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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란도 :: 25
올란도 운행 1년만에 구입한 엠보싱 벌집 매트 제 올란도는 지난해 7월 중순에 뽑았으니 1년이 넘었고, 주행거리도 2만km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다 된 얼마 전에야 올란도 바닥 매트를 벌집 매트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몇 년 전 중고 아반떼XD를 인수했을 때, 출고이후 세척을 한 번도 안한 듯 한, 낡고 냄새나는 순정 직물 매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어마어마한 흙먼지를 경험한 뒤로 직물 매트는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고, 올란도 역시 구입 직후에 PVC 매트나 벌집 매트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서 순정 매트의 비닐 포장을 뜯어 바닥에 깔고보니, 멀쩡한 바닥 매트를 놔두고 사제 매트를 구입하는 것도 좀 애매하더군요. 어찌어찌 쓰다가 바꾸..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실내 세차, 매트 관리 지난 해 7월 17일에 인수 한 올란도는 오늘로 딱 1년에서 하루가 더 지났습니다. 새 차를 인수한 만큼 앞으로 몇 년간은 셀프 세차장에서 직접 세차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짧을 때는 2~3주, 길 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셀프 세차장을 찾고 있습니다. 셀프 세차장에서는 외관을 위주로 세차를 하는데, 고압수로 흙먼지 제거 - 카샴푸를 풀어 스펀지로 세척 - 고압수로 헹굼 - 물기제거 - 왁스로 광내기 순서로 진행합니다. 얼마전 부터 유리의 유막 제거 단계가 추가되어, 고압수로 흙먼지를 제거하기전에 유리에 물을 뿌려 흙먼지를 제거한 뒤 유막 제거제를 힘차게 바르고 고압수 세척을 시작하곤 합니다. 한 번 시작하면 몇 시간씩 셀프 세차와 광내기에 공을 들이는 셀프 ..
주행거리 17000km, 올란도 타이어 위치 교환 지난 해 7월 중순에 뽑은 올란도의 주행거리가 어느새 17000km 정도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20~30km 남짓한 짧은 거리를, 캠핑때는 왕복 200~300km 정도를 운행하는 패턴으로, 어느새 2만km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1년, 17000km를 달린 제 올란도의 앞 타이어는 생각보다 마모가 좀 빠른 느낌입니다. 단지 느낌일 뿐이지만, 아반떼 XD를 탈 때와 비교해보면 트레드의 마모 정도가 아반떼XD를 1년 반, 혹은 2년쯤 몰았을 때의 상태와 비슷해 보입니다. 사실 올란도 구입전 부터 올란도 유저들(올란도 인터넷 동호회)로 부터 타이어 트레드 모서리가 뜯기는 증상이나 타이어가 다른 차종에 비해 마모가 좀 빠른 편이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
올란도 썬바이저, 아반떼 XD의 썬바이저와 다른 점? 자동차의 썬바이저(Sun Visor)는 운전석과 조수석 천장에 붙어 있는, 햇볕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접어두었다 전면, 혹은 옆면에서 햇볕이 강하게 내려 쬘 때, 선바이저를 펼쳐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한 낮에 운전할 때는 대개 썬글라스를 쓰지만 늦은 오후, 해가 지기 전에 낮게 비추는 햇볕은 썬글라스를 써도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많고, 이럴 때 썬바이저가 무척 유용합니다. 외국 영화를 보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썬바이저가 자동차의 보조키를 숨겨두는(?) 장소로 애용되기도 하죠. 저는 아반떼XD 시절부터 썬글라스 클립을 달아두고 썬글라스 거치대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조수석의 썬바이저에는 화장용 거울이 달려 있죠..
올란도의 어두운 3열 트렁크, LED 조명 추가 DIY 올란도 구입후 두 달, 4500km를 달리면서 주행 성능이나 승차감, 실내 소음 등 여러가지면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에 몰던 차량이 2002년식 아반떼XD라서 특히 실내 공간이나 짐을 실었을 때의 힘과 주행 성능에서 많은 비교가 될 뿐더러, 아반떼 XD의 휘발유 연비가 11~12km에 불과했지만 올란도 디젤의 연비는 13~14km인 점도 꽤 매력적입니다. 올란도 디젤의 연비에 대해 좀 더 말하자면, 올란도의 트립 컴퓨터상에서 보여주는 연비가 대략 13.3~4km, 차계부에서 주유량 대비 주행거리로 따져본 연비가 14km 정도입니다. 제 올란도는 고속도로:시내 주행 비율이 8:2 정도인데, 시내주행 비율, 운전 습관에 따라 연비는 달라지겠죠. 아무..
자동차시트와 주차 브레이크 사이로 빠지는 먼지와 쓰레기 기존 아반떼XD는 직물 시트가 씌워져 있었습니다. 직물시트의 장점이라면 추운 겨울, 차를 바로 타도 시트에서 한기가 덜 느껴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죠. 저 역시 아반떼XD와 몇 번의 겨울을 나면서 이러한 직물시트의 장점을 느끼긴했지만 10년을 훌쩍 넘긴 아반떼XD 이다보니 직물 틈새에 낀 미세한 먼지들이 늘 신경쓰이는게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의 직물시트인 경우 눈으로 보기에는 먼지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직물 시트를 퉁퉁 두드려보면 깜짝 놀랄만큼의 먼지가 피어오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2/08/28 - 자동차 직물 시트 청소, 상상 초월하는 미세 먼지에 경악 아, 오늘 얘기는 직물 시트에 관한 것은 아니고, 자동차 시..
올란도 글로브박스 전구 교체, 글로브박스부터 분리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의 글로브박스 안쪽 전구를 LED 전구로 교체하는 과정입니다. 글로브박스는 조수석 앞쪽에 있는 보관함으로 글로브박스를 열 때 비추는 전구의 노란 불빛을 LED의 흰 빛으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노란 불빛도 상관없다면 굳이 건드릴 필요 없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아반떼XD에서 사용하던 LED 전구들을 가지고 있는데다 올란도의 실내등은 흰 색 LED로 바꾸었는데, 일부 전구들만 노란 불빛이 나는게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오늘 포스팅하는 글로브박스 전구 교체 작업은 작업은 얼마전 포스팅 했던 올란도 실내등 LED 교체 작업때 이미 모두 작업을 마쳤고 사진까지 찍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커버만 벗겨내면 ..
올란도, 언더코팅 작업하다 올란도를 출고한지 대략 2주, 벌써 2500km 남짓한 거리를 운행했네요. 강원도 주문진 바닷가부터 경상북도 청송의 캠핑장까지 벌써부터 전국 곳곳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올란도를 출고한 직후부터 계속 생각만하고 있었던 언더코팅을 받았습니다. 아반떼XD를 몰면서 몇 번의 겨울을 난 뒤, 하부 부식이 꽤 심각하게 진행됐던 것을 경험한터라 새로 뽑은 올란도는 구입초기에 언더코팅을 하기로 결심한 것이죠. 여기저기 꼼꼼하게 시공을 잘 한다는 언더코팅 업체들이 꽤 많이 있더군요. 올란도를 구입하느라 가산을 탕진(?)했기에 저렴하면서도 꼼꼼하게 시공해주는 언더코팅 업체를 검색했고, 해당업체의 블로그에서 시공사진까지 꼼꼼히 검색한 후 업체 사장님과 통화를 하고 경기도 부천에 있는 언..
올란도의 기본 오디오,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었네 현재 올란도의 스마트폰 거치대로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었던 CD 슬롯 스마트폰 거치대를 다시 사용중입니다. 아반떼XD를 운전할 때도 CD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던데다, 올란도의 센터페시아가 비스듬하게 경사진 형태라 CD 슬롯 스마트폰 거치대를 장착하기에 안성마춤입니다. 자동차에서 제 스마트폰의 용도는 전화기보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란도 구입을 결정하면서 깔끔한 매립형 네비게이션을 여러가지로 살펴봤지만 T-MAP을 대신할 만한 매립형 네비게이션을 찾기 어렵더군요. 매립형 네비게이션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한, 스마트폰의 T-MAP을 계속 이용할 듯 싶습니다. 마눌님과 여행을 할 때, 마눌님..
올란도 인수를 위한, 동탄에서 군산까지 여행 올란도 새 차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기 까지 꽤 많은 시간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아반떼XD를 다른 차로 바꿀 것인가로 부터 시작, 가장 먼저 중고 SUV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원하는 연식이 짧고, 운행거리가 적은 중고 SUV는 가격이 신차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그때부터 신차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코란도 스포츠/코란도C/올란도의 세 차량 중에서 시승까지 한 끝에 결국 올란도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흔히 '영맨'이라 부르는 쉐보레 영업 사원을 통해 차량을 계약했고,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목적으로 30만원 할인이 되는 5월 생산분, 일명 '재고차'로 계약했기에 계약부터 출고까지 딱 이틀이 걸렸습니다. 새 차를 뽑는 것도 흔한 경험은 아니기에..
아반떼XD로 캠핑을 다닌지 1년 4개월 2010년 10월에 중고로 구입한 2002년식 아반떼XD 덕분에 저와 마눌님은 전국 방방 곡곡 어디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2002년식 아반떼XD였지만 10년동안 주행거리가 고작 24000km에 불과했기에, 구입후 얼마간은 제가 길을 들인다는 기분으로 타고 다녔는데, 그동안 주행거리 9만km를 훌쩍 넘을 정도로 참 많이 타고 다녔네요. 사실 아반떼XD를 구입할 당시에는 두 사람이 타고 다니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동급 차종 중 연비가 낮은게 아쉬웠지만 덕분에 연비 주행이 몸에 익었고, 어르신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갈 때는 운전 참 부드럽게 한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만족스럽게, 10년은 타자고 생각했던 아반떼XD였는데, 캠핑을 시작하면서부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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