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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 25
고속 메모리 카드와 USB 3.0 메모리 리더의 속도에 빠져 봅시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파일을 PC로 전송하는 시간을 줄일 방법이 없을까 살펴보다가 고속 메모리 카드와 USB 3.0의 힘을 빌리기로 하고 Transcend USB 3.0 확장 카드, USB 3.0 메모리 리더, SanDisk Extreme Pro 메모리 카드를 질렀습니다. Transcend USB 3.0 확장 카드에 대한 간단한 리뷰 및 설치 과정은 어제 올린 포스팅에서 살펴봤고, 2013/10/02 - 트랜센드 USB 3.0 카드 설치 방법, 구형 컴퓨터에서 USB 3.0을 써보자! 오늘은 USB 3.0 메모리 리더와 SanDisk Extreme Pro 메모리 카드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제가 지른 USB 3.0 지원 메모리 ..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셨습니까? 누구는 사흘, 누구는 닷새의 긴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셨습니까? 저희는 사흘의 추석 연휴를 보냈는데 처가와 본가가 20분 거리에 있는터라 연휴 전날 저녁에 본가에 들어가서 추석 당일 오후까지 있다가 추석 당일 오후에 처가집으로 들어가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본가에서는 추석 음식을 만들었는데요, 결혼 후 제 역할은 전과 튀김 부치는 역할이 되었습니다. 고구마전, 오징어 튀김을 잔뜩 만들고, 나중에는 남은 튀김 재료들을 모아모아 야채 튀김까지, 전과 튀김으로 큰 대바구니 하나 가득 채웠네요. 전을 하는 도중에 이 대바구니, 저희 어머니가 시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50년도 훨씬 넘은 대바구니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올랐습..
독특한 컨셉, 비운의 미러리스 카메라 펜탁스 K-01 지난 6월에 구입한 새 디지털 카메라 펜탁스 K-01은 미러리스 카메라지만 상당히 독특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개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하면 DSLR 보다는 좀 더 얇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곤 하지만 펜탁스의 미러리스 K-01은 기존 DSLR과 거의 흡사한 두께와 무게로 미러리스의 느낌은 적은 편입니다. 기존 펜탁스의 K 마운트 렌즈를 그대로 쓸 수 있게 하려다보니, 미러리스 답지 않은 무게와 부피를 갖추게 된 것이죠. 펜탁스 K-01은 산업디자인 업계의 거장이라는 마크 뉴슨이 주도한 덕분에 전체적인 모양새는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지만 흔히 '미러리스'라 하면 떠오르는 느낌과는 맞지 않아서인지 출시 후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고 ..
플래시 일부 파손, 이 정도 부품 교체는 직접 해보고 싶었다 중고로 구매했지만 몇 년동안 한 번도 큰 충격 한번 주지 않고 잘 써왔던 메츠(Metz) 48AF-1 플래시, 정말 공교롭게도 새로 산 펜탁스 K-01 바디에 결합시켜 만지작 거리다가 카메라에 끼운 상태로 카메라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펜탁스 K-01은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몇 년간 잘 써오던 메츠 48AF-1의 카메라 결합부가 파손되고 말았습니다. 플래시 발광 버튼을 눌러보니 플래시 기능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카메라와 결합하는 부분이 파손되었으니, 이 상태로는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네요ㅠㅠ 메츠 48AF-1의 슈가 파손된 시각은 늦은 밤이었기에 국내 메츠 플래시 총판인 썬포토에 전화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혹시 저 플라스틱 부품을 ..
수년간 잘쓰던 외장 플래시의 낙하, 파손 얼마전 7년 넘게 사용하던 펜탁스 클론 DSLR, 삼성 GX-1S를 대신할 후속 기종으로 펜탁스의 미러리스 K-01을 영입했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형태의 미러리스가 아닌 다소 투박한 K-01에 눈독을 들인 것은 기존에 사용하던 K 마운트 펜탁스 렌즈와 외장 플래시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펜탁스의 DNA를 이어받은 K-01, 며칠 써보니 제가 GX-1S를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쏙쏙 긁어주는 좋은 카메라더군요. 한동안 목표로 했던 캐논의 풀프레임 기종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카메라 기변 욕심은 꽤 오랫동안 잠재워 둘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렇게 펜탁스 K-01에 적응해가던 어느날 저녁, 카메라를 집어들다가 ..
새 디지털 카메라의 그립과 무게 며칠 전 새로 영입한 미러리스 카메라, 펜탁스 K-01을 여러모로 살펴보며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7~8년만에 새로 마련한 디지털 카메라라 그런지 확실히 편리한 기능이 많아졌네요. 처음 하루정도 만져봤을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편리한 점들이 점점 파악되면서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 카메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펜탁스 클론인 삼성 GX-1S를 쓰다가 펜탁스 K-01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입니다. K-01이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폭탄 세일로 인해 값이 폭락한 점도 작용했지만, 기존 펜탁스 K 마운트 렌즈와 플래시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문제는 K 마운트를 그대로 가져가려다보니 타사 미러리스에 비해 크고 무겁습니다...
오랫만에 구입한 카메라, 스트랩을 걸어보자 며칠 전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김영일'로 불리기도 하는 펜탁스 K-01인데요, 작년 초 출시될 때만 해도 100만원이 넘는 비싼 몸 값을 달고 나왔지만 사용자들에게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고 제조사인 펜탁스에서는 출시 1년만에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재고를 소진하며 단종 수순을 밟은 비운의 기종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펜탁스의 야심작 K-01은 무척이나 인기없는 카메라 였지만 제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았습니다. 저는 2006년 출시된 펜탁스 DSLR 클론 기종인 삼성 GX-1S를 7년 넘게 쓰면서 마련한 렌즈와 플래시를 그대로 쓰고 싶었고, K-01은 펜탁스 K 마운트 렌즈와 플래시 들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죠. 무엇보..
구닥다리 DSLR GX-1S, 핀이 자꾸 나간다 ㅠㅠ 카메라에 있어 '핀'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의도한 지점에 초점을 맞추고 찍었을 때, 결과물에도 초점이 제대로 맞아야 하는데, 초점이 제대로 맞는, 소위 '칼핀'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죠. 의도한 맞춘 지점보다 앞쪽에 초점이 맞는 것을 '전핀'이라 하며, 뒤쪽에 맞으면 '후핀'이라고 하는데요, 렌즈를 바꿔 끼울 수 있는 DSLR은 바디 특성에 따라, 또 각 렌즈마다 핀이 달라 모든 렌즈에 '칼핀'이 맞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DSLR 유저에게 있어 핀은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칼핀에 대한 집착은 정신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카메라와 렌즈를 처음 샀을 때 슬쩍 테스트해본 이후로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
디지털 카메라의 컷수가 궁금할 때, 확인하는 방법 없을까? DSLR 유저라면 이 카메라로 몇 컷을 찍었는지, 셔터 작동 횟수(컷수)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DSLR의 셔터박스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급형 DSLR은 5만~10만 컷 정도, 고급 기종은 10만 컷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숫자는 대략적인 수명이므로 이보다 더 적은 컷수에서 고장날 수도, 그보다 훨씬 오래 쓸 수도 있는 복불복 성격이 강합니다. DSLR 카메라의 셔터 박스가 고장나면 사진에 셔터막이 찍히게 되며 20~50만원쯤 되는, 거액의 수리 비용을 지불하고 셔터 박스를 교체해야 합니다. 대개 셔터 박스가 고장날 때 쯤 되면 그 카메라의 중고 가격보다 셔터 박스 교체 비용이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 DSLR을 거래 ..
옛날식으로 고친 Metz 48AF-1 플래시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옛날 옛적, 말을 잘 안듣는 가전 제품은 몇 대 때리면 고칠 수 있다는 수리법이 그럴듯하게 통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예전처럼 때리는 방법을 믿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요즘은 때려서 고칠 수 있는 가전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컴퓨터는 하드디스크와 같은 충격에 민감한 부품들이 있어 예전같이 때렸다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기 십상이죠. 구입한지 3년, 말썽부리기 시작한 Metz 48AF-1 플래시 제가 쓰는 디지털 카메라는 2006년에 구입한 제품으로 이제는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6년전 100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샀던 DSLR은 이제 중고 시장 가격이 10만원 수준, 중고로 팔기엔 본..
우연히 발견한 2006년의 남대문 사진 한 장 하드디스크의 사진 폴더를 정리하다가, 다른 사진들 틈에서 남대문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사진 찍은 날짜를 보니 2006년 4월 21일 11시 30분, 햇볕은 따뜻하지만 봄바람이 꽤 강하게 불던, 조금은 쌀쌀한 날이었습니다. 당시는 용산에서 쇼핑몰을 하고 있을 때 였는데, 거래처인 알파문고를 일 주일에도 몇번씩 드나들곤 했습니다. DSLR을 산지 몇달 되지 않던 때라 어딜 가나 카메라 가방에 카메라를 담고 다녔었고, 이 사진 역시 18~55mm 번들 렌즈를 끼우고 그냥 들이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뭐, 카메라를 들이 대고 찍어대는게 좋아서였지, 딱히 남대문에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2년 후에 불이 나 무너져 내릴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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