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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4
이사 며칠 전, 벽의 못구멍 메우기 천안에서 5년을 지내면서 거실과 현관 등 집 안 몇몇 장소에 못 구멍이 생겼습니다. 아파트 거실 천장쪽에 식물 LED를 레일 조명으로 설치하면서, 레일 조명 고정 및 전선을 통과시키기 위해 뚫었던 자리, 그리고 거실 벽에 타공판 부착을 위해 뚫었던 자리, 마지막으로 현관 입구에 방묘문 용도로 설치했던 홀딩도어의 자국 등 세 곳이 가장 큰 못 구멍들이었습니다. 5년 동안 나름 꽤 깨끗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설치했던 것들을 떼고 보니 유난히 못구멍들이 눈에 띄었고, 이 집의 다음 입주자들을 위해 간단하게나마 못구멍을 메우기로 했습니다. 2019.07.18 - 거실에 레일 조명 설치 방법. 식물 조명 LED 전구용 레일 조명 설치 DIY 세 곳의 못구멍을 한꺼번에 메울 요..
욕실의 샤워 호스 교체 이사하기 며칠 전, 간단한 입주 청소를 하면서 욕실 벽에 부착된 액세서리들이 꽤 오래되었고 녹이 슨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단 샤워기 호스, 컵걸이와 비누걸이, 휴지걸이 등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 욕실은 '비교적 최근' 리모델링했지만 벽에 붙어 있던 액세서리는 교체하지 않고 타일 공사 후 재장착한 듯 싶었습니다. 저는 이사하기 전 간단히 입주 청소를 하면서 욕실의 낡은 액세서리들을 발견했고, 두 개의 욕실 액세서리들을 한꺼번에 교체하기 위해 부품들을 미리 주문해 두었다가 교체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부품을 주문했고 직접 설치 완료해 만족스러웠지만, 부품 구입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를 간과해, 하지 않아도 될 작업을 반복 진행해야 했습니다. 어떤 작업을 반복해야..
드디어 백신 예약 차례! 저희 가족 중 부모님과 장인/장모님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제 누님들도 백신을 맞았거나 8월 말 백신 예약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40대인 저는 아직 백신 접종 차례가 되지 않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18~49세 예방접종 10부제 예약과 관련된 뉴스들이 떴고 드디어 며칠 전부터 예방접종 예약과 관련된 안전안내문자도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 말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 대전으로 거주지를 옮긴터라, 얼른 백신 접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접종예약은 생일 끝자리에 따른 10부제로 진행된다고 하여 예약 사이트 접속 불편도 한결 줄어들 것 같았는데, 실제로 큰 어려움 없이 백신 접종 예약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베란다 배수관, 양파망 90년대 중반에 지은 아파트에 이사오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 중 하나가 베란다 배수관이었습니다. 베란다의 배수관은 여느 집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이 집은 베란다 거실 창 근처에 있는게 옛날식(?) 특징인데 무엇보다 배수관 바닥쪽에 감겨있는 낡은 양파망이 몹시 거슬리고 신경쓰였습니다. 양파망이 감겨있다는 것은, 냄새보다 벌레류의 출입을 막는 용도일텐데 실제로 배수관에서 냄새는 거의 올라오지 않는 상태였으니 분명 벌레를 막기 위해 설치한 것인 듯 싶습니다. 어쨌든 전에 살던 누군가가 설치해 놓은 이 양파망은 오래되어 색이 바랜데다 지저분하기까지 해 최대한 빨리 제거해버리고 싶었습니다. 배수구 커버 종류, 크기 이사한 첫 날, 욕실 컵받침, 비누받침, 휴지걸이 등을 주문하면서 '..
비데 설치 후, 변기 물탱크 누수 얼마 전 이사 온 대전 집은 지은지 30년을 바라보는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도배와 장판 싱크대를 새로 한 뒤 입주한터라, 꽤 깨끗하지만 오래된 아파트 특유의 낡은 외부 창틀과 구석구석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앞서 살았던 두 아파트가 새로 지은 아파트에 첫 입주한 것이라 신축 아파트 특유의 시멘트 가루와 벽지 도배풀 등을 깨끗이 제거하는 게 일이었다면 이번 아파트는 구석에 숨은 청소&보수 거리들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게 일이네요. 뭐 집안의 간단한 작업들은 예전부터 직접 해왔던터라, DIY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들 위주로 하나씩 해결해 가는 중인데, 작업 완료라 생각했지만 새로운 문제가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달려 있..
이사 후, 커튼과 블라인드 직접 설치 이사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정리된 것보다 정리할 것들이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제 방 짐들, 그리고 베란다 짐들은 대충 쌓아놓고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2~3주 정도 시간을 느긋하게 잡고 하나씩 천천히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부엌 창문 닦기부터 시작했는데, 바깥 창문이 겹친 부분을 닦기 힘들어 결국 유리창틀을 다 빼내서 닦아주었습니다. 이중 유리 창틀은 보기보다 매우 무겁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나마 작은 것이라 큰 힘 들이지 않고 분리, 세척, 결합할 수 있었습니다. 부엌 유리를 모두 닦은 뒤에는 유리창에 버티컬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 블라인드 날개가 나무 재질이라 보기보다 꽤 무거웠지만, 설치 방법은 흔한 버티컬과 똑같아 간단..
LG 세탁기 급수호스 부품 구입 포장 이사를 이용하면 세탁기 분리부터 새 집에서 세탁기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해 준다지만, 언제나 그렇듯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삿짐을 모두 들인 뒤 세탁기를 설치하던 이사짐 센터 직원분께서, 수도 꼭지와 세탁기 호스를 연결하는 부품이 없다며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상황을 보아하니 세탁기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수도꼭지에 설치되어 있던 세탁기 호스 연결 부품을 두고 온 것으로 보였습니다. 부품 두 개를 찾으러 천안까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노릇, 일단 방마다 무거운 가구나 집기류들을 배치하는 게 우선이었기에 세탁기 연결을 제가 할 테니 그냥 두시라 했습니다. 다음 날, 분실된 연결 부속을 구입하기 위해 LG 전자 서비스(1544-..
이사, 비데 이전 며칠 동안 이사 준비로 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5년동안 살았던 집에서 이사를 하다보니, 제가 직접 설치했던 것들을 하나둘 제거하고 원상복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데도 그 중 하나인데, 예전 집에서부터 사용했던 제품이다보니 이번에는 새 비데로 바꿀까 했지만 간간히 청소를 하면서 사용하다보니 아무 이상없이 작동하는 데다 이사를 계기로 여러 지출이 발생하다보니 비데 교체는 좀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입주 청소 당시 설치했던 비데를 제거하고 원래 변기 뚜껑을 다시 달아놓았는데 비데 이전 설치, 혹은 제거 방법은 5년 전 포스팅을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2016.05.24 - 비데 직접 설치하는 방법. 설명서를 참조하여 15분만에 완료한 비데 이전설치 DIY 설치되었던 비데를 ..
이사준비, 유플러스 IoT 3구 스위치 제거 8월 이사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LED로 바꿨던 방과 부엌의 등기구를 다시 원래의 FPL 등으로 되돌리고, 벽에 달았던 타공판을 제거하는 등 5년동안 지냈던 집 정리를 하나 둘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인터넷과 TV의 이전 신청을 완료하면서 IoT 서비스는 해지했습니다. LG 유플러스 인터넷과 IoT 서비스를 3년 약정을 훌쩍 넘겨 가까이 사용했고, 이사때 맞춰 전체를 해지하고 다른 통신사로 갈아탈까 했는데, 여차저차 인터넷과 TV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IoT 서비스는 외부에서 집안 멀티탭/전등을 켜고 끄거나 정해진 시간에 조작하는 등, 나름 유용한 면도 있지만 월 12100원(부가세 포함)의 요금이 여러모로 부담스러워 해지하고, 이사 후..
삼성 지펠 냉장고, 냉장실 팬 소음 저희 집 냉장고는 2009년식 삼성 지펠 양문형 냉장고로 3~4년에 한 번씩 뒷커버를 열고 먼지 청소를 해주며 잘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2년 전쯤, 냉동실과 냉장실 앞쪽 바닥으로 물이 고이는 증상이 발생해, 냉장실과 냉동실의 팬커버를 풀고 얼어붙은 응축수 배수구를 녹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분해를 하는 김에 지펠 냉장고의 고질병이라고 하는 제상센서를 교체할 까 생각했지만, 일단 저희 집 냉장고는 배수구를 녹인 뒤 2년 가까이 아무 문제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냉동실 바닥에 다시 물이 고이곤 했습니다. 냉동실 배수구가 또 얼었구나 싶었는데 어차피 8월 초 이사 예정, 이사하는 동안 배수구가 뚫리겠다 싶어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냉동실 바닥..
전자세금용인증서 발급 위한 준비물 최근 몇 달간 마눌님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저는 후방에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을 주는 분야는 주로 컴퓨터로 일처리를 해야하는 부분, 혹은 사업자 등록 등 행정 절차 등인데, 사실 저도 알고 일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인터넷 검색이나 지인 찬스 등을 통해 절차를 조사한 뒤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쨌든 최근에는 전자세금용인증서(전자세금계산서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게 되었는데, 발급 과정 자체는 개인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 인증서를 발급 받으려면 먼저 거래 은행에서 기업 계좌 개설/인터넷 뱅킹 신청/OTP 발급을 진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업자 등록증, 신분증, OTP 발급 비용을 준비해 은행에 방문, 신청해야 합니..
솜베게의 세탁 표시 며칠 전 마눌님으로부터 솜베게를 세탁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저희 집 솜베게는 총 2개, 평소에는 베게 커버만 세탁하고 내용물은 햇볕을 쬐어 소독하는 식으로 사용하고 세탁은 1년에 한 번쯤 하곤 합니다. 저는 솜베게를 사용하지 않는터라 베게 커버만 바꿔 놓으면 깨끗하지 싶었는데, 베게를 사용하는 마눌님께서는 때가 되었다는 군요. 사실 그동안에는 솜베게 내용물을 빼서 욕조에 넣고 손세탁(발세탁??)했는데, 이제 무던히 오래 사용했다 싶은 생각에 세탁기에 넣어 돌려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첫 번째 솜베게 커버를 벗기고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이 솜베게는 고개가 쏙 파묻히는, 꽤 폭신한 느낌의 베게로 커버 중간이 박음질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솜베게에 붙어 있는 세탁표시는..
간단한 작업용 건타카(손타카) 구입 건타카(손타카)는 손으로 레버를 눌러 스프링의 힘으로 타카핀을 박는 공구인데 그간 캣타워 등 간단한 DIY 작업을 할 때 타카 종류의 공구가 가끔 필요할 때가 있었지만, 역시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아니다보니 구입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사실 타카라고 하면 인테리어 현장 등에서 많이 쓰는 에어타카를 떠올리게 마련인데, 에어타카는 별도의 컴프레셔(공기압축기)가 필요할 뿐더러 타카 자체의 가격도 비싸서 제가 구입할만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건타카 구입은 처음이었고 처음에는 낯익은 디월트 타카를 구입할까 했지만 5만원에 가까운 가격이 부담스러웠고, 몇 가지 제품들을 살펴본 끝에 1.6만원 정도에 화신 WS-108 건타카를 구입했습니다. 화신이라는 상표는 스테이플러나 펀치 등 문..
바스라진 촉매 2018년 초에 구입한 드레멜 가스인두, Versatip 2000은 다양한 용도로 제법 유용하게 사용한 공구였습니다. 특히 전기 코드가 없는 밖에서도 납땜을 할 수 있게 되어 자동차 블랙박스 설치 등 외부 DIY 작업시 전선 납땜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의 납땜이나 DIY 빈도가 그리 많지 않다보니 이 가스인두의 사용 횟수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 3년 동안 최대한 넉넉히 생각해도 채 30회가 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오랫만에 납땜 작업을 할 상황이 되어 먼저 인두팁 작업을 진행했는데, 뾰족한 인두팁을 빼는 과정에서 뭔가 바스라진 조각들이 떨어져 나왔습니다. 안에서 뭐가 깨졌나 싶어 인두팁 팁을 고정했던 금속 부품을 빼보니 내부에 들어 있던 망이 2/3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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