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거실 커피나무 :: 3
두 달, 제법 무성한 커피나무 지난 9월, 커피나무에 대대적인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한동안 커피나무에 손을 대지 않고 있다보니, 식물 LED 조명과 가까운 꼭대기쪽 가지가 지나치게 무성해져 아래쪽으로는 빛이 적게 닿는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식물 LED 조명에 의존해야 하는터라, 커피나무의 가지와 잎을 삼각형에 가깝게 가꾸어야겠다 생각했고, 위쪽에 집중된 가지와 잎, 그리고 나무 중간에 겹쳐 올라오면서 서로 경쟁하던 잎을 시원하게 쳐냈습니다. 오랫만에 가지치기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양을 쳐내게 되었고 가지치기를 마친 뒤의 모습이 좀 앙상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 두 달이 지난 며칠 전, 커피나무에는 새 잎과 가지들이 솟아올랐고 다시 나무 위쪽이 무성해졌습니다. 지난 번 가지치기를..
한동안 소홀했던, 커피나무 가지치기 거실 커피나무에 부족했던 일조량 보충을 위해 필립스 식물 LED 조명을 설치한 것이 2019년 7월이니 벌써 14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커피나무 잎의 대부분이 바싹 마르면서 우수수 떨어져 버렸던 지난해 여름과 달리, 지금은 커피나무 잎이 빽빽하고 무성하게 올라와 다시 거실 유리창 시야 대부분을 가리고 있습니다. 사실 식물 LED 조명을 설치한 지 6개월 남짓 지난 올해 초에 커피나무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빽빽해진 커피나무 잎과 가지를 쳐낸 것이 올해 2월인데, 6~7개월 남짓 추가로 손을 대지 않았더니 제멋대로, 빽빽하고 길게 자라버렸습니다. 특히 현재 커피나무는 식물 LED 조명이 내리쬐는 꼭대기 특히 빽빽한 반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는 나무 중하단부..
의외로 구하기 어려웠던 대형화분 식물에 관심을 갖고 킹벤자민과 파키라, 커피나무 등을 키우던 4년 전 쯤, 나무의 덩치에 어울리는 대형화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했던 크기는 지름 40~50cm 정도의 화분이었고, 늘 하던대로 인터넷으로 대형화분을 검색하고 구입하고자 했는데, 제가 원하던 크기의 대형화분은 배송비 문제 등의 이유로 인터넷 구입이 어려웠습니다. 덕분에 온라인 구입은 포기하고 집 근처에 있던 화원에 가서 원했던 크기의 화분을 구입하곤 했는데, 아무래도 동네 화원에서는 크기와 모양, 그리고 가격까지 맞는 제품을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제가 갔던 화원에서 크기에 비해 꽤 저렴한 도자기 화분을 구입할 수 있었고, 이후에도 두어개의 대형 도자기 화분을 더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20..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