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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 :: 18
오랫만의 주문진 여행 화창한 4월, 오랫만에 주문진으로 출발했습니다. 본가가 있는 주문진에 꽤 오랫만에 들르는 길, 마침 황사가 걷힌 파란 하늘을 보며 달릴 수 있었습니다. 원래 영동 지방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적어서 하늘이 맑은 동네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나중에 부모님께 듣자하니 이쪽도 한동안 날씨가 흐렸던 터라 이렇게 맑은 하늘은 오랫만이었다는군요. 고속도로를 달리다 주문진에 거의 도착할 무렵 만나는, 오징어를 양손에 든 아주머니는 몇 년동안 만나 꽤 친숙한데 이젠 빛이 바랜 것이 새단장을 할 때가 됐단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오랫만에 본가에 들르다보니, 전날 마트에 들러 고기와 과일, 그밖에 부식 거리들을 수레 가득 준비해 왔습니다ㅎㅎ 개막일에 딱 맞춰 다녀온 경포대 벚꽃 축제 마눌님과 함께..
플라스틱 외장재의 색바램과 얼룩 겨울 동안 세차를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올란도의 봄맞이 셀프 세차를 며칠전에 했습니다. 원래 저의 셀프 세차는 도장면의 세척과 타이어 휠, 차체 바닥의 고압수 세척, 그리고 왁스 칠 정도만 했는데, 이번 셀프 세차는 오랫만에 하는 것이다보니 평소에는 지나쳤던 작은 부분들도 꼼꼼히 손을 댔습니다. 오늘은 올란도의 플라스틱 외장재를 간단하게 손 봤습니다. 올란도는 뒷 범퍼 상단, 차체 하단에 꽤 많은 플라스틱 외장재가 적용되어 있는데, 2년 남짓 타다보니 먼지 등으로 인해 색이 바랬고, 왁스칠하다 묻은 얼룩, 물이 떨어져 마른 자국 등의 얼룩이 군데군데 져 있는 상태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식입니다. 전체적으로 허옇게 색이 바랬고, 군데군데 얼룩이 져 있는데 세차를 할..
드론 입문자에게 권해주던 스카이워커 1306 지난 해 구입한 스카이워커 1306 드론은 탄력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프레임안에 프로펠러가 들어가 있는 형태의 드론이라 실내에서도 파손의 걱정없이 편하게 날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천장이나 벽을 타고 걷는 듯한 비행도 가능한 꽤 재미있는 드론입니다. 특히 이 스카이워커 1306의 경우 구입 당시 20달러 남짓한, 국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완구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드론이 뭔지 궁금하다는 조카들에게 하나씩 사주기도 했는데요, 프로펠러가 파손되거나 프로펠러로 인해 다칠 위험도 적어서 마음놓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이 제품이 단종되었는지 판매중인 해외 쇼핑몰 수가 많이 줄고 가격도 40~50달러까지 올라 아쉬웠는데요..
셀프 세차 할 때마다 찜찜하던 오돌도돌함 올란도 구입후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셀프 세차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두어번 셀프 세차를 하다가 몇 달 지나면 자동 세차기에 넣어 휘리릭 세차를 하고 만다는데, 저는 처음 구입한 '새 차'라 지금까지 셀프 세차만 하는 유난을 떨고 있습니다. 사실 셀프 세차만 한다고 하지만 그리 부지런하지 못하다보니 셀프 세차 횟수는 들쭉날쭉, 지난 겨울에는 세차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건 함정입니다. 눈 내린 도로를 달린 뒤, 세차는 않더라도 올란도 하체에 고압수라도 뿌려야겠다 했지만, 실천에 옮기진 못했고 그나마 날씨가 풀리면서 내린 몇 번의 비가 정말 '단비'였습니다. 어쨌든 한 낮에는 약간의 더위마저 느껴지기 시작한 며칠 전, 셀프 세차장을 찾았습나다.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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