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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 3
20년이 넘은 로트링 제도펜과 제도기 세트 오랫동안 묻혀있던 물건을 우연찮게 발견했을 때, 특히 그 물건이 여전히 쓸모 있는 물건일 때 '득템'했다고 하죠. 지난 주 다녀온 처가집에서 우연찮게 득템을 했습니다. 바로 이 물건들인데요, 독일산 제도기 세트와 로트링 래피도그래프 제도펜 세트입니다. 박스에는 College Set라고 써 있네요. 마눌님께서 전해준 얘기로는 20년도 훌쩍 넘은 옛날 옛적, 형님께서 대학 입학과 함께 구입했던 물건이라고 합니다ㅎㅎ 첫번째 득템 품목, 제도기 세트입니다. 중학교 기술 시간에 잠깐 스쳐가듯 배웠던 터라 학교에서도 필수 준비물이 아니었지만 제도기 세트를 가진 친구들을 참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지금은 그닥 쓸모있는 물건이 아니지만 그래도 꽤 탄탄한 독일산 제도..
사이드미러에 서린 김, 불편함을 느꼈다면? 겨울, 혹한기에는 차도 살펴봐야할 것이 많아 집니다. 배터리 점검, 부동액 점검, 타이어 마모 점검,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위의 점검 항목들은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주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요 특히 지난 겨울, 폭설 후 날씨가 풀리며 질척해진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워셔액이 떨어져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에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유리창에 김이 서리는 것이죠. 안과 밖의 온도차가 심한 겨울이나 비가 내리는 날 차를 타고 히터를 켠 채 달리다보면 어느새 앞유리, 옆유리 할 것 없이 김이 서리게 됩니다. 어? 김이 서렸네? 라고 인지한 후 부터 앞이 뿌옇게 흐려지기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무척 짧다는 징크스(?)..
뜨거운 여름, 엉덩이에 땀띠가 날 지경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운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째 해가 갈수록 더 뜨거워지는 것 같네요. 이렇게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썬그라스를 끼고 누워 있었으면 좋겠다 싶지만, 현실은 작업실 의자에 앉아 모니터나 들여다보는게 고작입니다ㅠㅠ 몇 년 전, 무려 25만원이란 거금을 들여 장만한 듀오백 의자입니다. 이 의자, 다 좋은데 커버가 가죽이라 여름에는 쥐약입니다.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후끈후끈해지고 땀띠 날 정도로 땀이 찹니다. 20~30분쯤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뜨거워져 움찔거리다 결국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구입 당시는 때가 잘 안타는 가죽 커버가 훨씬 좋아보였는데, 이런 단점을 미처 생각치 못했습니다ㅠ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인터넷을 뒤져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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