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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129
친구따라 다녀온 여주 캠핑장 지난 금요일 저녁 경기도 여주의 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 출발하던 저녁 9시만해도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져 걱정도 좀 됐는데요,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멎었습니다. 텐트를 치고 모닥불을 피우고 시원한 공기를 즐겼네요. 캠프의 백미는 캠프 파이어! 뽜이아~~!! 아침이 되니 이슬을 잔뜩 머금은 공기가 좋습니다. 이번에 떠난 여주 캠핑장은 복작복작하지만 전기, 화장실, 샤워 시설이 꽤 잘되어 있고 수영장과 찜질방을 겸하고 있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소였네요. 아홉시를 넘기면서 이슬은 사라지고, 땡볕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우리 텐트, 꽤 그럴듯 하죠....?? 카메라를 살짝 돌려보면 드러나는 실상, 셋.방.살.이ㅠㅠ 사실 이번 캠핑은 마눌님 친구 가족과 함께 떠난 두 ..
여행은 역시 무작정 떠나야 제맛! 지난 주, 마눌님과 함께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계획하던 여행은 아니었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갑자기 '춘천!'이 떠올라 달려가게 되었네요. 오후 1시가 넘어 출발했으니 어지간히 충동 여행이었습니다. 네비님이 알려주신 경로 중 톨비가 3000원정도 더 비싸지만 30km정도 짧은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중간에 가평휴게소에 들렀는데, 볕이 쨍쨍, 구름이 뭉게뭉게 날씨 참 좋습니다. 춘천 가는 길에 춘천박물관에 들러볼 생각이었는데, 가평 휴게소에 춘천박물관 플랭카드가 걸려있군요. 괜히 반갑습니다 ^_^/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를 달리는데, 맞은 편 차선에서 장갑차 부대가 지나갑니다. K200 장갑차, 가까이서보니 꽤 육중하네요. K200도 바리에이션이 꽤 다양한 ..
강원도 북평장에서 알뿌리를 사오다 지난 4월 중순, 주문진으로 여행을 갔다가 근처의 북평장을 다녀왔습니다. 5일 장이라 하길래, 시골 흙바닥에 펼쳐진 그런 풍경을 잠시나마 상상했지만, 1km는 족히 넘을 듯한 거리 양쪽과 안쪽 골목까지 통째로 전세 낸, 큰 장터였습니다.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활 용품, 농기구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 없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눈이 심심치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이 갔던 것이 식물을 파는 곳이었는데요, 다양한 씨앗부터 작은 화분, 큰 나무까지 다양한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뭐더라, 꼭 야생에서 크는 화초같이 생긴게 눈길을 끌었지만, 햇볕이 계~속 드는 장소라야 잘 큰다길래 포기했습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 햇볕 드는 시간이 아무래도 그 정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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