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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 121
백미리 희망캠핑장의 백미? 백미리 어촌 체험마을 갯벌 체험! 백미리 희망캠핑장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백미리 희망캠핑장에 도착한 첫날, 집을 짓고 짐정리를 마친 후 산책겸해서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안내소를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시설이 깔끔하게 잘되어 있네요. 갯벌 체험을 위해 갯벌로 들어갈때 트랙터를 개조한 차량을 탈 수도 있습니다. 대략 1km 정도 되는 갯벌을 걸어들어가면 된다는데, 다음날 걸어보니 생각만큼 고된 길은 아니었고, 걸어들어가며 구경하는 갯벌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갯벌 체험 요금표입니다. 저희는 1인당 7000원짜리 조개잡이 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계절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종목이 달라지고 요금도 차이가 있다는데요, 더 자세한 것은 백미리 정보..
백미리 희망캠핑장, 바닷가 근처로 첫 캠핑! 여섯번째 캠핑, 칠갑산 캠핑장에서 돌아온 날 저녁부터 다음 캠핑장소를 물색한 마눌님이 정한 일곱번째 캠핑 장소는 학암포 캠핑장이었습니다. 늘 산과 가까운 캠핑장을 다녔던터라 바다가 가까운 캠핑장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자리 역시 딱 마음에 드는 곳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요 얘기치 않게 예약이 취소되어 다른 자리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찜찜한 마음으로 자리를 바꾸느니 다음을 기약하는게 낫겠다 싶어 백미리 희망캠핑장으로 장소를 급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백미리 희망캠핑장은 5월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신생 캠핑장입니다. 덕분에 T-MAP 네비게이션에은 백미리 희망캠핑장을 찾을 수 없었고, 백미리 희망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얻은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훈제 돼지 바베큐, 방법은 여러가지! 캠핑을 자주 다니게 되면서 캠핑장에서 무엇을 먹을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주로 인터넷을 보고 캠핑 요리를 결정하곤 하는데요, 얼마전 칠갑산 오토캠핑장에서는 비어치킨을 만들어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만, 비어치킨에 쓸 캔맥주를 500ml 짜리로 가져간 탓에 닭이 불안정하게 넘어질뻔한 상황이 발생, 다음번에는 키작은 맥주캔으로 완벽한 비어치킨을 만들겠노라고 다짐했는데, 그 와중에 이웃 블로거인 고양이 두마리님의 비엔나식 돼지고기 요리를 보고 치악산 캠핑에서의 메인 요리로 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소스를 쓴 덕에 고양이 두마리님의 요리와는 전혀 다른 요리가 되어버렸는데요, 그래도 캠핑장에서 먹는 맛이 꽤 괜찮았기에 소개합니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
봄꽃 만발한 치악산 구룡 오토캠핑장 여섯번째 캠핑장소는 치악산 구룡 오토캠핑장(구룡야영장)으로 정했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캠핑을 나가다가 한주 쉬고 2주만에 나가는 캠핑이라 그런지 발걸음이 더 가볍습니다. 지난 4월말 칠갑산 오토캠핑장을 갈때만해도 숲에 연녹색이 꽤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진한 녹색의 숲입니다. 치악산 국립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구룡 오토 캠핑장 가는 길은 철쭉이 만발합니다. 드디어 구룡 오토캠핑장에 입성! 입구 차단기에서 예약 확인 및 쓰레기 봉투 등을 구입하고 들어서는 길입니다. 입구에 관리원께서는 저희 사이트 번호, 67번을 보더니 최고 명당이라고 하는군요. 립서비스인지는 모르지만 참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구룡 오토캠핑장은 68개 사이트로 그중 4개는 캐라반 사이트입니다..
캠핑 시작하면 꼭 한번은 만들어보는, 비어치킨 처음 캠핑을 나갔을 때는 의례 삼겹삽이나 소고기 등을 불에 구워먹곤 했는데, 여러 차례 반복하여 다니다보니 좀 더 색다른 요리가 없나 찾아보게 되었고, 캠핑장에서 한번쯤 하게 된다는 비어치킨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박이일에서 이승기가 도전했던 것으로 유명해진 비어치킨은 캠핑장에 빠지지 않는 캔맥주를 이용한 것으로 만드는 방법 역시 그리 어렵지 않아 따라해봤는데, 처음 도전해봤음에도 무척이나 맛난, 별미 요리더군요. 비어치킨의 주인공, 닭 손질하기 저희는 마트에서 생닭 한마리를 준비해갔습니다.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닭 한마리를 아이스백에 그대로 담아갔는데요, 여기에 닭의 냄새를 잡고 풍미를 높이기 위해 다진 마늘을 발라주었습니다. 요리용 비닐 봉지에 담은..
찾아가는 길도 싱그러웠던, 칠갑산 오토캠핑장 4월에 4번의 캠핑을 줄기차게 다녀온 터라, 5월이 시작하자마자 캠핑을 할 예정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눌님은 5월엔 여러가지로 바빠 지난달처럼 캠핑을 다니기는 어렵다며 갑작스럽게 캠핑장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 정한 다섯번째 캠핑장은 칠갑산 오토캠핑장입니다. 칠갑산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희는 국도를 타고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칠갑산에 거의 들어서자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란 표지판이 보였고, 곧 벚나무가 만발한 산속 도로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벚꽃은 막바지라 녹색의 잎이 보이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그래도 이곳은 꽃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벚나무 터널을 지날때는 참 기분이 좋더군요...
네번째 캠핑, 이포보 오토 캠핑장으로 떠나다! 동강리 오토 캠핑장으로 첫 단독 캠핑을 떠났던게 3월 27일인데 한 달을 채우기 전에 네 번째 캠핑을 떠났습니다. 이런 초반 러시는 마눌님과 저의 캠핑에 대한 쿵짝이 잘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쨌든 세 번째 캠핑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 마눌님은 또 다음 캠핑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몇 군데를 두고 고심하던 끝에 이포보 캠핑장으로 정했습니다. 이포보 캠핑장은 제가 사는 동탄에서 8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거리, 시간상 큰 부담이 없는데다 이용료가 무료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첫 캠핑 장소였던 동강리 오토캠핑장은 3월말을 끝으로 유료화가 되었고, 이곳 이포보 캠핑장 역시 곧 유료화된다는 얘기가 있었기에 일단 떠나고 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벚꽃 만개한 계룡산 동학사 야영장, 이젠 절대 봄에 안간다! 4월 15일, 세번째 캠핑을 떠났습니다. 이번 캠핑 장소는 계룡산 국립공원의 동학사 야영장이었습니다. 역시나 마눌님께서 수없이 조사하고 고심한 끝에 결정한 캠핑장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가 가까워오자 만개한 벚꽃이 속속 나타났고, 마눌님께서는 '어머나~~~!' 감탄사를 연발하며 연신 사진을 찍어댑니다. 공주시내로 접어들어 동학사 가는 길이 가까워지자 길에는 차량의 행렬이, 길가에는 풍물장터 풍선의 행렬이 즐비합니다. 다행히 이 차량의 대부분은 직진하여 동학사쪽으로 들어가는 상황이고, 우리의 목적지인 동학사 야영장은 로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들어가게 되는군요. 동학사 야영장 표지판이 보입니다. 올라오는 길에서 맞은편의 야영장 ..
두 번째 캠핑, 희리산 자연 휴양림 캠핑장으로 떠나다 첫 번째 캠핑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저와 마눌님의 관심사는 여전히 '캠핑'이었습니다. 마눌님은 다음 캠핑 장소를 열심히 물색했고, 저는 첫번째 캠핑의 경험을 토대로 소소한 캠핑 장비들을 열심히 질러대고 있었습니다. 역시 여러 차례의 결정과 번복 끝에 정한 캠핑장은 희리산 자연 휴양림이었습니다. 저희는 자연 휴양림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A 캠핑장에 짐을 풀고 텐트를 쳤습니다. 두 번째 설치하는 헥사타프, 첫번째 보다는 고생을 덜 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각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게 못내 아쉽네요. 다음 캠핑때는 교본에 나오는 것 처럼 팽팽한 헥사타프를 칠 것이라 다짐해 봅니다. 이날은 봄볕이 무척 따뜻한 날이었던 덕분인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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