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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 11
10년을 훌쩍 넘긴 벽걸이 에어컨 저희 집에서 사용 중인 에어컨은 2006년인가 제 사무실에서 쓰기 위해 신품으로 구입해 2년 쯤 사용하다가 부모님 댁에서 2년 사용했고, 다시 천안으로 이사온 뒤 집에 설치해 2년차로 접어들어갑니다. 구입한 햇수로는 벌써 12년이 훌쩍 넘어가지만 실제 사용한 것은 6년 정도, 신품 구입 당시 설치비 포함하여 50만원이 채 안되었던 것 같은데, 부모님댁과 저희 집에 이전설치를 하면서 설치비만 30만 원이 넘어갔습니다. 사실 지금 집에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새로 설치할까 하다가 멀쩡한 에어컨을 버리기도 그렇고, 팔기도 애매하여 결국 또 한 번 설치 해 사용 중입니다. 위니아 벽걸이 에어컨 필터 청소 올해도 어김없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그나마 저희 집은 산과 가까워서..
베란다에서 더 오래 묵힌 벽걸이 에어컨 5월말 이사할 예정이다보니, 요즘은 시간날 때마다 짐정리를 비롯한 이사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겨우 정리를 마쳐 난장판의 모습을 벗어난 뒷베란다에서 벽걸이 에어컨 필터 청소를 했습니다. 이 벽걸이 에어컨은 거의 10년 전에 구입했지만 실제 벽에 달아 놓고 사용한 기간은 4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던 몇 년전 여름, 본가로 보내어 설치한 뒤 2년 남짓 사용했지만 본가가 주문진으로 이사를 가면서 다시 저희 집 베란다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2012/08/06 - 폭염 속, 창고에 잠자던 에어컨 긴급 설치 요청하니 그렇게 뒷베란다에서 오랜시간 잠들었던 비운(?)의 벽걸이 에어컨이지만 새로 이사하는 집에 설치하기로 했고 간단한 청소를 미리..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한 대 놔드려야겠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한 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비가 적게 내려서인지 더욱 더운 느낌이네요. 지난해 부터 처가집에 에어컨을 설치해드리고 싶다는 얘기를 종종 했던 마눌님께서는 올해 더위가 더 심할 것이란 뉴스가 흘러나오던 봄 부터 종종 에어컨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월 중순부터 마눌님의 명을 받들어 처가집에 놔드릴 에어컨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저래 꼼꼼하게 알아본 끝에 드디어 6월 초, 처가집에 에어컨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만해도 에어컨 설치에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한여름 폭염 시기가 아니었던 덕분에 신청한지 1주일 남짓 되어 에어컨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처음에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갈아도 쉰내가 날때? 아반떼 XD를 구입하면서 소모품 교환이나 간단한 정비는 직접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동차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되고, 연식이 오래된 2002년식 아반떼 XD지만 아직까지 큰 고장없이 잘 달려주고 있네요. 아반떼 XD를 구입하고 해마다 에바 크리닝을 하고 있습니다. 에바 크리닝을 한마디로 말하면 자동차 에어컨 내부를 약품으로 청소하는 것입니다. 찬 바람을 뿜어내는 자동차 에어컨 내부에는 온도차로 인해 습기가 맺히기 쉽고 그냥 방치할 경우 에어컨을 틀었을 때 쉰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을 켤 때 냄새가 나면 흔히 에어컨 필터를 의심하게 되는데, 에어컨 필터를 갈아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에바 크리닝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바 크리닝은 간단한 자동차 정..
태풍 볼라벤의 엄청난 위력. 에어컨 실내기는 안전할까? 제가 있는 곳은 볼라벤의 영역 중 소위 '헬게이트'라 불리운 경기도 화성 지역입니다. 비는 살짝살짝 뿌리는 대신 종종 돌풍과 같이 날카로운 바람이 사람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네요. 오후 2시를 넘기면서 바람의 강도가 점점 세지는 느낌인데다 고층 아파트이다 보니 더욱 실감이 납니다. 살면서 바람에 공포까지 느끼긴 처음이네요. 20분 전, 갑자기 밖에서 날카로운 쇳소리로 우당탕 소리가 났습니다. 깜짝 놀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철제 의류 수거함이 넘어져 있네요. 지상에 있던 철제함이 넘어질 정도니 바람이 정말 무섭게 들이치나 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바로 옆의 재활용 종이를 모아놓은 곳은 멀쩡합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과수원에서 낙과 방지를 위해 그물망 ..
300kWh와 301kWh의 전기요금 차이? 매월 중순경 나오는 관리비 고지서, 이번 달은 전기 사용량이 유난히 눈에 띄는 군요. 그것도 301kWh에 딱 걸렸습니다. 가정용 전기 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어 100kWh 단위로 요금이 쑥쑥 늘어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300kWh도 아니고 하필 301kWh군요. 고지서는 친절하게도 지난달 요금과 이번달 요금을 비교하며 차액까지 알려줍니다. 지난달 전기 사용량은 240kWh 였으니 61kWh, 약 25% 정도 더 썼는데, 요금은 14,580원, 지난달 요금의 거의 50% 가까운 요금이 불어났군요. 문득 누진제가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궁금해져 한전 사이버 지점에 접속해 봤더니 전기 요금 계산기가 준비되어 있네요. 전기요금 계산기를 클릭하니 여러가지 옵션들이..
에어컨 긴급 설치 요청! 토요일 오전, 누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찜통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누님 댁으로 피난을 와 계시다는군요. '피난'이란 말에 유머가 느껴져 가볍게 시작된 통화였지만 얘기를 듣다보니 웃어넘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주말이라 새벽까지 마음놓고 올림픽 중계를 보느라 살짝 피곤했지만 일단 저희 집에 있던 에어컨을 싣고 누님이 계신 구리로 향했습니다. 몇 년전 작은 쇼핑몰 사무실에서 쓰기 위해 샀던 6평 짜리 소형 에어컨은 쇼핑몰을 접으면서 집으로 옮겨 놓은 상태였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앞뒤 창문을 열면 바람이 쉭쉭 통하는 고층 아파트라 굳이 에어컨을 달지 않아도 지낼만 했기에 설치하지 않고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본가는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여름이면 찜통인데, 에어컨..
선풍기 속의 먼지가 더 위험하다 며칠 전, 오래 사용한 선풍기 속의 먼지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뉴스 보도가 이슈가 됐습니다. 사실 전자 기기안에 쌓인 먼지에 전기 스파크가 튀면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얘기는 오래전 부터 알려진 것이었지만, 별 생각없이 지나기 쉽죠. 꽤 오래전, 컴퓨터 속의 먼지가 위험하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 포스팅에 함께 넣었던 동영상은 먼지와 스파크가 불붙기 쉬운, 매우 열렬한 사이라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동영상이 안보이시는 분은 마이크로소프트 실버라이트를 설치해야 합니다. 비오는 휴일, 선풍기 청소하기 제가 사는 아파트는 앞뒤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편이라 아직 선풍기를 꺼내지 않았는데요, 어차피 삼복더위에는 선풍기를 써야하기..
아반떼 XD, 1년만에 두 번째 에바 청소! 얼마전 스마트폰의 차계부에서 에바 청소를 한지 1년이 되었다는 알람 메시지가 떴습니다. 사실 에어컨 필터를 꾸준히 갈아주고 내부 청소도 나름 하는터라 에어컨을 켰을 때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송풍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서 작동시키다가 에어컨을 끄면, 뭔가 쿰쿰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는게 신경쓰이더군요. 화창한 일요일, 1년만에 다시 에바 청소를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에는 에어컨 필터 뚜껑에 구멍을 뚫고 약품을 넣었는데, 올해에는 글로브 박스를 떼어내고 송풍팬 옆의 통로에 구멍을 직접 뚫고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청소 방법을 바꾸게 된데는, 지난해 에바 청소를 하면서 올렸던 포스팅, 2011/05/23 - [아반떼XD 자가 정비] -..
드디어 시작인가? 아반떼 XD 오토 공조기 고장!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초, 에어컨이 살짜쿵 말썽을 부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에어컨을 켜면 바람은 나오는데, 시원한 바람이 아니라 그냥 송풍 상태의 후끈한 바람만 나오는 것이었는데요, 한 번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면 그날은 아예 시원한 바람을 포기하고 운전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참 애매한 것이, 아예 고장건 아니고, 말을 잘 들을 때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 일 없이 시원한 바람을 슉슉 뿜어냅니다 @,.@ 여름을 대비하여, 낡은 에어컨 벨트를 교체한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때였고, 혹시 에어컨 개스양이 적나 싶어 점검을 받아봤지만 개스는 빵빵한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네요. 결국 단골 카센터로 끌고가 점검을 의뢰했는데요, 꽤 오랜 시간동..
소름끼치는 10년 묵은 에어컨 필터 제 아반떼 XD는 2002년식인데, 주행거리는 25000km에 불과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정비업체에 가면 대부분 '이 차 키로수가 실 키로수 맞나요?' 물어보는데요, 전 주인이셨던 60대 아주머니께서 마트 장보기용으로 몰고 다니신 덕에 실 km수가 이상하리만치 적습니다. 연식은 오래됐지만, 주행거리가 적은데다 엔진오일 정도는 꾸준히 갈아주신 듯, 전반적인 상태는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60대 아주머니께서 몰고 다니셨다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지는 못했을 꺼라는 짐작을 했는데요, 차량 인수 직후, 에어컨 필터를 꺼내고 보니 경악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딱 봐도 10년동안 한 번도 에어컨 필터에 손을 대지 않은 모습이죠? 떡 먼지, 흙, 자갈, 나뭇가지에 죽은 벌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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