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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237
올란도 배터리 방전시 초기화 되는 항목 한동안 제 블로그에 올란도와 관련된 얘기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고 올란도 측방 카메라 설치 DIY를 진행하면서 배터리 방전이 겹치다보니, 의도치 않게 1주일 남짓 올란도 얘기만 계속 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그간 이어졌던 올란도 얘기를 일단락 짓는 짧은 얘기를 할까 합니다. 자동차 계기판에는 차량의 상태를 표시하는 항목들과 차량 이상을 표시하는 항목들이 함께 존재하므로 시동을 건 직후 계기판에 평소와 다른 항목들이 점등되지 않는지 한번씩 살펴보곤 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올란도의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을 때, 스타트모터가 한두번 힘없이 돌다가 멈춰버렸고, 계기판에는 파워스티어링, 엔진점검등을 비롯한 온갖 이상 상황 표시등에 불이 켜졌습니다. ..
암전류에 의한 배터리 방전? 며칠 전 올란도의 배터리가 하루를 채 못버티고 반복적으로 방전되어 새 배터리를 주문, 교체했습니다. 4년 93000km 남짓, 흔히 말하는 배터리 수명보다 훨씬 오래 사용한 것은 맞지만 특별한 첫 번째 방전 이후 하루, 혹은 반나절을 못버티고 다시 방전이 반복되다보니 단순히 배터리의 수명이 다한 것 뿐 아니라 전기 계통에 뭔가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자동차 정비사인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배터리를 새로 갈아끼운 뒤 상태를 확인하는게 순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올란도에 새로 추가한 전기 장치가 없는지 물어보면서, 암전류 측정을 해보라고 하는군요. 암전류란 자동차 시동을 끄고 모든 전기 장비를 꺼 놓은 상..
올란도 도어트림 탈거 올란도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제 측방 카메라의 배선은 사이드미러 내부에서 조수석 문짝으로 들어가고 다시 올란도의 센터페시아 쪽으로 들여보내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앞서 측방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 비디오 스위치와 네비게이션을 가연결해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작업의 10%였다면, 사이드미러를 떼어내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는 과정이 30% 정도 되겠고, 나머지 60%는 도어트림 탈거와 배선 통과 작업이 되겠습니다. 직접 작업을 해보니 도어트림 탈거 작업보다는 배선을 통과시키고 적당한 위치에 고정하는 작업에 시간이 더 많이 걸렸는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이드미러에서 들어오는 배선은 문짝 안쪽-문과 차체 사이의 고무 주름관-조수석 글로브박스 위..
올란도 사이드미러 거울 분리 올란도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고 비디오 스위치를 설치해 네비게이션에 후방 카메라와 측방 카메라 화면을 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올란도의 사이드미러를 분리하고, 카메라를 설치한 뒤 카메라 배선을 사이드미러 내부로 통과시키고, 다시 올란도 문짝 내부를 거쳐 올란도 대시보드 안쪽으로 선을 끌어와야하는 작업입니다. 이를 위해 사이드미러 분리, 도어트림 탈거, 배선 밀어넣기 등 여러가지 작업을 한꺼번에 해야 하는데, 이런 작업을 처음 하는 경우에는 의외로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조명도 충분한 곳에서 진행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일단 올란도의 조수석 사이..
측방 카메라와 비디오 스위치 올란도를 구입한지 벌써 4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조수석 전면, 측면의 거리감은 여전히 대략적인 느낌만으로 운전합니다. 물론 올란도를 처음 구입할 때보다야 훨씬 부드러워졌지만, 천안에 이사온 뒤로 좁은 길을 지나다녀야 할 경우가 유난히 많아졌습니다. 특히 차 두대가 지나다닐만한 골목길 양쪽에 차를 세워 놓은 곳이 많은데다, 이런 상황에서 맞은 편 차와 맞닥 뜨리는 경우도 자주 겪게 되니 조수석쪽 거리감에 더욱 민감해야 합니다. 그렇게 2년을 천안에서 지내면서 무던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고, 어지간하면 올란도에 뭔가 설치하는 것은 이제 그만하자 생각했지만,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후방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측방 카메라가 눈에 들어왔고 결국 측방 카메라와 비디오 스위치 박스를 함께 주..
에어컨에서 송풍 모드 전환시 쉰냄새 7월이면 4년째가 되어가는 제 올란도는 연식으로 따지면 보증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이미 93000km를 훌쩍 넘은터라 올해 안에 보증이 끝날 듯 보입니다. 때문에 8만km를 넘길 즈음부터 누유 상태 점검, 미션 충격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매번 누유 상태는 신차 수준으로 깨끗하다고 하고 미션 역시 특별한 문제 없이 타고 있습니다. 다만 보증 서비스와는 무관한 에어컨 냄새는 꽤 오랫동안 저를 괴롭혀 왔는데, 특히 히터나 에어컨 작동시에는 냄새가 없다가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가동하면 은근히 올라오는 비릿하고 쉰 냄새가 문제였습니다. 다행히 한 달 전쯤 지인이 알려준 방법을 시도한 뒤 효과를 봤고, 오늘 다시 한 번 처방(?) 하기 위해 지상 ..
서울 승용차마일리지 가입, 벌써 1년 지난 해 4월, 장인어른의 차량을 서울 승용차마일리지에 가입, 등록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서울시민이 아닌터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승용차마일리지 제도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뉴스 보도를 보신 장인어른께서 마일리지 제도에 대해 알아봐 달라 하셔서 가입해 드렸던 것이었습니다.2017/04/27 - 서울 승용차마일리지 가입 방법과 혜택 계산 방법. 감축비율이 중요한 승용차마일리지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 당시 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탓에 가끔 마일리지와 관련된 문자가 오곤 했지만 딱히 신경쓰지 못했고, 마일리지는 아예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약 2주 전부터 서울 다산콜센터에서 승용차마일리지 심사를 위한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라는 문자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8년 사용한 후방카메라의 고장 약 2주전부터 후진기어를 넣으면 뒤쪽 영상 대신 뿌연 화면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반떼XD에 달았던 후방카메라를 올란도로 옮겨 온지도 벌써 4년, 아반떼XD에서 사용했던 시간까지 합하면 벌써 8년 가까이 사용한 후방카메라에 문제가 생겼네요. 처음에는 셀프세차를 하면서 고압수가 후방카메라 안쪽으로 들어간 것인가 싶었는데, 후방카메라에 손가락을 문질문질해보면 화면에 뭔가 어른어른 거리는게, 아마도 후방카메라 내부 렌즈가 떨어져 나간 듯 싶습니다. 뭐 침수된 것이든, 렌즈 내부가 떨어져 나간 것이든, 8년동안 쓴 후방카메라를 이제 보내주기로 합니다. 4년 전, 올란도에 후방카메라를 이식할 당시 가니시에 구멍을 뚫기 싫어서 번호판등 커버의 나사 구멍 하나를 넓혀 후방카메라를 장착..
늘 아쉬운 올란도의 수납공간 올란도 구입한지 4년차, 8만km를 넘게 타면서 꽤 만족스럽지만, 자잘한 수납공간의 부족은 늘 아쉽습니다. 올란도에서 수납공간이라고 할만한 곳은 조수석 글로브 박스와 주차 브레이크 뒤쪽의 센터 콘솔 보관함, 그리고 오디오 패널 뒤쪽의 시크릿 큐브가 전부입니다. 그나마 글로브 박스만 좀 큼직하며 시크릿 큐브나 센터 콘솔 보관함은 딱히 뭘 보관하기도 애매한 크기로 포스트잇 뭉치나 볼펜 정도를 보관할 크기 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조수석 글로브 박스는 언제나 포화상태입니다. 올란도의 운전석과 조수석 하단에는 제법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특히 조수석 하단은 바닥에서 올라온 케이블이 뒤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휑하니 빈공간입니다.예전부터 이 부분에 서랍식으로 수납 공간을 만..
루카스 블랙박스의 틀어진 터치 좌표 지난 5월, 루카스 블랙박스 액정의 터치 좌표가 틀어져 자꾸 엉뚱한 곳이 터치되는 증상이 발생했고, 터치 보정 메뉴를 띄워 틀어진 위치만큼 임의로 추가 보정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블랙박스 액정은 터치한 위치에서 한참 아래쪽이 터치되는 증상으로 인해 무척 불편했고, 자주는 아니지만 블랙박스의 설정을 바꾼다거나 녹화된 영상을 블랙박스에서 보려고 할때 엄청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2017/05/06 - 루카스 LK9300 터치스크린 터치보정 방법. 보정해도 틀어지는 터치 좌표보정 과정 루카스 블랙박스의 메뉴 호출 버튼은 왼쪽 상단인데, 해당위치를 아무리 눌러도 다른 곳을 터치한 것 처럼 영상 전환만 반복되어 나중에는 블랙박스의 플라스틱 베젤을 꾹꾹 ..
수명 1년8개월,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2016년 초, 저는 올란도의 헤드라이트 전구를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로 바꿨습니다. 당시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전구 한 세트(2개)의 가격은 27000원, 순정 전구보다 몇 배 비싸지만 헤드라이트를 껐다켰다 해봐야 켰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어두운 올란도 순정 헤드라이트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투자였습니다. 당시 이런 프리미엄 헤드라이트 전구들은 순정 제품에 비해 수명이 짧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의 수명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했고, 당시 리뷰 포스팅 끝부분에 헤드라이트 전구를 바꿀 무렵에 다시 언급하겠다고 했습니다. 2016/01/17 - 올란도 헤드라이트 전구 교체 방법. 올란도 순정 전구와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의 차이 오스람 나이트브레이..
3년만의 카페인트 땜질 작업 올란도를 뽑은지 벌써 3년이 훌쩍 지났고 주행거리도 8만km에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접촉 사고 수준의 사고도 전혀 없었고, 주차할 때도 되도록 옆차와의 공간이 넓은 장소를 찾다보니 문콕 자국도 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다만 올란도 구입 초기에는 셀프 세차장을 찾아 깨끗이 세차하고 왁스칠도 했지만 2년차, 3년차에 접어들면서 왁스칠을 언제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네요. 그나마 저희 동네 주유소는 기계식 세차 쿠폰 대신 셀프세차장 이용권을 발급하여 고압수로 씻고 비누칠 후 헹구는 정도로 세차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유소 셀프세차장에서 세차 후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 놓고 살펴보다 보니, 본넷과 앞뒤문 아래쪽 등 4~5군데 페인트가 벗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에어컨 필터 구입 며칠 전 처가집에 가기 전 마트에 들렀다가 자동차 용품 코너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용품 코너 한켠에는 에어컨 필터들이 잔뜩 쌓여 있었는데, 이 에어컨 필터를 보니 그간 장인어른 자동차의 에어컨 필터를 갈아드려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제 올란도의 에어컨 필터는 인터넷으로 가격과 필터 재질 등을 꼼꼼히 비교한 뒤 3~4개씩 구입해 두고 갈아주는데, 마트에서 충동구매(?)를 하다보니 어떤 필터가 좋은지 눈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저는 같은 값이면 필터 재질이 두꺼운 제품을 선호하는데 마트의 에어컨 필터는 대부분 종이 박스로 포장되어 열어볼 수 없도록 되어 있어 에어컨 필터의 무게로 가늠하곤 합니다. 그렇게 구입할 에어컨 필터를 정한 뒤, 차종을 선택해야 하는데 NF..
간단히 바꾸는 올란도 계기판 언어 며칠 전 아침, 올란도에 시동을 걸었은데 계기판이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한글로 표시되던 올란도 계기판이 갑자기 다른 언어로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계기판 표시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건드린게 없는데 갑자기 왜 이런가 싶어서 계기판 설정 메뉴들을 한참 동안 뒤적거려야 했습니다. 특히 이 영어로 된 계기판 화면은 상황이 종료되고 난 뒤에 상황 재현(?)을 시켜 찍은 사진이지만, 당시에는 영어 화면도 아니었고 독일어로 짐작되는 생뚱맞은 글씨들이 표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체 화면의 언어가 갑자기 다른 언어로 바뀌어버리고 나니 꽤 불편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처럼 영어로 표시되는 것도 아니고 전혀 읽지 못하는 독일어(동유럽쪽 언어?)로 표시되니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계기판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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