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핸드드립 커피 :: 3
더운 아침, 드립커피 대신 더치커피 생두를 구입하여 로스팅하는 취미를 갖게 된 몇 년전부터,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아침마다 원두를 갈아 드립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열흘에서 2주에 한 번씩 로스팅을 하는 정도지만, 그래도 몇 년째 반복하다보니 입맛에 맞게 로스팅하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 요즘은 한층 여유있게 로스팅을 즐기곤 합니다. 그렇게 아침마다 핸드드립한 커피로 티타임을 즐기는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되었는데, 아침부터 찌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핸드드립한 커피 역시 좀 덥게 느껴지더군요. 요즘은 좀 번거롭지만, 시원한 더치커피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먼저 남아 있던 드립 커피를 얼음통에 붓고 냉동실에 넣어 각얼음으로 얼려 둡니다. 물을 얼린 얼음도 나쁘진 않지만, 어차피 좀 번거로운 더치커피를..
조용한, 하지만 꾸준한 커피 사랑 커피는 제 블로그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주요 카테고리의 하나지만, 이 커피 카테고리에 글을 올린지 참 오래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제가 바리스타 수준의 커피 전문가도 아니고(집 근처 바리스타 학원을 지나며 한번 들어가볼까? 하는 생각은 가끔 합니다) 집에서 생두를 로스팅하여 아침마다 핸드 드립으로 내려먹는 정도니 자주 쓸만한 얘기꺼리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커피 카테고리는 개점 휴업 상태인 셈이죠. 하지만 1년 365일 중 커피를 내리지 않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일상 생활처럼 즐기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사는 저희 집에서는 매번 생두 2kg을 시키곤 합니다. 그간 구매 내역을 보니 생두 2kg은 두 달이 조금 안되는 기간에 소비하게 되는군요...
매일 아침 드립 커피 한 잔, 작은 즐거움 저희 집 아침의 시작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로스팅부터 핸드드립까지 직접한 커피라니, 주변에서는 꽤나 고상하면서 번거로운 취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열흘에 한 번 정도 600g 정도의 생두를 로스팅해 두었다가 매일 아침 전동 그라인더로 갈아 핸드드립을 하는 정도라 크게 번거롭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kg짜리 생두 두 봉지를 사면 대략 두 달 정도 먹습니다. 한창 커피에 열정을 갖고 있을때(?)는 생두를 사러 200km를 넘게 달려 안목항의 산토리니 커피숍에서 생두를 구하기도 했지만 매번 안목항으로 달려가기 어려운터라 요즘은 카페 뮤제오 에서 생두를 주문하곤 합니다. 2012/09/01 - 커피..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