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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것보다 모자란게 좋은, 화분 물주기 커피 나무에 대해 검색 해보면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물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줘야 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실제 커피 나무를 길러보니 다른 나무(..라고 해봐야 킹벤자민과 파키라 정도)에 비해 물을 더 주어야 하는게 맞네요. 킹벤자민이나 파키라는 한 여름에도 2주, 상황에 따라서는 3~4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건강한 반면 커피나무는 물 주는 주기가 월등히 짧습니다. 보통 가을부터 봄까지는 2~3주에 한 번씩, 흙의 상태를 보고 물을 주곤 하는데 기온이 올라가고 볕이 세지는 여름에는 최소 1주일에 한 번, 요즘 같이 무더운 시기에는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식물을 기르면서 가장 하기 쉬운 실수가 '물을 너무 많이, 자주 주는 것'..
썰렁했던 아나바다 장터에서 건진 콜맨 414 투버너 파워하우스 지난 5월 말 북적거리는 풍경을 기대하고 찾았던 고양시 캠핑용품 아나바다 장터, 관심을 갖고 찾아온 사람들은 많은데 정작 물건을 파는 사람은 몇 안되어 썰렁했습니다. 동탄에서 고양시까지 꽤 먼 길을 일부러 찾아 갔던 저희는 이렇다할 물건을 전혀 건지지 못한 채 헛걸음 할 뻔 했지만, 점심을 먹고 한 번 더 돌아보자며 들어갔다가 콜맨 투버너 스토브, 파워하우스 414 듀얼퓨얼을 구입해 왔습니다. 2015/05/31 - 고양시 캠핑용품 아나바다 나눔장터 방문기. 방문자는 많았지만 썰렁했던 장터 분위기 마눌님께서 투버너 스토브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먼저 꺼내긴 했지만, 간편하게 점화할 수 있는 부탄 가스용 투버너를 원했던 것이라 콜맨 414 투버너 ..
한 여름에 하게 된 겨울 패딩 세탁 장모님께서는 가끔 제게 신발이나 옷을 사서 보내시곤 합니다. 죄송한 마음에 제 옷은 제가 사 입을테니 보내지 마시라 말씀드려도 비싼거는 아니고 잘 어울릴 것 같다 샀다고 하시는데, 지난해 가을에는 구스다운 패딩을 보내셨습니다. 예전에 침낭을 구입하면서 덕다운/구스다운이 잔혹한 과정을 거쳐 채취된 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앞으로 덕다운/구스다운 제품을 구입하지 않겠노라 마음 먹었지만, 이미 사서 보내주신터라, 어쩔수 없이(?) 겨우 내 따뜻하게 잘 입었습니다. 특히 늦가을, 초봄의 캠핑을 다닐 때 가볍고 따뜻하게 잘 입었는데요, 자주 입다보니 겨울이 끝날 무렵엔 패딩이 좀 꼬질꼬질하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3~4월쯤, 파카,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들이 한..
캠핑전시회에서 구입한 스위스 알파인클럽의 헤드랜턴 캠핑에 있어서 랜턴은 무척 중요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단독 캠핑을 시작하기 전, 친구따라 다녀본 몇 번의 캠핑에서 랜턴이 무척 중요한 장비임을 느꼈던 터라, 처음 구입했던 캠핑 장비 목록에도 랜턴이 끼어 있었고, 이후 LED 바, 혹은 파워 LED를 이용해 런턴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킨텍스에서 열렸던 캠핑 전시회에서 랜턴을 또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깜깜한 밤 화장실 등을 갈 때 사용할 용도로 머리에 뒤집어 쓰는 헤드랜턴을 하나 구입해야겠다 싶었고 마침 스위스 알파인클럽 부스에서 LED 랜턴류들을 판매하고 있기에 잠시 살펴 본 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캠핑 전시회라 밝기, 기능, 가격대가 다양한 LED 랜턴이 있었지만 저는 야..
흐린 날씨, 캠핑장 저녁 메뉴, 닭칼국수 돔스크린 폴대 주머니와 타프 폴대 주머니를 바꿔 챙기고, 화로대까지 집에 놓고 온 것을 뒤늦게 알고 멘붕에 빠졌지만 다행히 캠핑장에 비치된 대여 텐트와 화로대로 평온을 찾았던 봉평 마가리 캠핑장의 저녁 풍경입니다. 자칫 캠핑장에서 텐트 없이 지냈어야 하는 긴박하고 아찔한 순간이 지나고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이 가까워지니 짐짓 마음도 여유로와져 노란 불빛의 근사한 분위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실 원래는 이보다 좀 더 밝은 시간대였는데, 카메라로 찍으니 어둡게 나왔네요 ㅎㅎ 2015/06/20 - 봉평 마가리 캠핑장에서 2박3일 캠핑. 강원도 시원한 숲, 바람, 별을 즐겼던 캠핑 마가리 캠핑장에서의 둘째 날 저녁은 닭칼국수로 정해졌습니다. 오후에 한 차례 소나기가 ..
매콤하고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다~~ 저희 집 김치는 처가집의 김장 김치를 한 통씩 가져다 먹고 있습니다. 김장철 때마다 처가집으로 출동해 김치 속을 버무리고 절인 배추에 속을 넣으며 쌓은 김장 내공이 나름 수 년, 하지만 장모님이 준비한 재료를 버무리고, 골고루 속을 넣는 힘을 쓰는 단순 작업에 국한된 정도입니다. 어쨌든 해마다 쌓인 김장 내공이라고 이제는 저도 김장 속이 짜다 달다 액젓이 많다 적다는 참견을 조금씩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2014/11/18 - 다섯 번째 해 본 김장 담그기.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초겨울 김장 담그는 풍경 며칠 전 마눌님과 마트에 갔더니 제철 오이가 수북히 쌓여 있더군요.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어려울게 뭐 있냐며 오이를 사 왔고, 그 날 저녁에 ..
끈적이는 플라스틱, 접착제를 엎었나? 사진의 키보드는 지니어스의 LUXMATE 810이라는 제품으로 2008~9년 경 구입한 제품입니다. 아직도 이 업체의 제품이 계속 출시되는지 모르겠지만 '지니어스'란 업체는 90년대 중, 후반에 싼 티가 줄줄 흐르는 저가 제품만 줄기차게 찍어내던 업체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업체의 키보드나 마우스에 큰 관심도 없고 사용해 본 적도 없었는데 2008년 경 거실 TV에 홈씨어터 PC를 연결해 두고 쓰다보니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한꺼번에 갖춘 무선 키보드가 필요해 LUXMATE 810이란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LUXMATE 810을 받고보니 그 동안의 지니어스 제품 답지 않게 꽤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 들었지만, 홈씨어터 PC와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합은..
3년만에 캠핑의자 교체, 릴렉스 체어로 구입 캠핑 나가기 딱 좋은 시즌이다보니 동계 캠핑을 못간 한풀이를 하듯, 자주 캠핑을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저희는 얼마전 들렀던 킨텍스 국제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에서 집어온 몇 가지 캠핑용품들을 필드에서 써보고, 품평회가 한창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5/06/05 -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관람후기. 캠핑장에서 바로 들른 일산 킨텍스 캠핑전시회 오늘은 국제 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에서 구입한 알파인 클럽의 캄 릴렉스 체어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그동안 주로 사용하던 캠핑 의자는 버팔로 타프와 세트 상품으로 구입했던 버팔로 캠핑 체어입니다. 당시에는 딱히 캠핑 의자에 대한 선택 기준 없이 저렴한 제품이라 구입했는데요, 착좌감이 불편하긴 했지만 3년 이상 ..
두달만에 문제가 생긴 3M 젤 손목받침대 지난 4월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하던 마이크로소프트 내추럴 어고노믹 키보드는 청소 후 봉인되었습니다. 손목을 자연스럽게 올려 놓을 수 있는 내추럴 어고노믹 키보드 대신 평범한 일자형 키보드를 쓰려다보니 자연스레 손목받침대가 필요하게 되었고, 꽤 오래전 편하게 사용했던 3M의 젤 손목받침대 WR310를 새로 구입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015/04/11 - 3M 손목받침대 WR310 사용후기. 십수년만에 재구입한 큼직하고 편한 젤 손목보호대 예전에 사용했던 3M 젤 손목받침대는 두툼하면서 말랑말랑한 쿠션감이 무척 좋았고, 오랜 기간 내구성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사용한지 두 달 정도 된 3M 젤 손목받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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