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USIM을 나노USIM으로 자르는 방법. 깔끔하게 NanoSIM 자르는 요령

마이크로USIM을 나노USIM으로 자르기

며칠 전 샤오미 홍미노트2를 대신할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1년6개월 남짓 사용한 샤오미 홍미노트2는 배터리와 카메라 등에서 부족함을 느꼈지만 20만원에 훨씬 못 미치는 저렴한 가격이 부족함을 채워주었고, 앞으로도 1년쯤은 더 써도 되겠다 싶었는데, 여차저차한 이유로 예정보다 일찍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동통신사의 약정에 얽매이지 않고 월 13000원, 부가세 포함 14300원 짜리 저렴한 요금제에 꽤 만족하고 있던터라 이번에도 샤오미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고, 홍미노트2보다는 고급 라인업인 샤오미 Mi5S로 구입했습니다.

 

샤오미 Mi5S를 받고 몇 시간 만지작 거리다가 홍미노트2의 USIM을 옮겨 끼우려고 보니, Mi5S는 기존 마이크로USIM보다 작은 나노USIM을 사용하는 제품이더군요.

샤오미 Mi5S 휴대폰

약정없는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1년간 사용했지만, 그동안 더 저렴한 요금제를 많이 본터라, 조만간 다른 알뜰폰 이동통신사로 갈아탈 예정이지만 어쨌든 그동안은 나노USIM이 필요했기에 사용중인 마이크로USIM을 잘라 나노USIM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2013/05/22 - 유심(USIM)을 마이크로 유심(Micro USIM)으로 만들기, 어렵지 않아!

 

몇 년전 일반USIM을 마이크로USIM으로 자르도록 도와주는 커팅 가이드를 유용하게 사용했기에 이번에도 나노USIM 커팅 가이드를 검색해봤고, PDF 방식의 나노USIM 커팅가이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How_to_cut_Mini_and_Micro_SIM_to_Nano_SIM.pdf

나노USIM 커팅 가이드

 

나노USIM 커팅 가이드를 다운로드한 뒤, 100% 사이즈로 프린트해야 합니다.

저는 웹브라우저에서 직접 프린트 버튼을 눌렀고, 기본값인 '페이지 맞춤'을 100%로 바꾸기 위해 '설정 더보기' 항목을 클릭하고 '페이지 맞춤' 항목의 체크를 해제한 뒤 프린트했습니다.

나노USIM 커팅 가이드 인쇄 방법

USIM 커팅을 위한 준비물

USIM 커팅을 위한 준비물로, 100% 사이즈로 프린트한 커팅 카이드, 쇠자, 커터칼, 그리고 양면 테이프 등을 준비했습니다.

USIM 커팅 준비물

 

그리고 사용하던 홍미노트2의 전원을 끄고 마이크로USIM을 뺐습니다.

샤오미 홍미노트2 Micro유심

 

100% 사이즈로 프린트한 나노USIM 커팅가이드에는 마이크로USIM 사이즈와 똑같은 가이드가 그려져 있습니다.

나노USIM 커팅가이드

 

마이크로USIM의 바닥에 양면테이프를 붙인뒤 가이드에 꼭 맞춰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나노USIM 커팅 가이드 바깥쪽으로 그어진 선에 따라 마이크로USIM을 잘라내면 됩니다.

마이크로USIM을 나노USIM으로 자르기

 

신용카드 두께와 흡사한 USIM은 칼로 한 번에 잘라내기는 어렵습니다.

칼집을 낸다는 기분으로 여러 번 그어 자르면 되는데, 칼로 긋는 과정에서 마이크로USIM이 움직일 수 있으니 쇠자로 꾹 눌러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마이크로USIM을 나노USIM으로 자르기

 

뭐 굳이 칼 대신 가위를 이용해 적당히 잘라내도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칼로 적당한 힘을 주어 여러 번 그으면 깔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커팅 가이드에 맞춰 여러번 그어 칼집을 낸 상태입니다.

나노USIM 자르기 커팅가이드

 

그렇게 가이드에 쇠자를 대고 사방을 몇 번 그어 마이크로USIM 사이즈로 잘라낼 수 있었습니다.

나노USIM 자르기 커팅가이드

 

이제 샤오미 Mi5S의 나노USIM 트레이를 꺼내 끼워봤는데, 사방에 살짝 여유를 남긴다는 기분으로 긋다보니 USIM 트레이에 깔끔하게 들어가진 않는군요.

나노USIM 트레이

 

나노USIM 커팅 가이드에는 나노USIM의 길이가 12.3mm라고 되어 있는데, 제가 잘라낸 나노USIM은 12.45mm로 0.15mm 정도 긴 상태입니다.

나노USIM 길이

 

두께가 있는 플라스틱 카드 0.15mm를 커터칼로 잘라내기는 좀 어렵다 싶어 줄에 대고 살짝 갈아주었습니다.

나노USIM 절단 마무리

직접 잘라보니 나노USIM의 원래 사이즈보다 조금 살짝 넉넉히 자르고 남는 부분은 사포나 손톱 손질용 줄로 갈면 절단면 마무리까지 깔끔해 집니다.

 

모서리를 줄로 살짝 다듬은 나노USIM을 USIM 트레이에 끼워보니 이번에는 깔끔하게 들어갑니다.

나노USIM 트레이

아울러 나노USIM은 마이크로USIM에 비해 두께도 살짝(0.09mm) 두꺼운데, 반대쪽 인쇄면을 칼로 살짝 긁어내면 코팅되어 있던 비닐이 벗겨지면서 거의 꼭 맞는 두께가 됩니다.

 

Mi5S에 나노USIM을 끼우고 전원을 켜보니, 바로 통신사 인식이 되었고, VoLTE 로고까지 뜨면서 전화 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샤오미 Mi5S 나노USIM Volte

이렇게 마이크로USIM을 나노USIM으로 자르는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게 완료되었습니다.

 

사실 어지간한 동네 휴대폰 가게에 가면 나노USIM 커팅기로 잘라준다고 하니 휴대폰 가게로 가서 부탁할까 싶었지만, 팔아주는 것도 없이 USIM만 잘라달라고 하는게 내키지 않아 직접 작업해 봤는데, 생각보다 쉽게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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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터맨
2017.06.04 23:05 모바일/스마트폰 활용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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