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모바일에서 제각각으로 보이는 다음뷰 프로필 사진
며칠 전 다음뷰가 개편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확 바뀐 방식과 모양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며칠 써보며 나름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편된 다음뷰의 내 페이지에 가보니 전화기와 의자가 놓인 배경 이미지가 떠 있더군요.
내가 올린 이미지는 아니니 바꿀 수 있겠다 싶어 화면을 보니 환경 설정 버튼이 보입니다.
내가 요리 31위라니!! 요리 블로거라니!!
설정 버튼을 클릭하니 프로필 수정 메뉴가 뜨는군요.
역시나 커버사진 설정 메뉴도 함께 있습니다.
메뉴에는 최적화 사이즈 1280*358이라고 써 있군요.
요즘 제 블로그의 주된 얘기 중 하나가 캠핑이니 만큼, 캠핑에서 찍은 사진을 넣고 싶었습니다.
치악산 구룡 오토캠핑장에서 타프를 치고 있을 때 마눌님께서 찍은 사진이 있네요.
커버 이미지로 사용할 사진
자, 이 사진을 설명에 나온 최적화 사이즈, 1280*358 픽셀로 잘랐습니다.
가로로 길쭉한게 나름 볼만하네요. 커버 사진 변경 메뉴에서 자른 사진을 업로드 했습니다.
1280*358 픽셀로 잘랐다
그런데, PC에서 본 다음뷰에는 사진이 뭉텅 잘려 나옵니다.
분명 최적화 사이즈에 맞춰 올린 것인데 말이죠.
어라? 이게 왜 이래?
스마트폰에서 본 화면은, 좌우가 잘리긴 했지만, 그래도 제 발목까지는 나오는군요.
모바일은 좌우가 잘린다
다음뷰 커버 이미지의 최적화 사이즈?
아무래도 업로드한 파일의 가로 세로 비율에 따라 적당히 잘라 사용하는 것 같은데, 그 비율을 잘 모르겠네요.
해상도와 가로세로 비율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여러번 테스트를 해봐도 답이 안나옵니다.
그러다, 다음뷰 공식블로그에 최근에 올라온 포스팅에 댓글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은 후에야 원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 PC와 모바일에서 표시되는 영역의 차이였습니다.
복잡한 얘기대신 방법만 알아보면 이렇습니다.
먼저 이미지 전체 사이즈를 1280*646으로 설정합니다.
대신, PC에서 표시되는 영역은 위에서부터 347 픽셀까지이니, 1280*347 픽셀 안에 전체 이미지가 들어가야 합니다.
347픽셀 아래쪽은 PC에서는 잘려서 보이지 않고, 모바일에서만 보이게 되는 부분이니 정해진 해상도 안에 이미지를 적절하게 배치해야겠죠?
PC에서 표시될 영역, 모바일에서 표시될 영역이 다르다
이렇게 바꾼 1280*646 픽셀의 이미지를 다음뷰에 업로드했습니다.
이제 제가 의도했던 그대로 표시되는군요.
모바일 뷰에서 본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PC에서 보이지 않던 부분까지 모두 보이는군요.
이렇듯, PC와 모바일에서 보이는 영역이 달라 많은 이웃 블로거들께서 공지에 올라온 해상도에 맞춰 올렸는데도 사진이 이상하게 잘린다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었습니다.
다음뷰에서 미리 공지나 도움말로 알려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쨌든 저와 같은 현상에 반복 작업을 했던 분이라면 이 방법으로 커버 이미지를 정하면 되겠습니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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