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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귀성 인파에 합류, 주문진으로 떠나다 지난 해까지는 본가와 처가가 모두 서울에, 그것도 15분 남짓한 거리에 있었던터라 귀성이나 귀경이란 말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본가에 여유있게 머물러 있다가 여유있게 처가로 출발해도 금새 닿을 거리라 명절에 교통대란을 겪을 일이 없었는데, 지난 해 본가 부모님들이 주문진으로 이사를 하면서 지난 해 추석부터 귀성, 귀경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설도 부모님이 계신 주문진으로 출발했습니다. 밤 늦게 출발하여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출발할까 고민하다가 아침 일찍 출발하는게 아무래도 덜 피곤하겠다 싶어 6시 30분 정도에 동탄을 출발했습니다. T-MAP의 실시간 길안내를 받아 안성까지는 국도로 가다가 이후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귀성행렬에 동참한터라 평소보다..
장모님 단골메뉴, LA갈비 양념구이 따라 만들기 설 선물로 LA갈비 3kg이 들어왔는데, 이게 나름 양이 묵직해보이더군요. LA갈비 4~5 덩어리를 빼서 갈비탕도 끓여먹었고, 3~4 덩어리는 캠핑을 나가 구워먹을 요량으로 떼어 놨지만 주 메뉴는 양념에 재워 LA갈비 양념구이를 하는 것입니다. 처가집에 가면 장모님께서 LA갈비를 양념에 재워 구워주시곤 하는데, 이번에는 장모님의 레시피대로 LA갈비를 양념에 재워 설연휴때 본가로 가지고 가 구워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LA갈비를 양념에 재우는 등 대부분의 과정은 갈비탕을 끓이던 날 함께 했던 것인데, 오늘 공개를 합니다ㅎㅎ 2015/02/15 - LA갈비로 갈비탕 끓이는 방법. 간단히 끓여 먹는 갈비탕 레시피 LA갈비를 양념에 재우기 전, 3시간 정도 찬물에..
11월에 올라온 커피나무 꽃 몽우리, 3개월만에 커피꽃 피다 2년 6개월 남짓 신경써서 길러왔던 커피나무들의 곁가지와 잎 사이에서 뭔가 빼꼼히 올라온 것을 발견한 것이 지난해 11월입니다. 당시 6그루의 커피나무 중 두 그루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기에 잘 자라고 있던 커피나무의 곁가지에 올라온 것이 또 무슨 안 좋은 소식이 아닌가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커피나무 곁가지와 잎사이에 올라온 것은 '꽃몽우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커피꽃이 피겠구나 기대를 했습니다. 2014/11/05 - 커피나무 곁가지에 올라온 커피꽃 몽우리. 2년 5개월만에 커피꽃이 필까? 그런데 11월초에 커피꽃몽우리를 발견했으니 어쩌면 한 겨울에 커피꽃이 필 수도 있겠다 기대를 했는데, 시간이..
양념 구이로 많이 먹는 LA갈비로 갈비탕을 끓여보자 설날 선물로 LA갈비 3kg이 들어왔습니다. LA갈비는 소갈비를 뼈의 결대로 자르지 않고 뼈의 단면대로 잘라낸 것이죠. LA갈비란 이름이 LA에 살던 한인 교포들이 즐겨먹던 갈비가 한국에 역수입 되면서 LA갈비가 되었다는 설과 측면(lateral)으로 자른 갈비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있죠. 장모님께서 LA갈비를 양념에 재워 구운 LA갈비 구이를 자주 해주셔서 저나 마눌님에게 꽤 낯익은 식재료기도 합니다. 이번에 선물로 들어온 LA갈비는 장모님의 양념 비법을 전수받아 2kg은 양념 구이로, 나머지는 한끼 식사용 갈비탕을 끓이기로 했고, 오늘 포스팅은 LA갈비로 끓이는 갈비탕 레시피입니다. 일단 LA갈비를 찬물에 담가 피를 빼야 합니다. 3시간 ..
셀프 세차 후 힘든 왁스 작업 올란도를 구입한 후 셀프세차만 하고 있습니다. 세차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라서 '정말 안되겠다' 싶을 때 큰 맘먹고 셀프세차장을 찾고 있지만 그래도 새로 뽑은 올란도라 셀프세차 후 왁스까지 한 번씩 먹여주는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셀프세차와 왁스 작업이면 나름 꽤 신경써서 세차를 하는 것이지만, 요즘 셀프세차 좀 한다는 사람들의 세분화된 세차 과정, 그리고 종류도 가격대도 정말 다양한 세차 용품들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 세차 용품의 종류와 가격도 대단하지만, 세분화된 단계를 하나하나씩 할 엄두가 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어쨌든 저는 기본적인 세차만 하고 있는데요, 고압수로 흙먼지 제거 - 카샴푸를 풀어 스펀지로 세척 - 고압수로 헹굼 - 물기제거 - 왁스로 광내..
새 차를 뽑은 후 부쩍 오른 자동차 보험료 2010년 10월, 중고 아반떼 XD를 구입하면서 제 명의의 자동차 보험을 처음 가입했습니다. 당시 처음으로 드는 자동차 보험이다보니 650만원짜리 중고 아반떼XD의 첫 해 자동차 보험료가 100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이후 자동차 보험 경력이 쌓이고 무사고 운전으로 할증할인 등급도 올라가고, 차량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아반떼XD의 자차 보험을 빼버리는 등의 노력(?)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30만원대 초반까지 낮춰 왔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보험에 관련된 몇 가지 포스팅을 올린 바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지난 해 7월, 올란도를 새 차로 뽑으면서, 어느정도 자동차 보험료가 올라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올란도를 구입할 당시 가입한 자동차 보험은 1..
밥하다 태워먹은 압력솥 오랫동안 사용하던 전기밥솥 대신 압력솥을 사용한지 1년이 훌쩍 넘어갑니다. 압력솥을 쓰니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전기 밥솥을 이용할 때보다 밥 짓는 시간이 훨씬 짧다는 것도 체감할 만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쌀을 씻어 가스레인지 위에 올리고 불을 켠 뒤 10~12분 정도 지나면 압력이 꽉 차서 빠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 때부터 1~2분 정도 기다렸다가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남은 열로 뜸을 들이며 압력이 떨어질 때까지 그대로 두면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밥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2014/12/13 - 2인 가족의 전기 요금을 줄인 비결. 관리비 내역서로 알아본 3년간 전기요금 변화 다만 밥짓는 시간이 짧아진 만큼 불을 끄는 시간은 잘 지켜야 합니다. 압력솥에서 증..
위기를 넘기고 꿋꿋이 잘 살고 있는 거대 파키라 집안 화분 중 커피나무 화분들에게 밀려 그리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파키라나무지만, 그래도 꿋꿋이 겨울을 잘 나고 있습니다. 2013년 4월, 과습으로 인해 두 그루의 거대 파키라 나무 중 하나의 뿌리가 썩어버렸고, 남아있던 한 그루의 파키라 나무 역시 잎이 꽤 많이 떨어졌던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2013/04/09 - 거대 파키라 나무의 긴급 수술. 화분 속을 열어보고 경악한 이유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잎은 너무나 무성해졌고, 제대로 가지치기를 해봐야겠다 마음만 잔뜩 먹고 있지만 정작 무성하게 살아 있는 가지와 잎에 손을 대는게 꺼려져 잎과 가지가 서로 엉켜버리다시피 하고 있네요. 봄이 오고 날이 따뜻해지면, 정말로 미뤄뒀던 거대 파키라의 가..
USB 케이블과 어댑터에 대한 궁금증, 결국 지른 USB 테스터 앞서 USB 케이블의 종류에 따른 스마트폰 등의 충전 속도에 관해 궁금증이 생기면서 USB 충전 케이블 몇 가지를 비교하면서 몇 가지 포스팅을 작성해 봤습니다. USB 케이블에 따른 충전 성능을 확인하는데 스마트폰에 설치한 Battery Monitor Widget이란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이 어플은 스마트폰에 입력되는(어댑터로 부터 들어오는) 전류량과 스마트폰이 소비하는 전류량을 더하고 빼서 대략적인 입출력 전류량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배터리가 1%단위로 충전될 때의 숫자를 보여주는터라 결과값이 널뛰기 할 때도 있고, 실시간으로 볼 수 없다는게 좀 답답하더군요. 인터넷에서 'USB 테스터'라고 검색해보니 USB 포트의 전압과 전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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