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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 30
지나친 선정리, 컴퓨터에 해가 될 수 있다 요즘은 가족이나 친척들의 컴퓨터를 가끔 봐주곤 합니다. 컴퓨터를 핑계로 간만에 얼굴도 보고 밥 한끼, 또는 맥주 한 잔을 하니 그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일이네요. 이 컴퓨터는 며칠 전 사촌 동생의 SOS로 살펴보게 된 것입니다. 멀쩡하게 잘 돌아가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전원을 켜도 바이오스 화면이 뜨지 않거나, 사용중 갑자기 멈춰버리는 경우가 점점 잦아졌다고 하는군요. 실제로 제가 살펴보는 도중에도 갑자기 멈춰버린 후 리셋 버튼을 눌러도 POST 화면이 뜨지 않는 상태가 반복되는 등 분명 이상이 있는 상태였는데요, 일단 파워 서플라이 쪽의 전압이 불규칙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증상이 있어, 파워 서플라이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7의 '이벤트 뷰어'를 ..
의외로, 문제의 원인일 때가 많은 케이블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사진이란 공통 관심사 덕에 친해진 친구였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는다는 군요. 전화로 파악한 증상은 하드디스크 인식 불능이었는데, 실제 가보니 그 증상이었습니다. 그동안 찍은 사진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라던데, 불과 얼마전 하드디스크 백업 문제로 한동안 이야기 꽃을 피웠음에도 하드디스크를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은 터라 백업을 제대로 해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하드디스크 자체가 맛이 간 것인지 확인을 해야겠는데, 메인보드에서 인식하지 않는 상황이다보니 준비해 간 Seatools로 하드디스크 상태를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점점 하드디스크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의심이 짙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 Seatools 친구로부터 SOS가 왔습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좀 이상한 것 같아, 점검을 하고 싶다더군요. 하드디스크 점검 프로그램인 Seatools에 대한 포스팅 (2010/05/31 - 배드 섹터를 검사하는 가장 확실한 도구 - SeaTools)의 좌표를 알려주고 점검해 보라 했는데, 잠시 후 전화가 와서는 사용중인 노트북은 CD가 없는 기종이라 하더군요. Seatools의 ISO이미지는 CD나 플로피 용으로 나와 있는데, 이 친구의 노트북은 둘 다 없다보니 사용할 방법이 없는 것이죠. 퍼뜩 떠오른게, UltraISO를 이용하여 ISO 이미지 파일을 USB에 저장하면 간단하겠다 싶어 시도해 봤습니다. 하지만, 구울 때부터 좀 거슬리는 메시지가 살짝 뜨더니, 메시지를 무시..
오를때는 많이, 내릴때는 조금 - 휘발유값 요 얼마간 휘발유 값이 찔끔찔끔 내리고 있습니다. 동네 셀프 주유소도 어제 리터당 1955원이더군요. '19'라는 숫자를 본게 정말 얼마만인지 ㅠㅠ 2천원대의 숫자만 보다가 정말 오랫만에 1955라는 숫자를 보니 휘발유 값이 정말 많이 내린 것 같더군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기름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였습니다. 차계부의 1년전 휘발유 값 그러다 1년전엔 휘발유 값이 얼마였나? 차계부를 들여다보았습니다. 2011년 5월 31일에 1868원, 2011년 6월 15일에 1838원 이었군요. 물론, 2011년 6월25일같이 1933원에 넣은 날도 있습니다. 1800원대에서 넣다가 1900원 대의 휘발유를 넣었으니 "더럽게 비싸네"라고..
컴터맨의 PC 조립책, 2쇄 인쇄 들어갔습니다! 며칠 전, 컴터맨의 PC 조립책을 사러 교보문고에 갔는데, 책이 없다는 글이 방명록에 올라왔습니다. 발간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 교보문고에 들어갔더니 품절이 걸려있네요. 교보문고만 그런게 아니라 예스24, 인터파크도 모조리 품절이 걸려있길래 왠일인가 싶어 출판사로 연락을 해봤더니 초판이 품절되어 2쇄 인쇄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면 수 십만 권씩 팔리는 문학서와 달리 컴퓨터 관련 책들은 (비교가 부끄러울 정도로) 단위도 크지 않고, 빠지는 시간도 완만하여, 품절이 되기전에 미리미리 다음 쇄를 준비하곤 하는데, 왠일인지 버퍼로 잡아뒀던 물량이 2~3일 사이에 갑자기 빠져나가는 통에, 시중에 품절이 걸렸다면서 미안하다고..
3년만의 PC 조립책 개정판 누가 컴터맨에게 '뭐하시는 분이세요?'라고 물어보면 '컴터 책을 쓰는 사람입니다'라고 답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한 때는 컴퓨터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또 한 때는 조그마한 쇼핑몰도 운영했었고 지금은 평범한 월급쟁이지만, 글 쓴 일이 가장 오래 해 온 것이기도 하고, '컴퓨터 관련 글, 책을 쓰는 사람'이라고 말하는게 편하기도 합니다. 컴터맨의 블로그 왼쪽을 '컴터맨이 쓴 컴터책'이라는 제목 아래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컴터맨의 이름을 달고 나온 것은 4권 정도인데, 한창 글을 쓸 때는 주로 컴퓨터 월간지에만 쓰다보니, 글쟁이 치고는 단행본 권 수가 적은 감이 있습니다. 이제 1권이 더 추가가 되었네요. 바로 통 PC 조립& 하드웨어 지대로 배우기 윈도우 7 개정판입니다^..
배드 섹터 검사, 메이커를 가리지 않는 도구는 없을까? 윈도우용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의 장/단점 지난해 10월, 이미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 몇가지를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2009/10/06 - [컴퓨터 이야기/드라이버 & 컴퓨터관련파일] - 하드디스크가 갤갤거릴때 -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 살펴보기 위의 포스팅에 등장한 프로그램들은 윈도우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윈도우용 프로그램이라 장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 설치하기 편하고 쓰기 편하다 단점 : 윈도우가 악성 코드 및 바이러스 등으로 감염된 경우(윈도우가 맛이 간 경우) 하드디스크 검사가 어렵다. 윈도우 부팅이 되지 않는 상태라면 아예 검사가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윈도우 환경이라 쓰기 편하지만, 윈도우 상태..
검은색 하이그로시 외관 - HP DV3 2307TX 오랫만에 구매한 노트북이라 그런지, 이래저래 할 얘기들이 많은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품의 외관과 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보되, 말은 좀 줄이고(^^;;;) 사진 위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307TX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유광 검정의 재질입니다. 유광, 무광의 선호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유광 재질이다보니 아무래도 지문이 많이 묻는 탓에 자주 닦아주지 않으면 좀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노트북 가운데 부분에 지문 묻어 있는게 보이시는지...) 노트북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크기는, A4용지를 올려놓았을 때 좌우로 조금 더 넓은 정도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올려놓은 A4용지에 '사용 ..
하드디스크의 가격과 성능, 그리고 A/S 컴퓨터 부품들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성능과 가격이 가장 먼저일테고, 그 다음은 아마도 A/S를 꼽을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A/S 기간 이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새 제품으로의 교환이 얼마나 잘되는가 하는 것 역시 제품을 고를 때 무척 중요한 요소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 경로에 따라 A/S 범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역수, 벌크 등의 제품은 정식 유통 제품과 달리 A/S를 받지 못하거나 정식 제품보다 보증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A/S 보장기간이 짧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더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얼마간 더 비싸더라..
책상 속의 잡동사니들 본가에서 사용하던 제 방의 구석구석에는 구시대의 잡동사니들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쳐야할 습성 중 하나가 앞으로 쓸 일이 없는 물건들을 (혹시나 쓸 일이 있지 않을까) 모아두는 것인데요, 쉽게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네요. 며칠 전, 본가를 들렀다가 제가 쓰던 방의 책상을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무슨 내용이 담겼는지도 모르는 5.25인치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잔뜩, 1999년, 뉴질랜드 배낭여행 도중 할인 매장에서 뜬금없이 필이 꽂혀 샀던 닌텐도 게임보이와 게임팩, 그외에 여러가지 문서 및 종이 쪼가리 등등... 책상속은 그야말로 고물 전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런 저런 물건들을 살펴보는 와중에 책상 깊숙한 곳에서 하드디스크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어라?..
NDD의 추억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듯한 증상이 보일 경우(하드디스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던가, 부팅이 지연된다던가) 하드디스크에 물리적인 손상이 있는지, 아닌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옛날 옛적, 도스를 쓰던 시절에는 노턴 디스크 닥터(NDD)가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도스가 쓰이던 시절, NDD, SD(Speed Disk), 등이 담긴 노턴 유틸리티는 누구나 꼭 가지고 있어야할 필수 유틸리티였죠. 운영체제 환경이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노턴 유틸리티 역시 윈도우 버전으로 변신, 아직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윈도우 자체에 디스크 검사 및 조각 모음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제는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디스크 오류 검사, 좀 친절하면 안되겠니? 내 컴퓨터를 열면 보이는 드라이브..
SK 브로드 & TV를 달다 신혼집으로 들어오면서 40인치 풀HD TV에 야마하 663 리시버, 코다에서 행사때 저렴하게 판매한 5.1채널 스피커(SL 톨보이 세트)와 영화 및 웹서핑용으로 꾸민 컴퓨터를 이용하여 나름대로의 홈시어터는 꾸몄습니다. 하지만 정작 TV는 아파트 공청 안테나를 통한 공중파만 보고 있었기에, 스포츠 채널에 대한 아쉬움등 가끔 케이블 TV가 생각날 때가 있더군요. 케이블을 달까, 말까 고민하던 차, 6월경인가, 7월경인가로 기억합니다.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더니 SK 브로드&TV 무료체험 기간이라고, 3달인가를 무료로 사용해보라고 하더군요. 무료체험 행사에 별 거부감없이 신청을 했습니다. 케이블 TV야 익숙하지만, '내맘대로 골라보는' IPTV는 참 신선하더군요. 저녁시간에..
조립 컴퓨터의 사양 결정 기준은? 요즘 컴터맨에게 컴퓨터 조립을 의뢰하는 분들의 유형은 하드코어 3D 게임을 하는가, 하지않는가의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맞출 수 있는 컴퓨터를 원하시기에 고사양보다는 보급형 부품들에 기준을 맞추곤 하는데요, 며칠 전 컴퓨터 조립에 사용한 부품들 중 컴터맨의 눈을 끄는 부분들이 있어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리뷰라고 하기는 내용이 많이 부실하고, 기준 역시 매우 주관적이므로 그냥 '개인적인 느낌'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케이스 요즘 보급형 컴터에서 1만원대의 케이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철판이 너무 얇은데다 힘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형태의 성형이 되어 있지 않은 탓인지, 1만원대 케이스들은 그냥 '깡통'이라고 할 정도로 ..
[동영상 강좌] 다나와 Hello PC 9회 - 컴퓨터 조립 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요!? 이 동영상은 다나와의 의뢰를 받아 제가 작성한 대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가끔 컴퓨터 조립이 끝난 후 케이스 옆 뚜껑을 닫는, 성격이 급한 분들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컴퓨터 조립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작업은 컴퓨터 뚜껑을 닫는 것이 아니라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및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여 컴퓨터를 켰을 때 전원이 정확히 들어오는지, 시스템 정보 화면에 각 부품의 정보가 정확하게 표시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뚜껑을 먼저 닫은 분들은 대개 조립 초보인 경우가 많고, 이러한 이유로 컴퓨터 뚜껑을 다시 열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립 후 점검이 끝날 때 까지는 컴퓨터 옆 뚜껑을 닫지 마세요~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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