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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 130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커버 - 7인치 와이드 올란도 네비게이션 매립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한 것이 10월 31일이니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려는 목적이 네비게이션보다는 후진시 영상을 확인할 후방 카메라용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함이다보니 그리 급할 것 없다고 여유를 부리다보니 시간이 꽤 지체되었습니다. 특히 네비게이션 매립은 단순히 센터페이사에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후방 카메라를 설치하고 후방 카메라의 배선을 운전석쪽으로 끌고오는 작업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후방 카메라의 설치와 후방 블랙박스의 설치는 완료된 상태로 상세한 과정은 포스팅한 바 있고, 이제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는 작업만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올란도의 네비게이션 매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으로,..
미루다가 올리는, 올란도 후방카메라 설치 DIY 아반떼XD에 사용했던 후방카메라를 올란도에 옮겨 설치하기로 마음먹고, 후방카메라로 사용할 매립식 네비게이션, 트립 컴퓨터 등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가 지원되는 T-MAP을 애용하고 있던터라, 중고로 구입한 아이나비 R1은 단지 후방카메라용 모니터의 역할만 할 예정입니다. 다만 올란도의 라디오와 공조기 상태를 표시하는 트립모니터를 네비게이션 화면에 연동시키는 트립 컴퓨터까지 중고로 구하느라 작업이 꽤 늦어져 버렸네요. 어쨌든 올란도의 후방카메라와 네비게이션 매립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구비된 상태, 마침 전후방 블랙박스도 구매한터라 두 가지 설치 작업을 하루에 진행했습니다. 전후방 블랙박스, 루카스 LK-9300 Duo의 설치 과정..
5개월, 8000km 달린 올란도의 에어컨 필터 교체 아반떼XD 시절부터 와이퍼나 에어컨 필터 등의 소모품은 직접 교체해 온터라 올란도를 구입한 직후 여분의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를 구입해 두었습니다. 올란도에 달려 있던 순정 와이퍼는 지난 여름동안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수명을 다하여 새 와이퍼로 바꿔준 적이 있었는데, 사 두었던 에어컨 필터는 아직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고(?) 있었네요. 이제 올란도를 뽑은지 약 5개월, 주행거리는 8000km를 훌쩍 넘어 8500km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에 에어컨 필터를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픈 마켓에서 개당 5000원 남짓 하는, 에어컨 필터를 구입했습니다. 종이 박스가 없는 벌크 형태의 제품으로 '후레쉬 활성탄 항균필터'라고 적힌 종이 한 장이 들어가 있는,..
5개월, 8000km 남짓 달린 올란도의 엔진오일 교체 2014년 7월 중순에 출고한 제 올란도의 주행거리가 어느덧 8000km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저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한국GM 수원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마침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올란도 디젤의 ECM(ECU) 업데이트도 있다고 하길래 미리 전화(031-216-2103)를 해봤더니 따로 예약하지 않고 방문할 경우 작업시간 포함 대략 2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하더군요. 마침 마눌님이 쉬는 날이라 둘이서 서비스센터를 향해 갔습니다. 사실 한국 GM 수원서비스센터에 지난 8월 중순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직선 도로를 달리고 있으면 조수석 방향으로 차량이 쏠리는 증상 때문에 방문하여 휠얼라인먼트와 핸들의 영점..
올란도에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 상시 전원 연결 오늘은 어제 포스팅했던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 배선 설치 포스팅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의 상시 전원 연결 방법과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의 설치 마무리 과정을 살펴봅니다. 사실 블랙박스의 상시 전원 장치 설치 방법은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살펴본 바가 있고, 제품마다 전원 연결 방식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원리는 비슷하므로 중복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번에 구입한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의 상시전원 케이블은 특이하게도 3가닥의 전선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 설치의 과정을 별도의 포스팅으로 살펴봅니다. 일단 이 포스팅을 읽기 전에 어제 올렸던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 배선 설치 방법에 대한 포..
전선이 거추장스러운 시거잭 충전 올란도는 차량 내부에 총 3개의 시거잭이 있습니다. 운전석 기어레버 아래, 2열 에어컨 송풍구 하단, 3열 트렁크 문쪽까지 총 3개의 시거잭이 있으니 시거잭이 딱 하나 뿐이던 아반떼XD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시거잭'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꾹 눌러두면 빨갛게 달아오르는 시거 라이터는 기본 옵션에서 빠지고 단자만 있어 시거 라이터를 쓰려면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자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울 일이 없는 저는 올란도에 시거라이터가 없는게 아쉬울 일 없고 이 시거잭은 USB 충전기를 끼워 쓰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란도의 시거잭이 기어봉 하단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USB 충전기를 끼워 전선을 올리면 모양새가 꽤 거추장스럽습니다. 올란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올란도, 스페어 타이어 대신 타이어 리페어 킷 올란도를 구입하기 전에 몰았던 2002년식 아반떼XD의 트렁크 바닥 커버 밑에는 운행용과 똑같은 모양과 재질의 휠과 타이어가 들어 있었습니다. 반면 비교적 최근 연식 차량들의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보면 일반 운행용 타이어보다 폭이 훨씬 얇은 얇은 타이어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타이어들은 교체 후 일상적인 운행에 이용하라는 용도가 아니라 정비소까지 이동하는 정도로 사용하라는 의도로 템포러리 타이어(Temporary Tire)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구입한 올란도에는 그나마 템포러리 타이어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트렁크 오른쪽 끝부분의 덮개 안에 타이어 리페어 킷이 들어 있습니다. 타이어 리페어 킷이란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 사용하는 응급 수..
가격이 부담스러운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지난 7월 올란도를 구입하기 위해 옵션을 결정하던 당시, 올란도의 순정 네비게이션을 잠시 알아보다가 금새 포기하고 옵션에서 빼버렸습니다. 일단 DMB 기능과 후방카메라 기능을 함께 포함된 올란도의 7인치 순정 네비게이션의 가격이 127만원으로 상당히 고가입니다. 사실 저에게 네비게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지만, 오래전부터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되는 T-MAP을 애용하고 있었기에 127만원씩 내고 순정 네비게이션을 달고 싶지 않았고, 50~60만원 남짓하는 사제 매립 네비게이션에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제 올란도의 콘솔에는 차량 실내기기 조작과 오디오 상태 등을 보여주는 얇은 트립 디스플레이만 달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란도를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3개월, 주행거리 6000Km의 올란도 7월 중순에 올란도를 뽑아 운행한지 3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그동안 올란도의 주행거리는 6000km를 넘어 6500km에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 용으로만 사용하지만 캠핑을 자주 다니고 부모님이 계신 주문진을 다니기도 하다보니 3개월 남짓한 기간에 주행거리가 꽤 나왔네요. 첫 엔진 오일 교체 일정을 잡아두었고(올란도를 계약할 때 쉐비케어를 선택했기에 무상 오일 교환을 세 번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도 한 번 쯤 바꿔 줄 때가 되었네요. 그런데 엔진오일이나 에어컨 필터보다 먼저 올란도의 양쪽 와이퍼를 바꿔 줄 시기가 먼저 왔습니다. 최근 올란도 조수석의 와이퍼 닦임 성능이 눈에 띄게 나빠졌습니다. 워셔액을 분사하면서 와이퍼를 작동시..
마스스톤블루 색상의 올란도 옆면이 왠지 허전할 때 제 올란도는 마스스톤블루 색상으로 '흔치 않은 색상인데, 꽤 괜찮네'라는 반응을 보일때가 많고, 개인적으로 색상에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올란도를 뽑으면서 색상을 결정할 때 '희소성'이 한몫했습니다. 흰색이나 검정색, 그레이 색상은 길에 너무 흔해서 피하고 싶었고, 그나마 마스스톤블루 색상은 2014년 새로 추가된 색상으로, 길에서 볼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마스스톤블루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것이죠. 저는 강렬한 벨벳레드 색상도 무척 탐냈지만 박스카 스타일의 올란도에는 벨벳레드 색상이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마눌님의 주장에 따라 마스스톤 블루로 선택했습니다. (언젠가 길에서 벨벳레드 색상의 올란도를 딱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꽤 매력적이긴 했습니다..
올란도 DIY 부품들을 하나씩 처치하는(?) 재미 올란도 구입 이후 한 달 남짓 타면서 올란도의 DIY 항목들을 정했고, DIY에 필요한 부품들은 한 덩어리씩 몰아서 구매하는 중입니다. 여러가지 DIY 항목들을 하려다보니 부품의 가짓수도 꽤 많고, 짬짬히 시간을 내어 작업하는 터라 DIY 진행 속도가 꽤 느리네요. DIY용 부품들을 쌓아두기 보다는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작업들 먼저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품들은 쉐보레 순정부품 전문 쇼핑몰에서 한 번에 몰아 주문한 순정 부품들인데, X자로 표시한 운전석 썬글라스 케이스와 3열 램프 소켓은 이미 작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2014/09/09 - 올란도 순정 썬글라스 케이스 설치 DIY.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올란도 안경 케이스 2014/09/..
올란도 썬바이저, 아반떼 XD의 썬바이저와 다른 점? 자동차의 썬바이저(Sun Visor)는 운전석과 조수석 천장에 붙어 있는, 햇볕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접어두었다 전면, 혹은 옆면에서 햇볕이 강하게 내려 쬘 때, 선바이저를 펼쳐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한 낮에 운전할 때는 대개 썬글라스를 쓰지만 늦은 오후, 해가 지기 전에 낮게 비추는 햇볕은 썬글라스를 써도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많고, 이럴 때 썬바이저가 무척 유용합니다. 외국 영화를 보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썬바이저가 자동차의 보조키를 숨겨두는(?) 장소로 애용되기도 하죠. 저는 아반떼XD 시절부터 썬글라스 클립을 달아두고 썬글라스 거치대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조수석의 썬바이저에는 화장용 거울이 달려 있죠..
올란도의 어두운 3열 트렁크, LED 조명 추가 DIY 올란도 구입후 두 달, 4500km를 달리면서 주행 성능이나 승차감, 실내 소음 등 여러가지면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에 몰던 차량이 2002년식 아반떼XD라서 특히 실내 공간이나 짐을 실었을 때의 힘과 주행 성능에서 많은 비교가 될 뿐더러, 아반떼 XD의 휘발유 연비가 11~12km에 불과했지만 올란도 디젤의 연비는 13~14km인 점도 꽤 매력적입니다. 올란도 디젤의 연비에 대해 좀 더 말하자면, 올란도의 트립 컴퓨터상에서 보여주는 연비가 대략 13.3~4km, 차계부에서 주유량 대비 주행거리로 따져본 연비가 14km 정도입니다. 제 올란도는 고속도로:시내 주행 비율이 8:2 정도인데, 시내주행 비율, 운전 습관에 따라 연비는 달라지겠죠. 아무..
추석 명절 잠시 짬을 낸 올란도 썬글라스 케이스 설치 DIY 올란도를 구입한 후 올란도에 사용할 이런저런 DIY용 부품들을 하나둘 구입하고 있지만 짬이 나질 않아 하나둘 쌓이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DIY로 손꼽았던 후방카메라와 후방블랙박스 DIY조차 전방 모니터 구입, 대시보드 내장재 구입 등의 문제를이 맞물리다보니 올란도 구입 후 한 달이 훌쩍 넘어간 지금까지도 'DIY'라고 할만한 작업은 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란도의 DIY용 부품들이 하나둘 쌓여가다보니 마눌님의 눈총도 만만치 않더군요. 가격은 저렴한 대신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부품들이 몇 있다보니 이번껀 또 얼마짜리냐는 압박이 종종 들어오기도 하여 가장 간단한 DIY부터 해치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추석 음식 중 전과 튀김,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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