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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5
거실 식물 LED 전구, 레일 조명 설치 씨앗부터 발아시켜 키우고 있는 7년차 커피나무들은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기력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커피나무 잎맥을 중심으로 노랗게 변하면서 잎이 떨어진다던가, 해마다 활짝 피던 커피꽃이 올해는 몽우리만 맺힌 뒤 제대로 개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찍어두었던 커피나무 사진과 요즘 커피나무를 비교해보면 잎의 풍성함도 덜하고 잎의 색상도 훨씬 옅어졌는데, 저는 이렇게 쇠약해진 원인을 햇볕 부족으로 꼽고 있습니다. 3년전에 이사온 아파트는 동남향으로, 오전 6시부터 11시정도까지 햇볕이 거실 안으로 비추다가 11시가 넘으면 햇볕이 거의 수직으로 내리쬐면서 거실 내부로 들어오는 햇볕이 확 줄어듭니다. 커피씨앗 발아부터 4년차까지 머물렀던 동탄의 아파트는 아침부터 저..
납땜 전, 두 가닥 전선 꼬아주기 천장에 새로운 조명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조명기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자리다보니 전원선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전원 콘센트에서 전원을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달린 전원코드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가전제품에 사용하던 전원코드라 길이가 살짝 짧았고 두 전원코드를 연결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선을 연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 이 전원 코드는 가정용 220볼트 콘센트에 연결할 터라 납땜하여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납땜을 직접 해 볼 기회는 별로 없겠지만 저는 납땜 도구들을 가지고 있고 간간히 납땜을 하는터라, 그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연결할 두 전원 코드의 피복을 벗겨냅니다. 두 전원 코드에는 각각 두 ..
이베이 두 번째, 세 번째 주문 평소 이런저런 자잘한 제품들을 해외직구로 구매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중국쪽 쇼핑몰을 이용하다가 요즘은 아마존을 주로 이용하고, 최근에는 이베이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베이는 여차저차한 경우로 생긴 페이팔 계좌를 사용하기 위해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뭐랄까, 이베이는 전반적인 느낌이 미국의 알리익스프레스같은, 저렴한 느낌이 좀 드는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제품들이 수십 달러 이내의 저렴한 제품들 위주인데다, 같은 제품이라도 아마존과 이베이의 가격이 꽤 많이 차이나는 경우도 있고, 페이팔 계좌에 들어 있는 적은 금액의 달러를 수수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그렇게 이베이에서 처음 구매한 제품은 인텔 AC9..
갑자기 늘어난, 날벌레의 침입 제가 사는 아파트는 산을 마주하고 있어 시원한 녹색이 펼쳐지고 새소리, 고라니 소리도 들리는 전원 분위기지만, 저녁이면 날벌레도 꽤 있는 편입니다. 때문에 아파트 입주 직후 방충망을 미세방충망으로 직접 교체를 했고, 이후에는 방충망을 닫아 놓으면 날벌레가 들어오지 못하는 쾌적한 생활을 해왔습니다. 올해는 늦은 봄까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거실창을 제대로 열지 못하다가 최근들어 맑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거실 창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즐기곤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미세방충망 안쪽으로 날벌레가 꽤 많이 붙고 저녁에 거실등 주변으로 날벌레가 꽤 많이 날아드는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모기 등은 없이 하루살이 같은 날벌레들인게 다행이긴 했지만, 저녁에 실내에서 날벌레를..
국세청에서 등기우편?? 집에 들어오는데 문앞에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붙어 있습니다. 요즘은 우체국 택배도 집에 사람이 없으면 수도함에 넣어두고 가곤 하는데, 붙어있는 안내서를 보니 국세청에서 등기우편물을 보냈다고 하는군요. 평소 등기우편을 받을 일이 거의 없는데 국세청에서 등기우편이 왔다고 하니, 괜히 무슨 일일까 불안한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뭐 아마도 얼마전 신고한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우편물일 것 같긴 합니다. 우체부께서 내일 방문한다고는 하지만, 일단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집니다.그리고 국세청에서 보낸 우편물들은 홈택스 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생각났습니다. 국세청에서 보낸 등기우편물 조회를 위해 홈택스 사이트에 접속하고 [로그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저는 홈택스 사이트에 공인인증서를..
10년만에 존재를 알게 된 냉장고 속 탈취제 지난 4월 중순 냉장고 바깥으로 물이 새는 증상 때문에 냉장실, 냉동실의 커버를 열고 얼음으로 막혀있던 배수구를 뚫어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냉장고 내부 청소는 가끔 하곤 했지만, 냉장실과 냉동실의 커버를 열고 배수구를 녹이는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커버를 여는 과정에서 냉장실에 착탈식 탈취제가 내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냉장실 전구 커버 아래에 좌우로 배치되어 있던 커버에 Deodorizer라고 적혀 있었고, 커버를 열어보니 부직포 재질의 커버에 담긴 탈취제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냉장고를 구입한지는 10년 남짓 되었고, 그동안 존재도 모르는 상태로 들어가 있던 탈취제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곧 냉장고 구입 당시 받았던 설명서를 꺼내 살..
페이팔을 쓰기 위한 이베이 가입 저는 10만원대 이하의 금액대에서 해외직구를 자주하는 편이고, 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을 이용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상품이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고, 아마존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지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들에 알리에서 구할 수 없는 미국내 판매 물건들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이베이는 거의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10여년도 훌쩍 넘은 언젠가 IBM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기 위해 쭉 살펴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해외직구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이런 물품들을 구입할 통로는 이베이가 유일했던 반면, 당시는 해외의 개인들이 중고 물품들을 경매 형태로 판매하던 시절이라 한국으로의 배송은 불가능하거나 배송료가 물건값의 몇 배씩 책..
어메이즈핏빕, 불편한 우레탄 밴드 어메이즈핏빕을 구입해 사용한지 50일 남짓 되어갑니다. 어메이즈핏빕은 가볍고 깔끔한 외형, 이것저것 빠지지 않는 기능에 한 달 사용 후 30% 이상 남아있는 무지막지한 배터리 스태미너 등, 예전에 잠시 착용했던 스마트워치들에 비해 확연히 편리했습니다. 무엇보다 배터리 충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다보니 일반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흐리멍텅한 액정 컬러나 전반적으로 저렴해보이는 분위기가 아쉽긴하지만 가격 및 배터리 수명과 맞바꾼 것이라 생각하고, 실용적인 면에서는 참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손목에 시계 없이 다닌지 꽤 오래되었다보니, 손목의 이물감이 꽤 크게 느껴집니다. 손목의 이물감은 어메이즈핏빕을 차고다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느정도 적응되었지만, 우레탄재질..
냉동실, 냉장실 배수구 해동 이후 10년 남짓 사용한 냉장고의 냉동실과 냉장실 바깥 바닥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증상때문에 냉동실과 냉장실 안쪽 팬커버를 분리한 뒤 얼어있던 배수구를 녹여 청소하는 작업을 한 지 1주일 남짓 지났습니다. 그동안 별 탈없이 사용했던 냉장고였지만, 몇 달 사이에 냉동실 바깥쪽으로 물이 흘러나왔고, 냉동실 하부 서랍을 열어보니 얼음이 잔뜩 얼어있어 얼음을 제거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얼음이 얼고 물이 흘러내리는 상황이었습니다. 냉장고의 제상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게 처음이었기에, 단순히 배수구가 막혀 녹이기만 하면 되는 문제인지, 아니면 에바 히터나 제상 센서가 고장나 교체가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없었기에, 차라리 냉장고 제조사에 A/S를 신청해 서비스를 받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
10여년 만의 페이팔 가입 얼마 전 페이팔을 통해 송금을 받기 위해 페이팔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10년도 훌쩍 전에 이베이에서 결제를 하기 위해 페이팔을 가입했던 적이 있는데,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지 않은데다 당시 페이팔 계정으로 사용했던 메일 서비스마저 사라져 버린터라, 페이팔 계정을 아예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페이팔 계좌를 만드는 과정은 페이팔 계정으로 사용할 메일 주소 및 개인 정보 입력 및 인증 등 페이팔 가입 과정, 이메일 인증 및 은행계좌 입력 및 인증 등으로 나뉩니다. 오랫만에 페이팔 계좌를 직접 만들어보니, 전반적으로 복잡하지는 않았지만, 번역 등이 살짝 낯선 느낌이 있어 좀 헷갈리는 항목들도 있네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페이팔 계좌를 만들고 인증 및 계좌 등록 등 전반적인 가입 방..
냉장고 바닥으로 물이 흐르는 증상 약 한 달 전부터 냉동실 바닥쪽으로 물이 흥건하게 고이는 증상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처음 냉장고 바닥으로 흐른 물을 발견했을 당시에는 냉동실 다리쪽으로 집중해 물이 흘러 있었습니다. 꽤 흥건하다 싶을 정도로 물의 양이 많았고 발견 즉시 마루바닥에 흐른 물을 닦아내곤 했는데, 이후에도 열흘에 한 번 남짓 물이 흘러 있더군요. 2년에 한 번쯤 냉장고 뒷쪽의 커버를 열고 먼지 이불을 제거해주고 잘 사용해 왔는데 냉장고 밖으로 물이 자꾸 흐르는 일은 낯 선 증상입니다. 냉동실 바닥쪽 다리에 집중해 물이 흘러내리는터라, 냉동실 바닥의 서랍을 떼어 보니 냉동실 서랍 밑으로 얼음이 두껍게 얼어 있었습니다.냉동실 바닥의 얼음을 깨끗이 제거해도 2~3주 정도면 또 비슷한 양의 얼음이 생..
생각보다 매우 불편한, 식용유 붓질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한 뒤 처음 '구워먹었던' 냉동식품은 해시브라운 포테이토와 넙적한 냉동만두였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었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지만, 별 생각없이 식용유를 바르지 않고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더니 외형이나 식감이 구워진 것에 가까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에어프라이어에 원했던 것은 튀긴 식감에 가까운 음식이었던터라, 그 다음부터는 식용유를 발랐는데 이게 생각처럼 잘 안되더군요. 다이소에서 사온 500원 짜리 식용유 붓은 충분히 촘촘하고 적당히 부드러웠지만 딱딱한 냉동식품 표면에 생각처럼 고르게 펴바르기 어려웠고, 꼼꼼하게 바르려니 생각보다 많은 식용유(한 면에 티스푼 하나 정도)가 필요합니다. 즉시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할 오일스프레이를 알아보던..
에어프라이어 액세서리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한 뒤로, 매일 저녁 만두나 해시브라운 포테이토, 고구마 등등 안주거리를 튀겨먹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안써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나, 뱃살의 적이라는 얘기들을 딱 실감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집에서 기름 냄새가 퍼지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던 음식들을 기름을 살짝 뿌려 튀겨먹는 재미가 참 쏠쏠합니다. 그런데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한 첫 날부터 납작 만두와 해시브라운 포테이토와 같은 넙적한 음식들을 돌리다보니, 음식들이 서로 겹치지 않게 잡아줄만한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얼핏 떠오른 것은 스테인레스로 층층이 잡아주는 거치대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많이 보급되어 있는만큼..
일본산 제품 생산 공장 위치 확인 앱 저는 맥주를 무척 좋아 하는데다, 일본 맥주도 참 좋아해서 마트에서도 한 두캔씩 사서 마시곤 했고, 일본 생맥주 집도 즐겨 찾았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후 일본산 식품은 의도적으로 피하고, 좋아하던 일본산 맥주 역시 뚝 끊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들이 안전하다/안전하지 않다 여러 의견이 있지만, 저는 대체품이 넘치는 상황에서 굳이 일본산 식품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마트에서 식품 구입할 때는 일단 일본 글씨가 들어간 제품을 거르고, 원산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스마트폰 카메라로 일본산 제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제조사의 공장과 후쿠시마 발전소의 거리를 확인해주는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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