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케어 목쿠션 업체로부터 도착한 선물
요즘 제 블로그 포스팅 중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게 제품 리뷰입니다.
간혹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구매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올리는 사용후기 성격입니다.
얼마전 수 년간 사용한 넥케어 목쿠션의 사용 후기와 수리 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목쿠션이고 오랫동안 잘 사용해 오다가 부품이 부러져 수리용 부품을 따로 구입해 교체하는 과정을 포스팅한 것이었습니다.
2014/01/27 - 넥케어 목쿠션 4년 사용 후기 및 부품 교체 방법. 운전시 목이 불편하다면?
넥케어 목쿠션은 워낙 오랫동안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이라 추천하고싶은 마음에 후기를 올렸는데, 며칠 뒤 넥케어 목쿠션 업체 사장님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와 더불어 선물을 보내주겠다는 댓글이 달렸고, 며칠 뒤, 집으로 넥케어 목쿠션과 교체용 직물 커버가 도착했습니다.
넥케어 목쿠션의 교체용 직물 커버입니다.
넥케어 목쿠션을 새로 구입할 때처럼 또렷한 패턴을 보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인조가죽 재질의 넥케어 목쿠션과 헤드레스트 부착용 고정장치입니다.
인조가죽 재질은 기존 사용하던 직물 재질의 넥케어 목쿠션보다 조금 단단하지만 눌렀을 때의 쿠션은 여전히 좋습니다.
넥케어 목쿠션의 고정장치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에 두꺼운 볼트를 이용하여 헤드레스크 기둥에 넥케어 목쿠션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고정장치 안쪽에 쿠션을 주는 부품을 넣어 고정하게 됩니다.
넥케어 목쿠션의 고정바 양쪽에 헤드레스트 고정 장치를 부착했습니다.
이 상태로 자동차 시트의 헤드레스트를 뽑고 헤드레스트의 기둥을 넣고 나사를 돌려 고정하면 설치는 끝납니다.
넥케어 목쿠션의 자세한 설치 방법은 이미 포스팅한 적이 있으므로 여기서는 따로 다루지 않습니다.
2014/01/27 - 넥케어 목쿠션 4년 사용 후기 및 부품 교체 방법. 운전시 목이 불편하다면?
넥케어 목쿠션, 자유로운 높낮이/각도 조절이 장점
앞선 포스팅에서 넥케어 목쿠션이 무척 편하다는 얘기는 여러차례 했으니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것은 그리 재미가 없을듯 싶네요.
하지만 넥케어 목쿠션을 새로 설치하다보니 역시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자유롭다는 점은 역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장점입니다.
사실 넥케어 목쿠션을 쓰기전에 헤드레스트에 밴드로 거는 형태의 목쿠션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밴드를 이용하는 목쿠션은 원하는대로 위치를 잡기가 어려워 아쉽더군요.
메모리폼이 들어있어 폭신하지만 위치가 불편했던 밴드형 목쿠션
허리받침대와 목쿠션의 한 세트로 된 제품인데, 검색해보니 위의 제품과 비슷한 형태로 기억됩니다.
넥케어 목쿠션을 부착한 이후, 밴드 형태의 목쿠션은 마눌님 전용 좌석인 조수석에 달아주었지만, 밴드형 목쿠션을 사용하던 마눌님의 반응은 그닥 편하지 않다 -> 불편하다는 반응으로 바뀌면서 떼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넥케어 목쿠션은 상하 위치와 앞뒤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쓸 수 있습니다.
이용자의 체형과 취향, 시트와 헤드레스트 형태에 맞춰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낮춰 쓸 수도 있습니다..
차량에 따라 넥케어 목쿠션을 부착했을 때 위치가 어정쩡할 수 있는데, 이럴때는 넥케어 목쿠션을 반대로 뒤집어 부착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넥케어 목쿠션의 고정 방향이 다른데요, 차에 달았는데 높낮이를 조절해봐도 불편하다 싶으면 이렇게 뒤집어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차량에 따라 넥케어 목쿠션을 뒤집어 설치
넥케어 목쿠션의 직물 커버 교체하는 방법
운전석에는 새로 도착한 인조가죽 재질의 넥케어 목쿠션을 달고 조수석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넥케어 목쿠션 직물 재질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교체용 직물 커버가 함께 도착했기에 조수석으로 넥케어 목쿠션을 옮기기 전, 오랫동안 사용했던 직물 커버를 새 것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오래써서 반질반질해진 넥케어 목쿠션의 직물 커버
넥케어 목쿠션의 직물커버는 헤드레스트에서 넥케어 목쿠션을 분리한 상태에서 뒷면 나사 네 개만 풀면 됩니다.
넥케어 목쿠션의 나사를 풀고 거치대 부품을 분리하면 벨크로(찍찍이)가 부착된 직물 커버 입구가 드러납니다.
덮개를 열면 직물커버 안쪽의 내용물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한 직물 커버를 빼내고 새 직물 커버에 쿠션과 내부 고정용 플라스틱 부품을 끼우고 있습니다.
스펀지 재질의 쿠션을 접어 직물 커버 안쪽에 밀어넣기만 하면 됩니다.
넥케어 목쿠션의 직물 커버를 교체할 때는 쿠션의 모서리 부분을 끝까지 잘 밀어넣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넥케어 목쿠션의 직물 커버에 쿠션과 플라스틱 고정틀을 넣은 상태입니다.
새 직물 커버에는 고정용 나사 구멍이 따로 뚫려있지 않으므로 내부 고정틀과 외부 거치대의 나사 구멍을 잘 맞춘 뒤 나사를 돌려 조이면 됩니다.
넥케어 목쿠션의 직물커버를 교체 완료했습니다.
직물 커버만 교체하니 새 것같은 넥케어 목쿠션
오랫동안 사용한 넥케어 목쿠션의 직물 커버와 새 직물 커버는 얼핏 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직물의 색깔이 다를 뿐더러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직물 커버의 표면이 닳고 패턴이 희미해졌습니다.
넥케어 목쿠션 새 직물 커버는 개당 2000원에 판매된다고 하니, 직물 커버만 교체해서 사용하거나 넥케어 목쿠션을 구입할 때 아예 여분의 직물 커버를 함께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분의 직물커버를 비롯한 넥케어 목쿠션의 A/S용 부품은 넥케어 목쿠션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를 통해 업체로 직접 연락해 구입해야 합니다.
넥케어 목쿠션의 직물 커버는 베게 커버 씌우는 것과 흡사한 구조라 때가 타면 빨아써도 되고 헤지면 직물 커버만 사서 쉽게 교체할 수도 있는데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수 년간 그냥 사용해 왔네요.
인조가죽 재질의 새 넥케어 목쿠션은 운전석에 설치하고 커버를 교체한 직물 재질의 넥케어 목쿠션은 조수석으로 옮겨 달았습니다.
사실 마눌님께서는 예전에 사용하던 밴드 고정형 목쿠션이 불편하다며 얼마뒤 떼어버린터라 이번에 달아준 넥케어 목쿠션에 대한 반응도 어떨까 좀 궁금했는데, 조수석에 앉고 잠깐의 시간이 지나자 '이렇게 편한 걸 그동안 혼자서만 썼단 말이지?'라며 슬쩍 눈치를 주는군요.
본의 아니게 혼자만 편한 목쿠션을 달고 다닌 무심한 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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