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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아반떼 XD, 마이너스 접지기 컴터맨의 애마인 아반떼 XD는 2002년식. 얼추 열살이 되어가는 차량입니다. 전 주인의 세컨으로 쓰였던 차량이라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도 적고 상태도 꽤 좋은 편이었는데요, 엔진 오일 등의 기본적인 정비는 꾸준비 받은 반면 옵션은 전혀 붙이지 않은 상태라 컴터맨이 손을 댈만한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덕분에 처음 산 애마와 함께 재미있는 작업거리들이 많아졌습니다^^;; 애마에 달려 있던 기본 오디오가 카세트 데크만 달렸있던 터라, 가장 먼저, MP3 CD 플레이어로 바꿔달았는데, 그리 고급 제품이 아니라 그런지, 주행시 웅~~~하는 노이즈가 함께 나와 찜찜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 심한 노이즈는 아니었지만, 조용한 도로를 달리며, 조용한 음악을 틀어 놓으면 거슬릴 정도..
아반떼XD에 습식 에어필터를 달아보니 지난해 10월, 중고 아반떼 XD를 구입한 후 여기저기 소소한 기기들을 설치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거창하게 "튜닝"이라할 만한 작업은 아니고,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부품이나 기기들을 구입, 드라이버와 니퍼, 플라이어 정도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의 작업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뻥 좀 보태서) 컴퓨터는 눈 감고도 뚝딱뚝딱 다룰 수 있지만 자동차는 서른 중반이 훨씬 지나서 '내 차'라는 것을 가지게 되다보니 쌩초보 그 자체입니다. 덕분에 모르는게 나올 때마다 하나하나 인터넷을 뒤져가며 정보를 수집하고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지금까지 차에다 설치한 것들을 꼽아보니, 구입 직후 후방 카메라와 1din 모니터를 설치했고, 테이프와 라디오만 나오는 ..
컴터맨의 PC 조립책, 2쇄 인쇄 들어갔습니다! 며칠 전, 컴터맨의 PC 조립책을 사러 교보문고에 갔는데, 책이 없다는 글이 방명록에 올라왔습니다. 발간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 교보문고에 들어갔더니 품절이 걸려있네요. 교보문고만 그런게 아니라 예스24, 인터파크도 모조리 품절이 걸려있길래 왠일인가 싶어 출판사로 연락을 해봤더니 초판이 품절되어 2쇄 인쇄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면 수 십만 권씩 팔리는 문학서와 달리 컴퓨터 관련 책들은 (비교가 부끄러울 정도로) 단위도 크지 않고, 빠지는 시간도 완만하여, 품절이 되기전에 미리미리 다음 쇄를 준비하곤 하는데, 왠일인지 버퍼로 잡아뒀던 물량이 2~3일 사이에 갑자기 빠져나가는 통에, 시중에 품절이 걸렸다면서 미안하다고..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 누구냐 넌??? 그제 오후, 휴대폰에 "전화 왔습니다"라고만 뜨기에 '어라, 번호가 안뜨네?' 잠시 생각했지만, 바쁜 업무 중이라 별 생각없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OOO씨 휴대폰인가요?" "네, 누구시죠" "뚝~~" 잉? 뭐지???? 잠시 갸우뚱하다가 통화 내역을 확인해보니 전화 정보도 없는,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을 이용하여 걸었던 것이네요. 딱 8초만에 이름을 묻고 확인하자마자 끊어버린 것입니다. 상황 파악을 하자 아주 불쾌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전화기 너머는 무슨 콜센터 처럼 좀 시끌시끌했고, 전화 건 사람의 목소리는 콜센터 여직원 스타일이었습니다. 차라리 아이들이 장난치는 분위기라면야 장난이려니 하겠지만, 이건 뭔가 찜찜하기도 하고, 암튼 전화 한통 덕..
2번의 교품 이후 왠만큼 개선된 옵티머스 2X의 GPS 지난 포스팅에서 옵티머스 2X의 GPS, T-MAP 관련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초기 교품 기간(개통후 14일 이내)에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지만, 증상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문제가 있어, 뽑기 운이 없었던 것인지, 제품 자체의 결함은 아닌지 의심된다는 포스팅이었습니다. 2011/02/25 - [스마트폰 관련] - 옵티머스 2X, 제품 결함일까? 뽑기 운이 없는 걸까? 마침 저 포스팅을 올린 날, 옵티머스 2X의 두 번째 교품이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새 폰에 전화번호를 옮기고, 자주 쓰는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것이 먼저지만, 혹시나 프로그램들이 GPS나 T-MAP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순정 ..
만들기 쉽고 쓰기 편한 안드로이드 폰의 폴더 가끔 주변에서 홈 화면에 각종 아이콘을 빼곡히 채워놓고 쓰는 경우를 봅니다. 물론, 이렇게 까지 꽉 채워 쓰는 경우는 보기 드물고, 아이콘 사이에 적당한 간격을 두거나, 위젯을 배치하는 등 나름 변화를 주는 경우가 많지만, 설치한 어플들이 하나둘씩 늘어가면서 홈 화면을 빼곡이 채우게 됩니다. 이렇게 홈화면에 아이콘이 빼곡이 들어차면 홈화면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상태가 되죠. 필요한 어플을 바로 클릭해 쓰기도 어렵습니다. 필요한 어플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죠. 저는 안드로이드 폰을 처음 접한 후, 어플들을 종류별로 분류할 방법이 없는지, 이리저리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홈화면 페이지별로 어플을 분류해 놓기도 했지만 페이지를 옮겨다니는..
LG 옵티머스 2X,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지난 1월 25일, 예약 신청한지 약 1주일 후 손에 쥔 옵티머스 2X의 첫 인상은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유연한 커브를 그리고 있는 전면부, 또렷한 액정, 빠른 속도 등등..."괜히 돈 주고 베타테스터 되는게 아닐까" 했던 걱정이 사라지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사양이라는 만족감에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T-MAP 네비게이션을 켜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도중,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우측으로, 좌측으로" 또박또박 안내를 하던 네비게이션이 갑자기 멈춘채 반응을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죠. 아직 운전 초보라 네비게이션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네비게이션이 멈춰버리니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게다가 T-M..
가물가물 오래된 기억들, 컴퓨터로 알아보는 연령 측정 이제는 거의 방치 상태인 네이버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몇 년전 올렸던 포스팅(어디선가 퍼왔던)이 눈에 띄어 재활용해봅니다.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컴퓨터 관련 내용으로 구성된 질문들입니다. 아는 내용이 많다거나 Yes가 많은 분이라면, 질문을 읽어갈 수록 추억에 새록새록 잠기게 될 것 같네요. 0. SPC 1500이란 컴을 아시나요? ( Y/N ) 1. 실제 사용해본 적이 있나요? ( Y/N ) 2. 테이프 레코더로 15분간 로딩해서 겜 해본적 있나요? ( Y/N ) 3. MSX1은 TV에 바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Y/N ) 4. MSX2에 FM롬팩을 꽂아 '화음!!!'을 연주해 보신적이 있나요? ( Y/N )..
3년만의 PC 조립책 개정판 누가 컴터맨에게 '뭐하시는 분이세요?'라고 물어보면 '컴터 책을 쓰는 사람입니다'라고 답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한 때는 컴퓨터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또 한 때는 조그마한 쇼핑몰도 운영했었고 지금은 평범한 월급쟁이지만, 글 쓴 일이 가장 오래 해 온 것이기도 하고, '컴퓨터 관련 글, 책을 쓰는 사람'이라고 말하는게 편하기도 합니다. 컴터맨의 블로그 왼쪽을 '컴터맨이 쓴 컴터책'이라는 제목 아래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컴터맨의 이름을 달고 나온 것은 4권 정도인데, 한창 글을 쓸 때는 주로 컴퓨터 월간지에만 쓰다보니, 글쟁이 치고는 단행본 권 수가 적은 감이 있습니다. 이제 1권이 더 추가가 되었네요. 바로 통 PC 조립& 하드웨어 지대로 배우기 윈도우 7 개정판입니다^..
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지난해 9월부터 사용하던 갤럭시S에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통해 환불 절차를 밟았습니다. 3차례 넘게 폰을 리셋하면서 저장되어 있던 문자 메시지를 모두 날리고, 설치했던 앱을 다시 설치하는 등 고생을 했지만 결국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환불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갤럭시S로 인해 이래저래 고생은 했지만 이미 업무용으로, 개인용으로 역할이 꽤 컸던 탓에 다음 휴대폰 역시 스마트폰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더군요. 새 스마트폰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였습니다. 자유도 높은 안드로이드, 하지만 갤럭시S는 맘껏(?) 사용할 수록 점점 엉키고 점점 느려지는 증상때문에 이제는 전화기도 '포맷 후 재설치'를 해야했던..
프로요 업데이트하니 My Market 다운로드가 안되네? 발표 시기를 몇 차례나 연기하며 사용자들의 속을 부글부글 끓게 만들었던 갤럭시S의 프로요 업데이트가 지난 11월 15일, 비로소 발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프로요로 업데이트를 완료했습니다. 애써 꾸며두었던 환경과 애플리케이션이 싹 사라질 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 마저 초기화 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사용자는 기다려왔던 프로요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컴터맨 역시 이러한 불편함을 무릅쓰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요 업그레이드 후 약간의 속도 향상을 느낄 수 있었고, 개선된 기능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이클레어 환경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 중 일부는 프로요에서 아예 실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실행되더라도 제대로 기..
텅 비어있는 게임 카테고리 안드로이드 계열의 폰을 처음 사면 대개 스마트 폰의 설정이나 내장된 프로그램들을 건드려보다가 마켓에 들어가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게 되는데요, 마켓에 들어가면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는 게임 항목이 눈길을 끌지만, 정작 들어가보면 일치하는 항목이 없다는 공허한 메시지만 보게됩니다. 처음에는 뭔가 설정이 틀어져서 이런 메시지가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잠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한국의 게임 사전 심사 규정과 구글의 정책이 맞지 않는 탓에 한국 사용자들에게는 게임 카테고리가 막힌 것이라 하더군요. 찾으면 길이 있을지니 - My Market 없으면 모를까, 있는 것을 못하게 되니 많이 아쉽습니다. 방법이 없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방법이 있군요. My Market이란 어플을 이용하면 막..
갤럭시S, 아이폰4의 데이터 로밍 요즘 9시 뉴스를 보면 스마트폰에 관련된 얘기가 빠지지 않는 단골 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 폰의 보안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요, 얼마 전에는 해외에서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경우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마침 컴터맨도 미국 출장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출장가서 e메일 몇 통 열어봤더니 10만원?… 데이터로밍 ‘요금폭탄’ 주의보 기사의 요지는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국내에서와 같이 데이터를 콸콸콸 쓰다가는 수십~수백만 원의 요금 폭탄을 맞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헷갈리는 갤럭시 S의 데이터 로밍 설정 방법 마침 출장 며칠전, 갤럭시S로 휴대폰을 바꾸었기에 공항에서 로밍에 관련하여 ..
이례적으로 사용해본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베타 9월 16일,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의 베타버전이 발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설치,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베타버전 이전에 플랫폼 프리뷰 버전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최소한 베타 정도는 되어야 써 볼만 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베타 버전이 공개되길 기다렸습니다. 사실 컴터맨은 하드웨어, 프로그램의 베타 버전이나 초기 버전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 하드웨어를 먼저 사용해봐야 직성이 풀리던(얼리어댑터 정신이 투철하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베타 테스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개정판 원고를 넘긴 필자의 PC 조립책이 윈도우 7과 익스플로러 8을 기준으로 원고를 작성한 터라 조금 염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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