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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구입한 미들타워 PC 케이스 얼마전 지인으로 부터 컴퓨터 조립을 부탁 받았습니다. 수 년전부터 컴퓨터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 갯수도 얼마되지 않는데다 그래픽 카드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도 드물었기에 미니타워 케이스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의뢰받은 컴퓨터는 문서 작업과 캐드 작업의 두 가지 작업을 병행할 컴퓨터로, 비교적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를 설치해야하는 관계로 미니타워 대신 미들타워 케이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요즘은 컴퓨터 조립을 가물에 콩나듯 하는 터라 어떤 케이스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감이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몇몇 조립PC 업체의 완제품 PC에 잘만 Z3 Plus가 종종 사용되고 있어 눈여겨 살펴봤고 쓸만하다 싶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잘만 Z3 Plus 케이스는 ..
컴퓨터 내부 온도가 궁금할 때 얼마전 제 블로그에 아티브북9 플러스의 냉각팬 소음과 관련된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티브북9 플러스의 팬소음은 매우 조용한 쪽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만족하게 사용중이었는데, 질문하신 분의 아티브북9 플러스는 냉각팬 소음이 무척 심한 듯 싶었습니다. 노트북의 냉각팬은 노트북 내부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에 특히 민감하게 작동하는터라 아무래도 노트북 내부의 온도를 확인해보시라 충고를 했습니다. 그렇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다가 제가 사용중인 아티브북9 플러스의 온도를 확인해봐야 겠다 싶어, 예전에 즐겨 사용했던(USB에 묵혀두었던) 시스템 정보 확인 프로그램인 Everest를 실행해봤습니다. 그런데 오랫만에 실행해 본 Everest에서 CPU의 온도값은 보이질 않더군요...
단골 독자(?)가 보내온 넥서스4에 티맵 설치하기 얼마 전 제 블로그의 단골 방문자이자 단골 댓글러(?)인 무락님께서 공구함을 선물로 보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저런 DIY를 즐기다보니 나름 공구류 정리가 큰 일이었는데, 서랍식 공구함을 보내준다기에 낼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공구함이 도착했고 공구함 안에는 무락님이 사용했던 넥서스4도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얼마전 새 스마트폰을 구입했다기에 그럼 공기계로 남는 넥서스4는 저렴한 가격에 팔라고 했더니, 이렇게 보내주셨군요. 덕분에 서랍식 공구함에 대한 관심은 멀리 달아나 버렸고, 넥서스4와 함께 놀고 있습니다 ㅎㅎ 갤럭시S3를 잘 쓰고 있으면서 굳이 넥서스4를 탐냈던 이유는 바로 티맵 네비게이션 때문입니다. 누가 뭐래도 네비게이..
코받침이 없어 불편한 뿔테 안경 지난해 5월에 토카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로 안경을 맞추어 사용해 왔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썬글라스를 제외한 일반 안경은 안경테를 포함하여 10만원 이하의 가격에서 맞추곤 했는데, 이번에는 토카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에 안경테 역시 나름 비싼 제품으로 맞추다보니 꽤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맞추었습니다. 2014/06/19 - 토카이(TOKAI)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사용후기. 청광을 차단하는 BCC 코팅 렌즈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모니터를 보고 지내는 스타일이다보니 토카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는 꽤 편안한 느낌인데, 코받침이 없는 뿔테가 문제였습니다. 지금까지 안경은 대부분 가벼운 무테, 혹은 반무테 안경테를 사용해 왔고, 간혹 뿔테라 하더라도 코받침이 있는 것을 사용해 왔..
디지털 카메라에 무선 전송 기능이 필요할 때 캠핑이나 여행을 가면 저는 저대로 펜탁스 K-01 미러리스를 이용해 사진을 찍고 마눌님은 마눌님대로 스마트폰으로, 각각 사진을 찍곤 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소수가 늘어 어지간히 사진이 잘 나온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펜탁스 K-01로 찍은 찍은 사진의 색감이 더 좋게 보일 때가 많습니다. 꼭 사진의 색감이나 화질을 떠나, 각자 사진을 찍는 시선이 다르다보니 기대하지 않았던 사진을 상대방의 카메라에서 건질 때도 있습니다. 어쨌든 캠핑이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마눌님은 제 카메라에 담겨 있는 사진들을 한 장씩 넘겨보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발견하면 카메라의 액정에 대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곤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대개 집에 도착..
인텔 HD 그래픽 칩셋의 TV 출력 화면, 테두리가 잘릴 때 오랫만에 아티브북9 플러스 노트북을 TV에 연결해서 보려다가 HDMI 케이블로 연결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결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찾고난 뒤에야 Micro HDMI 젠더의 불량임을 확인했고, Micro HDMI 젠더 역시 단선이 아닌 단자의 오염에 의한 접촉 불량이었다는 포스팅을 어제 올렸습니다. 그렇게 HDMI 단자를 이용한 노트북과 TV의 연결은 일단락되는가 싶었는데, 문득 화면을 보니 TV 화면의 테두리에 일부가 가려 보이는 증상이 보이더군요. 예전 지인의 노트북과 TV를 연결할 때 화면 일부가 잘린 것을 확인하고 그래픽 카드의 설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이미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2013/11/02 - 컴퓨터와 TV의 HDM..
오랫만에 연결한 HDMI 단자, 신호 없음?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오랫만에 DVD를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결혼 전 DVD 모으기에 취미를 붙였던 적이 있어 나름 꽤 많은 양의 DVD를 가지고 있는데, 오랫만에 감상해보자 싶었던 것이죠. 한창 DVD를 모았던 90년대말, 2000년대 초반만해도 720*480 해상도의 DVD는 상당한 고해상도, 고화질의 소스였지만 이제는 TV 방송도 1920*1080p의 Full-HD 해상도로 나오다보니 DVD를 봐도 예전만 못한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모아둔 DVD 영화들은 맘내킬 때 언제든 꺼내 볼 수 있기에 오랫만에 틀어보기로 했고, 아티브북9 플러스의 HDMI 단자를 TV에 연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티브북9 플러스는 슬림한 형태로 만들다보니 유선랜 단자와 HDMI 단..
나름 재미를 붙이고 있는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 자동차의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는 꽤 신경을 쓰지만 세차에는 무던히 신경을 쓰지 않는 쪽이라, 아반떼 XD를 몰때는 엄청나게 꼬질꼬질해져야 주유소의 자동 세차장을 찾곤 했습니다. 올란도를 새 차로 뽑으면서 세차를 자주 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잘 하지 않던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을 한꺼번에 하려니 꽤 힘이 들더군요. 그렇게 한동안은 올란도도 꼬질꼬질하게 다니다가 그래도 새 차를 이렇게 망가뜨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요즘은 2주에 한 번쯤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올란도를 몰고 본가와 처가집을 다녀올 생각으로 설 연휴 며칠 전,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을 마쳤는데, 주문진 부모님 댁으로 내려가던 영동 고속도로는 눈비가 섞여 내렸고, 돌아오던 날도 눈과..
가다서다 반복하던 귀경길, 월정사로 잠시 빠지다 설연휴를 보내기 위해 주문진의 부모님 댁에 갔다가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동탄으로 돌아오는 길, 조금이라도 덜 막히는 시간대를 알아보고 좀 일찍 출발했지만 그래도 가다서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오면서 한참을 느릿느릿 가다가 길이 뻥 뚫렸다 싶을 때 쯤, 마눌님께서는 어차피 밀리는 길, 월정사 전나무숲을 구경하고 가는게 어떠냐고 합니다. 평소같았으면 가던 길을 재촉하여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 하겠지만, 설연휴 기간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자는 생각에 오랫만에 월정사 전나무숲을 가보기로 합니다. 네비를 찍어보니 고속도로를 빠져나가 20분 정도 달리면 월정사 전나무숲에 도착한다고 하니 시간상으로도 큰 무리는 없을 듯 싶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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