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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 223
연령별로 호불호가 극명한 스마트폰 네비게이션과 네비게이션 전용기 저는 스마트폰 기반의 티맵을 메인 네비게이션으로 쓰고 있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여전히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 네비게이션보다는 7인치 정도 되는 네비게이션 전용 기기를 선호합니다. 덕분에 본가, 처가집을 갈 때마다 네비게이션 지도 업그레이드를 해드리곤 하는데요, 요즘 네비게이션 전용 기기들의 업그레이드 방법이 나름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컴퓨터를 잘 모르는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듯 합니다. 며칠전 강원도 양양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양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모님이 살고 계셔서 이모님도 잠시 들러주셨는데요, 얘기 도중에 이모님의 네비게이션, 아이나비 SMART A는 2년전 구입 후 한 번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단 사실을 알게 되..
자동차도 배가 부르면 둔해진다? '사람이나 자동차나 배가 부르면 둔해진다'는 생각에 자동차에 기름을 꽉 채우는 일이 거의 없고 절반 정도만 채우는 편입니다. 또 4년전 중고 아반떼 XD를 구매하면서 쓰기 시작한 차계부에 주유 기록까지 꼼꼼히 하다보니 대부분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면, 그때 주유를 하는 편입니다. 옆에 계신 마눌님은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좌불안석, 어서 주유를 하라고 난리지만 운전대를 잡고 있는 저는 주유 경고등이 들어와도 40~50km정도는 더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다지 개의치않고 저렴한 주유소를 골라 주유를 하는 여유도 부리곤 합니다. T-MAP을 믿고 안내하는 주유소로 찾아갔는데, 아뿔싸! 평소에는 이런 주유 패턴이 하등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주유 경고..
나도 손으로 휙휙 넘기는 그런 폰이 쓰고 싶다 얼마 전 어머니께서 몇년간 써왔던 휴대폰(피쳐폰)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통화하다가 자주 끊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배터리가 금방 닳아버린다고 하는군요. 어머니의 피쳐폰 역시 몇 년전 제가 바꿔드린터라 날짜를 확인해보니 약정 기간은 진즉에 끝난 상태였습니다. 휴대폰을 바꿔드리겠다고 하자 이런 폰 말고, 거...왜...니가 쓰는 것 같이 손으로 휙휙 넘기는 그런 폰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하시는군요. 손으로 휙휙 넘기는 그런 폰이라...스마트폰을 원하시는 상황이네요. 어르신들께 스마트폰을 바꿔드릴 때는 여러가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일단 가격을 따져봐야 하는데요, 스마트폰의 요금제는 최소 34, 35요금제(35000원)으로 시작하고 여기에 스마트폰 가격이 붙게..
USB 메모리와 함께 날아간 공인인증서 얼마전 USB 메모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리 중요한 파일은 담겨 있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인터넷 뱅킹에 쓰던 공인인증서를 잃어버렸네요. 일단 은행 사이트에 접속해 기존 공인인증서를 폐기하고 새로 인증서를 발급 받았는데요, USB 메모리에 저장했던 공인인증서를 폐기하자 스마트폰 뱅킹의 인증서 역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네요. 폐기된 인증서라고 뜹니다. 스마트폰 뱅킹에 사용한 공인인증서가 컴퓨터에 저장했던 것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 한 쪽의 공인인증서를 폐기하자 다른쪽의 공인인증서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컴퓨터의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 뱅킹으로 옮기는 방법 스마트폰의 공인인증서는 스마트폰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지만 저는 컴퓨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으로 복사..
한 때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지만 이제는 한물간 브라우저의 팝업창 인터넷 초창기 팝업창은 사용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상당히 효과적인 수단이었습니다. 사이트 입장에서는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아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지만 여러 웹사이트에서 너도나도 팝업창을 남발하는 바람에 팝업 공해라 불릴 정도로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수단이 되어버렸죠. 결국 2000년대 초반에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웹브라우저에는 팝업 차단 기능이 적용되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2004년 팝업 차단 기능이 포함되었습니다. 현재는 브라우저의 팝업 차단 설정이 기본 설정으로 적용되어 있어 요즘은 오히려 팝업창을 띄우기 위해 팝업 차단 해제 옵션을 찾는 사람들도 자주 봅니다. 웹브라우저의 팝업 창을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
갤럭시 S3에서 플래시 컨텐츠를 보는 방법 오랫만에 스마트폰을 바꾸고 나니 이것저것 새로 설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새로 설치한다'기 보다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쓰던 환경을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앱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백업 후 복원하는 것인데요, 아마 당분간은 이와 관련된 얘기들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오늘은 갤럭시 S3의 플래시 플레이어 문제입니다. 기존 HTC 센세이션을 쓸 때는 따로 뭔가 설치하지 않아도 브라우저에서 플래시 컨텐츠를 그대로 볼 수 있었지만, 갤럭시 S3로 바꾸고 나니 플래시 컨텐츠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플래시 컨텐츠가 표시되지 않는 것이란 문제를 인지하기 전까지는 뭔가 화면이 좀 다르다고 느꼈는데요, 제 블로그의 다음 뷰 구독 위젯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티스토리 관리자의 ..
교통카드를 도어락 카드키로 쓴다? 저희 집의 도어락은 디지털 방식으로 달아놓았습니다. 비밀 번호를 눌러도 되고 전용 카드키를 대서 열 수 있는 제품인데, 집에 새로 입주하면서 직접 달았던 디지털 도어락이기도 합니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라 문에 보조키 장착용 홀이 뚫려 있지 않아 홀쏘(원형 드릴날)을 사서 직접 구멍을 뚫고 달았습니다. 왠만하면 사람을 부르기보다는 직접 작업하는게 편한터라 도어락도 직접 달아봤는데, 도어락에 맞는 지름의 홀쏘와 전기 드릴만 있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이 도어락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교통카드를 카드키로 등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전용 카드키를 꺼내는 대신 지갑을 대기만 해도 문을 열수 있는 것이죠. 이 제품을 구입할 당시(약 4년..
유심(USIM)칩을 마이크로 유심(Micro USIM)으로 만드는 방법 길고 긴 2년간의 스마트폰 약정이 끝났습니다. 지난 2년간 사용했던 HTC 센세이션은 출시직후 구매했던 덕에 할부원금이 70만원을 넘는, 귀하신 몸이었기에 정말 왠만하면 좀 더 쓰고 싶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먹통이 되고 심지어 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통화버튼을 눌러도 3~4초 정도는 기다려야할 정도로 굼뜨는 상황에 직면하고 보니 도저히 그대로 사용할 수가 없더군요. HTC 센세이션, 그래도 명색이 듀얼코어 초창기에 출시된 스마트폰이라 나름 빠릿빠릿 했는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후 바보가 되어버렸고, 정말 괜한짓 했다 후회를 수십번했지만 원래 버전으로 돌릴 방법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던 제조사, HTC 역시 판매부진으로 국내..
일본어 전혀 못해도 스마트폰으로 번역 할 수 있다! 그동안 일본어를 몰라도 큰 불편없이 지내왔습니다. 예전에 프라모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일본 제품을 직접 수입하기도 했지만 그때도 일본어 대신 영어로 의사소통을 했기에 일본어를 모르는 것이 별 문제가 되지는 않았네요. 사실 주변에 일본어를 잘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터라 보다 전문적인 해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건담 프라모델을 몇 개 조립하면서, 짧은 일본어 해석이 아쉬워졌습니다(고등학생 시절, J-POP과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 일본어 공부를 하게된 친구들이 종종 있었는데, 건담 프라모델 덕분에 일본어가 아쉽게 되었군요ㅡㅡㅋ). 건담 프라모델의 제작사인 일본의 반다이(BANDAI)는 일본어 설명서 외에는 별도의 설..
버리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든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 효과 만점! 저는 지금 청양의 캠핑장에 나와 있습니다. 거의 열흘에 걸쳐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들을 지르고 캠핑장을 물색한 뒤 어제 출발, 1박의 캠핑 후 아침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해 다른 사람들의 캠핑에 아무 장비 없이 따라 다닌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내 장비를 가지고 나온 캠핑은 또 다른 맛이네요 ㅎㅎ 그런데, 준비해야할 캠핑 장비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음악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했습니다. 1~2만원이면 MP3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꽤 쓸만한 증폭스피커를 마련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어놓았는데, 볼륨을 최대로 키워도 소리가 그냥 흩어져버리는 듯, 아쉽습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키친 타올 심지가 눈에..
HTC 센세이션(Sensation)의 배터리, 과연 배터리만의 문제일까? 2011년 6월에 구입한 HTC 센세이션(Sensation)은 이제 2년의 약정 기간이 거의 끝나고 있습니다. 듀얼 코어를 채택한 스마트폰이면서도 출시 당시부터 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제품, 가격대비 성능이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 이후에 속도가 급격히 느려졌고, 이후 HTC가 한국에서 갑자기 철수하면서 '가격대 성능비'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만든 휴대폰이기도 합니다. 프로그램 하나 띄울 때마다 어김없이 메모리 부족을 뜻하는 초기 화면을 한번씩 보여주곤 하는 HTC 센세이션이지만, 그래도 몇 달 안남은 약정 기간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쓰다보니 느린 것도 어느정도 적응이 ..
정말 찝찝하기 짝이 없는,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 최근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를 받은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란 이런 식입니다. (휴대폰이 때르릉 울리고 받는다) "여보세요" "OOO고객님 휴대폰인가요?" "네, 누구시죠" "뚝~~뚜~뚜~" 무작위로 전화를 해대는 텔리마케터들의 전화와 달리, 이 전화는 전화 명의자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전화번호와 이름이 맞는지 확인만 하고 끊어버리는 전화라 더 기분이 찝찝합니다. 사실 제 블로그에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2011년 3월이니 벌써 올린지 2년이 다 되어가는 포스팅이군요. 2011/03/11 -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 누구냐 넌??? 당시 이런 전화를 받고 너무 찜찜한 기분에 포스팅을..
잡은 물고기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 며칠 전 집에서 3년 약정으로 써 왔던 인터넷 업체를 바꿨습니다. 이미 올해 3월에 3년 약정이 끝났지만, 당시는 지방 출장으로 바쁠 때라 인터넷을 바꾸는데 신경 쓸 여력이 없었네요. 하지만 약정 기간이 끝난 뒤 6개월 동안 제가 쓰던 통신업체에서 약정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얘기는 한 번도 듣지 못했습니다.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 인터넷 모뎀의 어댑터가 고장나는, 황당한 장애가 생겨 두어 번 고객 상담실과 통화를 할 때도 약정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얘기는 전혀 없더군요. 오히려, 약정 기간이 끝날 무렵 부터 한동안 제 인터넷 서비스를 접수했던 업체라면서 서비스를 연장하는 것보다 타사로 이동하는게 혜택이 좋으니 옮기라는 전화만 숱하게 받았습니다. 출장지에서 이틀..
고물 CD 롬으로 재미있는 놀이! 올해 초, CD 롬 드라이브에서 렌즈를 빼내 휴대폰 카메라의 접사 렌즈를 만드는 일이 유행처럼 번진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별 흥미가 없었는데, 어제 고장난 CD 레코더를 버리려다가 접사 렌즈 얘기가 생각나 작업해 보기로 했습니다. 장기척출(?) 대상이 된 CD 레코더입니다. Lite-On이라는 대만의 업체 제품인데 2000년대 중반만해도 LG, 삼성의 제품들에 이어 꽤 유명했지만 지금은 존재감 없는 업체가 된 듯 싶네요. CD 레코더 분해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CD 레코더 바닥의 나사 네 개를 풀고(빨간 동그라미) 플라스틱 고정쇠를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됩니다(파란 동그라미). 일단 금속 커버를 벗겨 내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레이저 픽업의 렌즈가 보입니다. 접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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