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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18만km 올란도, 팬벨트 교체 2014년 출고한 제 올란도는 8년차, 주행거리 18만km를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특별한 고장 없이 엔진오일, 타이어, 배터리, 연료필터, 미션오일 등 소모품들만 교체하면서 잘 탔고, 그나마 올해 초 뒷바퀴 캘리퍼 고착 증상이 발생해 뒤쪽 캘리퍼/휠/브레이크 패드 등을 교체한 것이 가장 큰 고장(?)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최근 예방 점검차 올란도의 팬벨트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팬벨트는 외부벨트, 겉벨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엔진과 발전기, 워터펌프를 연결하는 벨트입니다. 보통 10만km에서 교체한다고 하는데, 저는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마다 벨트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검을 받아 왔기에 18만km가 되도록 교체를 하지 않고 있었으나, 그래도 주..
2년 3개월차, 어메이즈핏 GTR 제가 사용 중인 어메이즈핏 GTR 47mm 스마트워치는 2020년 5월에 구매한 제품으로 벌써 2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구입후 충전할 때를 제외하면 거의 손목에 차고 지내다보니 스트랩 부위에 때가 끼어 두어차례 스트랩을 교체한 것을 제외하면 외부에 이렇다할 흠집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상태입니다. 사실 제가 물건을 애지중지하며 쓰는 사람이 아닌데다, 손목에 차는 시계다보니 이래저래 스크래치가 날 법도 한데 튼튼한 티타늄 재질뿐 아니라 유리 부분에도 잔 스크래치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멀쩡한 상태입니다. 다만 사용 기간이 2년을 넘어가면서, 배터리 상태가 눈에 띄게 나빠졌습니다. 구입 초기에는 한 번 충전으로 3주 이상, 거의 한 달 가까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최..
윈도우10 설치 후, 알 수 없는 장치 2014년식 삼성 아티브북9 플러스에서 잦은 블루스크린이 발생했고,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SSD에 오류가 발생했음을 확인한 뒤 7년만에 새 SSD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2022.08.08 - 구형 노트북의 블루스크린, SSD 점검 및 교체. 삼성 860 EVO M.2 SATA SSD SSD 교체 후 윈도우10을 다시 설치했고, 윈도우10 설치 이후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자동 설치되었습니다. 2014년에 이 노트북을 구입할 당시에는 윈도우8.1이 설치되어 있었고, 윈도우8.1만 해도 삼성 노트북 전용 설정 프로그램이나 몇 가지 드라이버를 수동 설치해야 했는데, 윈도우10으로 넘어오면서 대부분의 드라이버는 자동으로 깔끔하게 설치되었습니다. 다만 ..
8년차 노트북의 블루스크린 2014년 초에 구입해 4년 남짓 사용하다가 조카에게 물려 주었던 아티브북9 플러스는 몇 달 전 배터리의 수명이 다해 화면이 켜지지 않는 문제로 배터리를 교체한 뒤 돌려주었습니다. 2022.04.10 - 아티브북9 플러스 배터리 교체 및 점검. 삼성 서비스센터의 메인보드 고장 진단 그렇게 수리 후 돌려보냈던 노트북은 불과 두어달 만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이번에는 노트북 사용 도중 블루스크린과 함께 재부팅되어버린다고 하네요. 블루스크린 후 재부팅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곤 한다는데 지난 번 배터리 교체 후 오래된 윈도우를 재설치했고, 재설치 후 테스트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었기에, '얼마 안되는 기간동안 또 무슨 짓을 한거지?'라는 말을 '속으로' 되뇌이며 다시 노트북을 받아 ..
출고 8년차, 올란도 종합검사 지난 6월 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종합검사 날짜가 다가오니 검사를 받으라는 알림톡이 왔습니다. 제 올란도는 2014년 7월 말에 등록을 했으니 운행햇수로는 벌써 8년차, 주행거리도 어느덧 18만km를 훌쩍 넘겼습니다. 무엇보다 천안에 거주하면서 6년차 올란도의 종합검사를 받았던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 종합검사를 받을 시기가 되었네요. 자동차 종합검사 가능 기간은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한 달로, 제 차는 6월 말부터 검사가 가능했지만 올해 7월은 유난히 일이 많았던터라 검사를 진행하지 못했고 8월 초에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몇 년전부터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의 종합 검사는 전체 예약제로 진행되어 무조건 예약을 해야하며 당일 방문/검사는 불가합..
윈도우 전원 버튼에 안보이는 메뉴? 얼마 전 지인으로 부터 윈도우 시작 버튼 -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뜨는 메뉴가 제 블로그 포스팅에 나온 것과 다르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뜨는 메뉴가 다르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지인에게 몇 번인가 확인해 보다가, 결국 팀뷰어로 원격 접속해 지인의 컴퓨터를 살펴봤는데, 대략 이런 상태였습니다. 컴퓨터 전원을 끄기 위해 윈도우 시작 버튼 - 전원 버튼을 클릭했을 때, 뜨는 메뉴인데 절전, 시스템 종료, 다시 시작 등의 메뉴만 있더군요. 사실 원격 접속을 통해 이런 메뉴 상태를 봤을 때도 처음에는 뭐가 다르다는 것인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클릭해 본 뒤에야 지인의 컴퓨터에는 [최대 절전 모드] 항..
절전모드 진입을 방해하는 프로그램 그동안 눈엣가시와 같았던, 노트북 절전 모드 진입 방해, 이로 인해 모니터까지 상시 켜짐 상태가 유지되던 원인이 USB 허브에 끼워두었던 조이패드 USB 동글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신경이 쓰였던 문제였던터라, 조이패드의 USB 동글을 빼둔 뒤 절전 모드 진입 여부를 몇 번이나 확인했고, 노트북 본체와 모니터 모두 절전 모드 진입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뒤 돌아와 보니 또 모니터가 절전 모드로 꺼지 않고 켜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조이패드의 USB 동글 전원을 또 켜두었나 살펴봤는데 꺼진 상태, 며칠 사이에 또 다른 하드웨어를 추가한 것도 없는데 왜 이럴까 싶어 ..
노트북 본체와 모니터, 절전 모드 진입 불가 저는 지난 해 초 구입한 ASUS 게이밍 노트북과 LG 34인치 5K 모니터를 사용 중입니다. ASUS ROG Strix G713QM-HG119 노트북은 17인치 제품이다보니 외부로 휴대하는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이며, 평소에는 노트북 거치대에 올려두고 데스크탑처럼 사용 중입니다. LG 34인치 5K 모니터(LG 34WK95U)는, 제가 텍스트/이미지 편집 작업을 주로 하다보니 34인치에 5K 해상도는 너무 작다는 치명적인(?) 불편함을 제외하면, 이외의 특성은 대부분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영상 편집이나 영상 컨텐츠 소비용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모니터지만, 텍스트 작업용으로는 너무 작고 세밀한 픽셀피치가 오히려 독이된 경우인데, 가끔 43인치 4K..
부모님 댁에 사용할 IP카메라 얼마 전 연로하신 부모님 댁에 설치할 IP카메라를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저희 집에서 몇 년째 잘 사용 중인 VStarcam 제품을 구매할까 싶었는데, 구글 홈에도 연동되었으면 좋겠다 싶어 구글 홈 연동 기능이 없는 VStarcam 제품은 제외했습니다. 아울러 고정식 카메라가 아닌 목이 회전하는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검색하다가, 마침 코스트코 온라인 몰에서 티피링크 Tapo TC70을 발견하고 2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지 이틀 후에 업체에서 직배송한 TC70 두 대가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비닐 포장된 TC70 카메라 겉면에는 3년 무상 보증 스티커가 붙어 있었고, 구글 홈과 알렉사 호환로고도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제품 구입 전 궁금한 점이 있어 티피링크 고객센터에 전..
4년만의 배터리 방전 얼마 전 올란도의 시동을 거는데, 푸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온갖 경고등이 떴고 계기판에는 '파워스티어링 점검 요망'이라는 메시지까지 큼직하게 떴습니다. 시동을 걸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고 이런 경고 메시지가 뜨는 것은,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4년 전 배터리 방전 당시에 겪었기에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습니다. 1년 전 대전으로 이사오면서 쾌적한(?) 지하주차장 대신 지상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배터리 방전을 무던히 신경썼고 겨울을 잘 남겼는데, 배터리 방전을 전혀 예상치 않았던 뜨거운 여름에 배터리 방전을 경험하게 되었네요. 일단 보험사 긴급출동을 불러 시동을 걸었고 200km 남짓 고속도로 주행을 한 뒤, 온라인으로 배터..
LG 스마트폰, 번거로운 연락처 추천 자급제 기기로 구입했던 LG V50S는 어느덧 사용 기간이 2년 6개월 가까이 되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LG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입했는데, 구입 초기에 무한 부팅에 당첨되었다거나, 보증 기간이 거의 다되어 가는 시점에서 GPS 오류가 발생해 메인보드 교체 횟수가 3회에 달하지만, 이후에는 특별한 문제 없이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마눌님의 갤럭시S21에 비교해보면 왠지 딱딱하고 경직된 인터페이스란 느낌이지만, 오랫동안 쓰다보니 적응이 되어 큰 불편없이 사용 중입니다. 각설하고, LG V50S의 다이얼 화면을 열어보면 키패드 상단에 연락처 추천 항목이 뜹니다. '연락처 추천' 항목은 최근 자주 통화했던 상대를 키패드 위쪽에 띄워주는 것으로 이 항목을 터치하면 하..
타일 바닥, 카페트 DIY 설치 매장 바닥의 대리석 타일 위에 카페트를 설치했으면 한다는 마눌님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근무 시간동안 서서 움직여야 하는 매장의 특성상 딱딱한 바닥보다는 쿠션감이 있는 카페트가 더 좋겠다고 하며, 직원들이 주로 움직이는 진열장 안쪽만 설치했으면 한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대리석 느낌이 꽤 괜찮았지만 실제 서서 일을 하는 사람의 의견이 그러하니, 카페트 시공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처음에는 카페트 시공 업체에 의뢰해 작업을 진행할까 싶었지만, 2평이 채 안되는 좁은 공간이라 그런지 견적을 받는 것 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두어군데 업체에 연락해 본 뒤 몹시 심드렁한 반응임을 느꼈고, 결국 이번에도 DIY로 직접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카페트 DIY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쌓아두었던 Gmail 정리 Gmail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2007년이니 벌써 15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처음 몇 년간은 Gmail을 철저히 업무용으로 사용했고, 업무용 메일의 특성상 오래된 메일을 지우지 않고 있었고, 이후 개인 용도의 메일도 받으면서 이래저래 십수년 이상된 메일들이 뒤죽박죽 섞여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쌓인 메일들을 정리하리라 가끔 생각했지만 오랫동안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라면 구글 드라이브/구글 포토와 공유하는 기본 구글 계정 용량이 15GB였고, 제가 사용 중인 Gmail의 용량은 2.1GB로 일단 용량의 압박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Gmail의 라벨 기능을 이용해 업무용 메일과 홍보메일/뉴스레터 등을 분리해 사용해 왔는데, 그렇게 '..
가물에 콩나듯 오작동하는 하이패스 제 올란도에는 하이패스가 내장되어 있고, 2014년 출고 당시부터 후불 신용카드를 끼워 사용 중입니다. 아반떼XD에서 사용하던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ECM 룸미러 뒤에 옮겨 꽂는 것만으로,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고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그야말로 룸미러에 보이는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이 있는 듯 없는 듯 하다가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만 '요금 000원이 지불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들립니다. 어쨌든 그렇게 잘 작동하던 하이패스인데 아주 가끔, 대충 6개월~1년에 한 번쯤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하이패스가 결제되지 않고 톨게이트에서는 빨간 경광등이 켜지거나 '하이패스 미부착'과 같은 전광판 글씨가 뜰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란도 구입 8년을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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