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계기판의 언어 설정 방법과 표시 단위 설정을 바꾸는 방법

간단히 바꾸는 올란도 계기판 언어

며칠 전 아침, 올란도에 시동을 걸었은데 계기판이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한글로 표시되던 올란도 계기판이 갑자기 다른 언어로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계기판 표시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건드린게 없는데 갑자기 왜 이런가 싶어서 계기판 설정 메뉴들을 한참 동안 뒤적거려야 했습니다.


특히 이 영어로 된 계기판 화면은 상황이 종료되고 난 뒤에 상황 재현(?)을 시켜 찍은 사진이지만, 당시에는 영어 화면도 아니었고 독일어로 짐작되는 생뚱맞은 글씨들이 표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올란도 계기판


전체 화면의 언어가 갑자기 다른 언어로 바뀌어버리고 나니 꽤 불편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처럼 영어로 표시되는 것도 아니고 전혀 읽지 못하는 독일어(동유럽쪽 언어?)로 표시되니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올란도 계기판 언어


계기판의 언어 설정이 어디있더라, 하면서 핸들 왼쪽의 Menu 버튼과 계기판 메뉴 선택 레버를 이리저리 돌려봤지만 이 버튼은 아니었습니다.

올란도 계기판 설정 메뉴


남은 것은 올란도 시스템 설정 메뉴인데, 기억을 더듬어 오디오 패널의 Menu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자 바로 언어 선택 메뉴가 뜨고 다시 한 번 Menu 버튼을 누르자

올란도 계기판 언어 설정 방법


영어와 한국어 선택 메뉴가 떴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독일어로 표시되고 있었지만) 올란도 언어 설정에서는 English로 선택되어 있었고, Menu 다이얼을 돌려 한국어로 선택한 뒤 Menu 버튼을 다시 눌렀습니다.

올란도 오디오 패널


그렇게 설정을 마치고 나니 익숙하고 못생긴 한글 메뉴가 떴습니다.

올란도 한글 계기판

아무것도 건드린 것이 없음에도 갑자기 한글 메뉴가 사라지고 낯선 언어, 그것도 언어 선택 항목에도 보이지 않는 독일어가 뜬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다행히 언어 선택은 Menu 버튼만 누르면 바로 떠서 쉽게 바꿀 수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계기판의 언어 설정은 따로 건드리지 않는 메뉴라(저도 올란도 구입후 3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야 처음 설정해 봤습니다) 필요할 때 찾기 어려운데, 혹시라도 필요한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란도 계기판의 단위 설정

제가 올란도 계기판의 언어 설정을 계기판 설정 버튼으로 찾았던 것은, 올란도 구입 초기에 타이어공기압의 표시 단위가 낯설어 계기판 설정 메뉴를 이리저리 찾아봤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올란도 TPMS의 공기압 표시 단위는 평소 익숙했던 PSI 대신 kPa로 표시되고 있어, PSI 단위로 바꾸는 메뉴가 있지 않을까? 하고 이리저리 살펴봤던 기억이 납니다.

올란도 TPMS 화면

kPa 든 PSI든 그게 뭐 필요한 건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예전부터 타이어공기 주입기를 사용하면서 타이어공기압을 확인하면서 운전을 하다보니 달라진 단위가 무척 낯설었습니다.


올란도 방향지시 레버의 Menu 버튼을 눌러 서비스 디스플레이를 띄운 뒤 조절 휠을 위아래로 돌리다보면

올란도 계기판 단위 설정 방법


[단위] 항목이 뜨는데 여기서 SET/CLR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올란도 계기판 단위 설정 방법


미터단위, 미국단위, 영국단위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올란도 속도 단위 설정


미국단위나 영국단위를 선택하면 타이어공기압이 kPa대신 PSI 단위로 표시됩니다.

올란도 PSI 설정 방법


다만 올란도 계기판의 단위를 미국식, 혹은 영국식으로 바꿀 경우 속도나 연비 단위가 마일, 갤런으로 바뀌고 냉각수 온도까지 섭씨가 아닌 화씨로 바뀌는 등 한국에서는 익숙치 않은 단위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올란도 계기판 마일 갤런

타이어공기압만 PSI 단위로 바꿀 수 있으면 좋을텐데, 어쩔 수 없이 kPa 단위를 사용하게 되었고 이제는 익숙합니다.

 

다만 그간 다녔던 정비소들은 모두 PSI 단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함정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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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터맨
2017.09.18 20:28 자동차생활/올란도 자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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