 철문, 들이치는 바람 90년대 중반에 건축된, 오래된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여기저기 살피고 막아야 할 곳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단 부엌 샷시 틈새로 새는 냉기가 어마어마하여 문풍지 등을 동원해 막았고, 보일러실의 문 틈새로 들어오는 냉기 역시 우레탄 필름으로 막아 제법 느껴질 정도의 냉기를 막았습니다. 이제 남은 부분이 오래된 아파트의 철문입니다. 8월에 이사온 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바깥의 풍압이 확 느껴지며 센서등이 혼자 켜졌다 꺼졌다하는 경험을 몇 번 했을 정도로 바깥 바람이 잘 통하는 철문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살았던 두 곳의 아파트는 모두 신축아파트였던 터라, 이 정도의 바깥 바람을 느낄 수 없었는데 이번 아파트의 오래된 철문은 유독 바깥의 날씨를 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군요. 오래..
9천원대, Yeelight 광센서 취침등 모든 조명을 끄고 잠든 한 밤 중, 물이라도 마시려고 거실로 나오려면 칠흑같이 어두워 불편하다는 마눌님의 요청에 따라, 흔히 무드등이라고도 부르는 취침등 2종류를 구매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방 침대 옆에 설치할 작은 취침등 하나면 적당할 듯 싶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두 가지 다른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습니다. 한 가지는 Yeelight의 YLYD10YL 이라는 제품으로, 배송비 포함 8달러짜리 제품이며 또 다른 한 가지는 샤오미 Mijia Night Light 2 블루투스 버전, 일명 Mi 센서등2 블루투스 버전으로 배송비 포함 13달러 짜리인데, 실제로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쿠폰을 적용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두 제품은 같은 셀..
간단히 설치하는, 벽걸이 트리 저희 집 크리스마스 트리는 고양이의 습격(?)을 피해 거실벽 타공판에 소박하게 설치해 왔는데, 올해 이사를 오면서 거실벽에 타공판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 없이 연말을 보내나 싶었는데, 마눌님께서는 또 열심히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을 검색해 보신 듯 합니다. 뭘 또 주문하려고 하느냐고 했더니,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시켰다고 하는군요. 2019.12.15 - 타공판 사진벽으로 만든 벽걸이 크리스마스트리. 고양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며칠 뒤 택배로 도착한 것은, 비닐봉투에 담긴 현수막(?) 1장과 LED 전구 세트였습니다. 이게 뭔가 싶었는데, 패브릭 트리라고 요즘 핫한 크리스마스 트리라..
5V USB 어댑터 연결 가습기 얼마 전 매장에서 사용할 소형 가습기 2대를 구입했습니다. '단순생활 미니가습기'라는 이름의, USB 전원을 연결하는 소형 가습기로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2대 한 세트를 나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잘 사용 중입니다. 대부분의 USB 전원 가습기들이 그러하듯, 귀여운 사이즈에 물통의 물을 코튼스틱으로 빨아올리는 방식에, 제법 분위기 있는 조명도 들어오는 방식이라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아울러 배터리 내장형인데다 차량용 컵홀더에 딱 맞는 사이즈라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 저는 자동차에서 가습기를 쓸 생각이 없는터라 딱히 의미를 두지 않지만 배터리 내장 방식은 매장에서도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다만 이 가습기의 USB 포트 근처에 [5V 1A 충전..
진열장 내부 청소용 미니청소기 얼마 전 마눌님께서 진열장 내부의 먼지를 청소할 미니청소기를 주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매장 바닥의 카페트 용 청소기는 이미 큼직한 무선청소기를 사용 중이지만, 진열장 내부의 잔먼지들을 걷어낼 용도의 청소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바로 미니청소기 검색에 들어갔고, 처음에는 키보드와 책상 청소용 미니청소기들을 살펴봤는데, 1만원대의 청소기들은 허접한 외형에 지우개똥 정도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한다는 사용후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BLDC 모터가 달린, 7만원대의 미니청소기는 먼지 뿐 아니라 진열장 안의 내용물까지 빨아들일 수 있겠다 싶었고, '적당한 흡입력'의 미니청소기가 뭐가 있을까 살펴보다가 3만원대의 캐치웰 THC-1000 청소기를 구입했습니다. 캐치웰 THC-..
벽과 천장 타공 작업 그간 미뤄두었던, 거실 벽의 캣워커 설치 작업과 거실 천장의 레일 조명 설치 작업의 대부분은 콘크리트 벽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나사 못으로 고정하거나 석고보드 재질의 천장에 레일을 설치하는, 어찌보면 매우 간단한 작업입니다. 다만 콘크리트 벽 타공 작업이나 석고보드 천장에 부착물 고정 작업을 직접 해보면, 단순히 구멍을 뚫고 나사못을 박는 것 보다 어려운 문제를 겪게 됩니다. 해머 드릴과 콘크리트 드릴날을 이용해 콘크리트 벽을 뚫다보면, 콘크리트 벽 내부의 철근에 걸려 드릴날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던가, 석고보드 천장 위쪽의 나무 지지대의 위치를 찾지 못해 나사못이 힘을 받지 못하고 헛돌기만 하는 상황은, 제법 흔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드문 경우지만, 드릴 작업을 하다가 벽이나 ..
식물 LED 조명 레일, 거실 추가 설치 예전 천안 아파트는 베란다가 따로 없는 확장형이라, 식물 LED 전구용 레일 조명은 거실 끝쪽에 하나만 설치해 사용해 왔습니다. 반면 새로 이사온 대전 아파트는 꽤 넓직한 베란다가 있는 구축 아파트였고 일단 베란다에 기존 레일 조명을 설치, 두어달 남짓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10월 중순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커피나무 화분을 비롯한 모든 식물 화분을 거실 안쪽으로 옮겼고 거실 안쪽에 새로운 레일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거실에 새로운 레일만 설치했고, 전구를 끼우는 볼자바라는 모두 빼서 거실로 옮겨 사용하기만 하면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두어 개의 볼자바라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볼자바라의 E26 소켓 파손 레일 조명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이라면 천장에 고정하는 ..
에픽게임즈, 페이스북 로그인 오류 지난해 5월, 에픽게임즈에서 GTA5를 무료 배포한 이후 거의 매주마다 꾸준히 무료 게임 배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종종 GTA5를 즐기는터라, 에픽게임런처를 PC에 설치해 둔 상태였고 에픽게임런처를 통해 매주 무료로 배포되는 게임 알림을 받고 일단 게임을 라이브러리에 저장해 두곤 합니다. 물론 에픽게임즈에서 1주일 단위로 무료 배포하는 게임들은 제 취향과 딱히 맞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실제 설치하고 실행한 게임은 몇 안되지만 어쨌든 라이브러리에는 꽤 많은 수의 게임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낮에 GTA5를 즐기기 위해 에픽게임런처를 실행했는데, 어라? 평소와 달리 자동로그인이 되지 않고 로그인이 풀려있는 상태였습니다. 에픽게임즈 런처는 늘 별도의..
좁은 선반장, 옷장으로 용도 변경 매장에 옷걸이가 없어 불편하니, 높고 좁아서 잘 쓰지 않는 선반에 옷걸이를 만들어 달라는 마눌님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흔한 압축봉 옷걸이를 설치해 주면 되겠다 싶었는데 선반 내부폭이 31cm에 불과했고, 시중에서 압축봉 옷걸이를 검색해봐도 대부분 40cm 정도에서 시작하는터라, 이런 좁은 선반에 쓸 압축봉은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덕분에 간편한 압축봉 대신 스테인레스 봉을 잘라 옷걸이를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온라인을 검색해보니 스테인레스 봉을 원하는 길이로 잘라 판매하는 곳들도 제법 보였는데, 마침 집에 적당한 스테인레스 봉이 있어 직접 잘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집 창고에 딩굴고 있던 스테인레스 봉입니다. 사실 이사하면서 베란다 빨래걸이 등을 철거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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