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팟인코더, 이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얼마전 다음 팟인코더로 동영상 자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사실 동영상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라 쓸 일이 그리 자주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저도 꽤 오랫만에 다음 팟인코더로 동영상을 자르게 되었는데, 이 작업이 생각보다 꽤 복잡했습니다.
2014/09/25 - 다음 팟인코더로 동영상 자르는 방법. 블랙박스 동영상의 필요한 부분만 자르는 방법
분명 예전에는 다음 팟인코더로 동영상을 꽤 간단하게, 몇 번의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잘랐던 것 같은데, 저 포스팅을 작성할 당시에는 그 '간단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다른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시작 지점과 끝지점을 설정한 후 잘라내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다음 팟인코더의 버튼들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반응하더군요.
뭐지? 사용법이 달라진 건가? 싶었는데 며칠 전 다시 한 번 동영상을 자르다가 꽤 간단한 방법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 몇 단계의 간단한 조작으로 동영상 파일을 자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팟인코더로 동영상을 간단하게 잘라보자
먼저 다음 팟인코더를 실행한 뒤 동영상 파일을 불러옵니다.
오른쪽 파일창에 불려진 동영상 파일을 드래그하여 화면 하단의 비디오 타임라인에 놓습니다.
타임라인에 비디오 파일이 표시되었으면 타임라인 상단의 시간 표시줄 시작 부분의 막대를 드래그합니다.
처음 실행시에는 막대가 절반 정도 가려져 있으므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시간 표시줄의 막대를 동영상을 자를 지점으로 드래그합니다.
막대를 드래그함에 따라 영상 표시 창에 바뀌는 영상을 직접 확인하며 드래그해도 되고, 함께 표시되는 시간을 참조하며 원하는 지점에 막대를 놓습니다.
시간 표시줄의 막대를 옮긴 상태에서 타임라인 왼쪽의 [분할] 버튼을 클릭합니다.
동영상이 두 개로 나뉘었습니다.
또 동영상을 나누기 위해 시간 표시줄의 막대를 다른 위치로 옮기고
[분할] 버튼을 누르자 동영상이 3개로 나뉩니다.
저는 전체 동영상 중 중간의 동영상만 저장하여 사용하려고 합니다.
나뉘어진 동영상 중 저장할 동영상 구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뒤 [이 구간만 인코딩] 항목을 선택합니다.
동영상 저장 화면이 잠깐 표시됩니다.
별도의 인코딩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순히 잘라내기만 하는 Direct Stream Copy 모드로 설정했더니 순식간에 작업이 완료되는군요.
2014/09/25 - 다음 팟인코더로 동영상 자르는 방법. 블랙박스 동영상의 필요한 부분만 자르는 방법
지난 번에 했던 것보다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3분짜리 블랙박스 동영상에서 중간의 15초만 잘라내 봤습니다.
앞서 반디컷과 다음 팟인코더로 동영상 자르는 방법에 대해 각각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반디컷 무료버전의 경우 동영상 결과물 초반에 반디컷 로고를 띄우긴 했지만 사용법이 간단하여 그동안 반디컷을 애용했는데,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도 동영상을 간단히 자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시 다음 팟인코더를 애용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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