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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3
겨울맞이 히터와 써큘레이터 청소 지난 겨울 구입한 보네이도 VH110-KR은 마눌님의 사무실에서 잘 사용했고, 늦은 봄에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구입 직후 집에서 틀어보니 웅웅거리는 중저음의 소음이 제법 있는터라 집에서 쓰기에는 좀 시끄럽다 싶었는데,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전혀 문제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써큘레이터 히터'라는 별명답게 따뜻한 바람이 멀리까지 퍼져 매우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아무튼 다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보네이도 히터를 다시 사무실로 가져가게 되었는데, 보내기 전 내부 먼지 청소를 해서 보내기로 했습니다.2019/12/19 - 보네이도 VH110-KR 전기온풍기 사용기. 깔끔한 만듦새와 온화한 바람, 그리고 소음실제 같은 장소에서 여름에 사용했던 PSG-612 써큘레이터를 분해 청소해보니..
새로 구매한, 블랙앤데커 고속믹서기 최근 채소와 과일을 갈아 먹기 위해 해밀턴비치 프로페셔널 블렌더를 구입했다가 컨테이너 아래쪽으로 내용물이 새는 증상이 발생, 반품했습니다. 반품 직후, 역시 10만원 이내에서 쓸만한 블렌더를 검색해 봤고, 마침 98900원으로 세일 중인 블랙앤데커 고속믹서기 BXEB1901-A를 주문했습니다.2020/09/21 - 해밀턴비치 프로페셔널 블렌더 사용후기. 2인 가족이 쓰기 편한 1리터 블렌더, 다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블랙앤데커를 '가성비를 지향하지만, 자칫 신통찮은 제품을 선택할 위험이 높은' 메이커로 인식하고 있어 믹서기 역시 살짝 망설였지만, 구입 전 검색해 본 사용자들의 후기가 꽤 괜찮은데다 1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가장 쓸만한 사양이라 선뜻 구매했습니다..
치과에서 꾸준히 권하는, 치실 사용 저는 평소 1년에 한 번씩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비롯해 치아 정기 검진을 받곤 합니다. 20대에 충치를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결국 치아 하나를 임플란트해야 했던, 쓰린 경험을 한 덕분(?)에 요즘은 그나마 치아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치과에 갈 때마다 음식물 섭취 후 되도록 빨리 이를 닦되, 어금니 뒤쪽이나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있지 않도록 하라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한 치아 틈새에 음식물이 자주 끼어 불편을 느끼곤 했는데,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해 제거하라는 조언을 받고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 쯤, 사용하던 치실이 거의 떨어져 코스트코에 갔는데 그동안 사용하던 치실은 보이지 않고, 대신 오랄비 글라이드 프로헬스 컴포트 ..
운동과 함께 구입한 블렌더 6월 초 부터 시작한 운동에 뜻밖에(?) 재미와 습관을 들이면서, 제법 오랜 기간 꾸준히 하면서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다방면으로 퍼지는 중입니다. 그렇게 아파트 헬스장에서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던 중,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운동의 특성상 코로나19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서 결국 8월 중순 경 아파트 헬스장 이용을 중단하고 홈트레이닝을 위해 로잉머신을 구입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홈트레이닝 전환 후 딱 1주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아파트 헬스장이 다시 폐쇄되었고, 덕분에 집에서 로잉머신과 근력운동, 그리고 AB 슬라이드 등을 이용한 복근 운동 등을 함께 하는 중입니다. 그렇게 운동을 제법 열심히 하면서, 먹는 것에도 신경을 쓰다보니 과일과 채소를 갈아..
세벡스 로잉머신 모니터 로잉머신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은 뒤, 컨셉2와 세벡스 로잉머신을 사이에 두고 꽤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컨셉2는 국내/해외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제품으로, 유튜브 등에서 로잉머신 관련 영상을 보면 거의 대부분 컨셉2 제품이 등장할 정도입니다. 세벡스 로잉머신은 컨셉2 제품에 비하면 인지도가 낮지만, 기계 자체만 놓고 봤을 때 더 단단(탄탄)하게 만들어져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비주류(?) 제품을 선택한 뒤 비주류의 아쉬움을 절절히 느낀 경우가 많았고, 이번에는 주류 제품인 컨셉2로 많이 기울었지만, 결국 주문 후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세벡스 로잉머신을 구입했습니다. 일단 운동기구로서의 튼튼함과 완성도는 듣던 대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코로나19, 헬스장 운동 아파트 내 헬스장에서 매일 1시간~1시간 30분 남짓 땀을 흘린지 3개월이 되어 갑니다. 늘어나는 뱃살을 보면서 뭐든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 시작했던 운동에서 뜻밖의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헬스장이 쉬는 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운동을 해 왔습니다. 제가 운동을 시작했던 6월 초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멈췄던 헬스장이 재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덕분에 헬스장 이용자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 거의 혼자 사용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재개장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이용자가 점차 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염려도 커졌습니다. 물론 아파트 헬스장의 경우 출입 단계에서 인적 사항을 기록하고 체온을 재는 등 나름의 예방 조치를 하고 있지만, 헬스장의 성격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
공인인증서와 브라우저 인증서 제 블로그를 꾸준히 봐왔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PC에 인터넷 뱅킹이나 쇼핑몰 결제 등의 작업시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지극히 꺼리는 편입니다. 그나마 요즘은 통합 보안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설치 프로그램의 가짓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은행 마다, 쇼핑몰 마다, 혹은 관공서 마다 하나 둘씩 프로그램을 설치하다 보면 역시 컴퓨터 상태가 누더기 수준이 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저는 PC의 인터넷 뱅킹 대신 스마트폰 뱅킹을, 쇼핑몰 상품은 PC로 검색한 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결제는 스마트폰에서 하는 식으로 PC를 온전하게 지키기 위해 나름의 애쓰고 있습니다. PC에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으면 로그인 조차 할 수 없었던 예전에 비해, 요즘은 브라우저 인증서 등..
알리에서 구입한 커피 저울 얼마 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한 가격의 저울을 구입했습니다. 최대 무게 5kg에 최소 눈금 0.1g 단위의 가정용 저울로 145*200mm의 적당한 크기면서 배송비 포함 12달러, 약 15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입한 저울입니다. 최소 눈금이 0.1g인 저울을 구입한 것은, 요즘 고양이 건사료 무게, 혹은 커피가루의 무게를 자주 측정하는데 1g 단위의 최소 눈금은 다소 불편한 느낌이 있었기에 0.1g 단위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중국산 저울인터라, 무게가 얼마나 정확할지 확신하기 어려워 구입 전에 살짝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이 저울은 최근까지 사용했던 가정용 저울입니다. 2005~6년 쯤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되니 벌써 십수년 이상 사용했는데, 백라이트 없는..
야식과 맥주를 10년 이상 즐긴 결과 평소 맥주를 매우 즐겨 마시다 보니, 저녁마다 맥주 2~4 캔을 거의 매일같이 마시곤 했습니다. 물론 깡맥주만 먹을 수는 없으니, 과자나 마른 안주, 혹은 만두와 같은 안주도 꾸준히 즐겨왔습니다. 이렇게 맥주와 야식을 즐기는 날은 1주일에 약 6~7일 정도, 마시지 않는 날이 뭔가 특별한(!) 날이다 싶을 정도 였습니다. 게다가 업무 시간은 대부분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작업이 대부분이었고 걷기는 생활을 위한 최소 수준, 아울러 지역 특성상 대중교통 대신 자차로 이동하니 운동은 그야말로 숨쉬기가 전부였습니다. 언젠가 부터 맥주를 잔뜩 마신 뒤 화장실 거울 앞에 서면 올챙이 배를 보는 게 일상이 되었는데, 어느 순간 정말 몸매가 심각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
아버지의 새 취미, 그림그리기 얼마 전 마눌님께서 시아버지께 그림그리기 재료를 사서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친정 부모님께 먼저 보냈는데 딱히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던 반면 시아버지는 매우 흥미있게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고 계신다며 완성된 사진을 보내곤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옛날옛적, 아버지께서 물감 등을 펴놓고 그림을 그리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듯 싶네요. 어쨌든 노약자들의 바깥 외출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요즘, 아버지는 그림그리기 삼매경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십니다. 마눌님께서 보낸 그림그리기는 캔버스와 아크릴 물감, 붓 등이 함께 제공되는 세트로 오픈마켓에서 '명화그리기'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여러 업체들이 표시됩니다. 밑그림이 그려진 캔버스에 색칠 번호가 적혀 있어 꼼꼼하게 따라하다 보..
매콤한 게 땡기는 여름 두어 달 남짓, 매일 운동을 하면서 매일 밤마다 즐기던 맥주와 야식을 줄이며 지내다 보니, TV나 유튜브에서 나오는 음식 프로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TV에서 매운 쭈꾸미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오랫만에 매운 볶음 요리를 먹어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마켓에 들어가 보니, 무교동 명낙지가 눈에 띄어 주문을 넣었습니다. 무교동 명낙지는 데친 낙지를 양념 상태로 포장 배송해 볶아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중국산 활낙지를 쓴 프리미엄 세트와 베트남산 낙지를 쓴 실속형 세트의 두 가지가 있는데, 프리미엄 세트 3팩(2인분 * 3팩)을 주문했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안에 파란 비닐 봉투를 풀어보니 비닐팩에 포장된 내용물과 아이스팩이..
나사(Nasa) 화성 탐사 프로그램 가끔 머리가 복잡하거나,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 때, 구글 어스를 실행해 이곳저곳 쿡쿡 찔러보고 확대해 보곤 합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나사 웹사이트에 들어가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구경하며 머리를 식히기도 하는데, 나사 화성 탐사 프로그램 웹사이트에 들어가 7월30일 발사 예정인 화성 탐사선 Perseverance(퍼시비어런스:인내)에 대한 이런저런 재미있는 얘기들도 볼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사 화성 탐사 프로그램 웹사이트 오른쪽 상단의 [More] 버튼을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들에 쉽고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아 관심있게 살펴봤습니다. [More] 버튼을 클릭해 나오는 메뉴 중에서 [Mars Trek] 항목을 클릭하..
어메이즈핏 GTR, 운동 3주차 6월 초부터 아파트 내 헬스장에서 매일 1시간씩 땀을 흠뻑 빼고 있습니다. 거의 10여년 남짓 규칙적인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다보니 체력과 체형이 모두 저질이 되어가는 것이 하루하루 느껴졌고, 마침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아파트 헬스시설의 운영 재개와 맞물려 오랫만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러닝머신과 일럽티컬, 싸이클의 세 운동 기구를 20분씩, 심박수를 170 이상으로 올리는 수준의 운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아파트 헬스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은 숫자가 적은 편이었는데, 재개장 이후 더욱 한산하여 월요일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헬스장을 전세 낸 것처럼 조용하게 운동하곤 합니다. 현재 운동의 강력한 동기가 되고 있는 것은, 어메이즈..
가끔 생각나는 도가니탕 곰국이나 설렁탕류의 음식을 대단히 즐기지는 않지만 기름진 음식이 생각날 때 가끔 사 먹곤 합니다. 특히 퍽퍽하고 얇은 살코기보다는 쫀득한 도가니의 씹는 맛을 좋아해 기왕이면 도가니탕을 시켜먹곤 합니다. 지난 해 말, 천안에 오신 아버지께 식사 대접할 메뉴를 찾다가 천안 신부동의 팔복도가니탕에 들러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국물이 고소하고 진했으며 잡내가 나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버지도 국물 맛에 매우 만족했기에 택배 배송도 가능한지 확인해보니 팔복 홈페이지, 혹은 오픈마켓에서 주문하면 된다고 했고 이후 주문진으로 설렁탕이나 도가니탕 세트를 보내드리곤 했습니다.그렇게 몇 번인가 부모님께 보내드리다가 얼마 전 문득, 쫀득한 도가니 생각이 나서 팔복도가니탕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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