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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캠핑장 :: 2
화창한 5월의 캠핑, 옥화자연휴양림 야영장 봄을 넘어서면서 날이 많이 따뜻해졌고, 한낮에는 살짝 더울 때도 있네요. 뉴스를 보면 올해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하던데, 부디 지난 해처럼 폭염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는 충북 청원군에 있는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평일에 떠나는 캠핑, 날씨는 맑았지만 먼 하늘이 뿌옇게 보여 살짝 아쉬웠는데, 옥화자연휴양림에 가까워지면서 뿌옇던 하늘이 점차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옥화자연휴양림에 거의 도착했다고 알려주었고, 1차선 남짓한 논밭 옆의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캠핑장 데크들이 눈에 들어왔고, 이제 다 왔구나 싶었는데 왠지 휑한 운동장의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뭐랄까, 지난..
박달재 자연휴양림캠핑장 가는 길, 어느새 황금들녁 마지막 캠핑을 떠난 것이 8월 20일 경, 9월 들어 캠핑을 떠나지 못한 저희는 캠핑 떠날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캠핑장 섭외 담당인 마눌님께서는 여기저기 알아본 뒤 이름도 친숙한 '박달재 자연휴양림캠핑장'으로 정했습니다. 충북 제천에 있는 박달재 자연휴양림캠핑장은 저희가 살고 있는 동탄신도시에서 대략 100km 조금 넘는 거리, 1박2일 캠핑으로 의례 다니던 거리라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네비가 알려주는 대로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를 갈아타며 달리다 감곡 IC에서 나와 국도를 달리다보니 어느새 한적한 시골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벌써 추수철이 다 되었나 싶을 정도로 길옆 논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네요! 박달재 자연휴양림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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