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폴더 만들면 보다 편해진다

만들기 쉽고 쓰기 편한 안드로이드 폰의 폴더

가끔 주변에서 홈 화면에 각종 아이콘을 빼곡히 채워놓고 쓰는 경우를 봅니다.

 

물론, 이렇게 까지 꽉 채워 쓰는 경우는 보기 드물고, 아이콘 사이에 적당한 간격을 두거나, 위젯을 배치하는 등 나름 변화를 주는 경우가 많지만, 설치한 어플들이 하나둘씩 늘어가면서 홈 화면을 빼곡이 채우게 됩니다.

 

이렇게 홈화면에 아이콘이 빼곡이 들어차면 홈화면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상태가 되죠. 필요한 어플을 바로 클릭해 쓰기도 어렵습니다.

 

필요한 어플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죠.

혹시...이렇게 쓰고 계십니까?

 

저는 안드로이드 폰을 처음 접한 후, 어플들을 종류별로 분류할 방법이 없는지, 이리저리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홈화면 페이지별로 어플을 분류해 놓기도 했지만 페이지를 옮겨다니는 것도 꽤 불편한 작업이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메뉴 화면과 다를 바없는 홈 화면의 좋지않은 사용 예

 

그러다가, 홈화면에 폴더를 만들고, 폴더안에 어플 아이콘을 넣어둘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꽤 간단한 작업으로 비숫한 종류의 어플들을 폴더별로 나누어두면 찾아쓰기도 편하고, 홈화면의 페이지를 이리저리 옮겨다닐 필요도 없어서 매우 편리하게 사용중입니다.

 

그림과 같이 교통, 업무, 엔터테인먼트, 마켓과 같이 4개의 폴더를 만들어 두고 "교통" 폴더에는 T-MAP이나 주유 가계부, 지하철 및 버스 노선도 등을 한데 몰아두는 식입니다.

폴더를 만들면 종류별로 분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폴더 만들기

별도의 어플을 깔 필요도 없고 만드는 작업 역시 매우 간단하여 많은 분들이 이렇게 쓸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컴터맨 주변에는 이렇게 사용중인 분들은 없더군요.

전산쪽 일을 하시는 어떤 분은 "폴더를 만드는 건 아는데, 이름 바꾸려면 아스트로 탐색기를 이용해야 되서 불편하다"고 하시길래,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기도 했습니다^^

 

먼저 폴더를 만들어야 합니다. 홈화면의 빈 자리를 꾸욱 누르고 잠시 기다립니다.

빈자리를 꾹 누르고 잠시 기다린다

 

홈화면에 추가 메뉴가 뜨면 "폴더"를 클릭한 후 "새 폴더" 항목을 다시 클릭합니다.

 

이 화면은 옵티머스 2X에서 캡쳐한 것으로 메뉴 구성은 사용중인 휴대폰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위젯, 폴더, 배경화면 등의 메뉴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울러 갤럭시S 에서도 직접 실행했던 과정입니다.

 

홈 화면에 폴더 하나가 만들어졌습니다.

안드로이드에 만든 폴더 이름 바꾸기

"폴더"라는 이름의 폴더는 썰렁하기 짝이 없습니다. 폴더를 만드는 목적이 비숫한 성향의 아이콘들을 분류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이름을 바꿔보겠습니다.

먼저 폴더 아이콘을 한번 클릭하여 열고, 열려진 폴더의 제목 표시줄을 지긋이 눌러주고 기다립니다.

 

폴더 이름 바꾸기 메뉴가 뜨면, "폴더"라는 이름을 적당한 이름으로 수정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여기서는 "업무"라고 수정했습니다.

 

"폴더"라는 이름이 "업무"라는 폴더로 바뀌었습니다.

만든 폴더에 아이콘 끌어 놓기

이제 비숫한 성향의 아이콘을 끌어다 폴더에 떨어뜨리면 됩니다.

과정은,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라면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옮길 아이콘을 꾸욱 눌러 드래그 할 수 있도록 바뀌면, 폴더에 끌어다 놓는 것으로 끝납니다.

 

끌어다 놓은 후 폴더를 열어보면, 이렇게 아이콘이 옮겨진 것이 보입니다.

 

취향과 어플 성격에 따른 폴더들을 만들고, 폴더 이름을 바꾼 후, 아이콘 끌어 놓기 작업을 마치면, 보다 간결하면서 잘 정돈된 홈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주 쓰는, 한 번의 클릭으로 실행하려는 아이콘만 홈 화면에 올려놓고, 나머지는 폴더에 떨어뜨려 놓으면 두 번의 클릭으로 어플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평소 복잡한 홈 화면 때문에 고민이셨다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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