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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구석에 두었던 고무나무 선반 몇 년전 아파트 경비실 앞에 나와 있던, 쓸만해 보이는 고무나무 선반을 하나 주워왔습니다. 사이즈도 애매하고, 딱히 고급스럽지도 않았지만 원목(집성목)으로 만들어진 꽤 무게가 나가는 나무 선반이었는데요, 실내에 두고 쓰기는 좀 애매해서 앞쪽 베란다 한 구석에 놔두고 가끔 쓰는 자잘한 물건들을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햇볕이 꽤 잘드는 저희 집 앞 베란다에서 2~3년 쯤 햇볕과 함께 먼지가 소복소복 쌓아가며 방치했던 선반인데 연휴를 맞아 이사짐 정리를 하다가, 이 고무나무 선반이 눈에 띄었습니다. 얼룩덜룩 지저분해진 고무나무 선반을 깨끗이 손 본 뒤 새 집에서는 실내에 두고 써야겠다 생각하고 뒷베란다로 옮겼습니다. 꽤 오랫동안 엉망진창으로 방치했던 뒷베란다인데, 이..
간단한 재료로 원목 트레이 만들기 이미 캠핑용 테이블을 구입해 사용중이지만, 가끔 손잡이가 달린 넓은 트레이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마눌님께서 쓸만한 원목 트레이를 하나 사달라고 하기에, 기성품을 사는 것보다 재료를 주문해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원하는 목재를 크기로 잘라 주문할 수 있다보니 재단이 끝난 나무로 나무 제품들을 만드는게 그리 어렵지 않은터라 간간히 이런 작업을 하곤 합니다. 원목 트레이라니 이름이 거창한데, 재료는 550*365mm, 두께 15mm 짜리 소나무 집성목과 나무 손잡이 2개, 나무 손잡이 고정용 볼트, 그리고 목다보와 8mm 목심 등이 전부입니다. 두께 15mm의 소나무 집성목은 꽤 넓게 잘랐지만 단단한 느낌이 좋습니다. 가끔 목재를 이용해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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