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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꺽꽂이 :: 3
가지치기 후 남은 커피나무 가지들 저희 집 커피나무는 3그루, 계속 키가 자라면서 천장까지 닿는 상태가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반복된다'는 것은 천장에 닿은 커피나무 가지들을 과감하게 잘라주고 있지만, 한 줄기 가지를 잘라내면 근처에서 두 갈래의 새로운 가지가 솟아올라오면서 커피나무 끝 부분이 점점 무성해지는 상태란 뜻입니다. 킹벤자민이나 파키라, 커피나무 등 여러 식물을 키우지만 가지치기는 선뜻 못했는데, 커피나무 덕분에 가지치기는 원없이 하고 있습니다. 2016/05/12 - 커피나무 곁가지 모양 잡기 추가 작업. 주방용 랩으로 곁가지 수형 잡는 자세한 방법 그렇게 잘라낸 커피나무 가지들은 그냥 버릴 수 없어서 흙에다 꽂아 새 뿌리를 내리려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흔히 꺽꽂이(삽목)방법이라..
커피나무 삽목, 진행상황 지난 해 10월 20일 경, 점점 말라가는 커피나무 한 그루를 정리(?) 하기로 마음먹고, 녹색 잎이 남아 있는 가지들을 잘라 삽목(꺽꽂이)를 했습니다. 마침 꽤 넉넉한 공간의 철제 사각화분도 주워왔기에 진한 초록의 가지들을 잘라 화분 군데군데 꽂았습니다. 사실 삽목은 싱싱한 나무의 가지를 잘라내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녹색 잎이 남아 있는 커피나무 가지들을 그냥 정리해 버리기가 안타까워 삽목을 강행했습니다. 2016/10/21 - 커피나무의 두 번째 꺽꽂이 시도. 점점 말라가는 커피나무 가지 삽목 과정 삽목의 성패를 좌우하는 포인트는 온도와 습도라고 합니다. 80% 이상의 과습 상태를 유지하고 22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 주라고 하는데,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비닐 뚜껑을 덮은..
앙상해진 커피나무, 꺽꽂이 저희 집 커피나무 3그루는 키가 천장에 닿고 너비는 거실창을 다 가릴 정도로 덩치 큰 녀석들입니다. 하지만 유독 빈약하고 잎이 말라 떨어지면서 키가 자라지 못한 커피나무도 있습니다. 벌써 1년 남짓 비실비실한 모습을 보여 지난 8월에는 아예 뽑아버릴까 했다가, 무성한 잔뿌리를 보고 화분의 흙만 갈아주었습니다. 2016/08/15 - 병약한 커피나무의 예정에 없던 분갈이. 무성한 잔뿌리를 보고 약해진 마음 새 흙으로 갈아준지 두 달 남짓, 기력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랬지만 안타깝게도 이 녀석은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그래도 꽤 무성했던 커피나무 잎은 천천히, 그리도 더 많이 말라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안쪽의 잎부터 바깥쪽의 잎으로, 그리고 아래서 위로 점차 말라가는 커피나무 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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