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코스트코 화분 :: 3
2~3년만의 커피나무 분갈이 2012년에 커피콩을 심어 싹을 틔우고 땡볕을 가려주고 금이야 옥이야 키웠던 여섯 그루의 커피나무는 이제 두 그루가 남았습니다. 정남향이던 동탄의 아파트에서는 낮시간 내내 햇볕이 잘 들어 커피나무의 생육이 참 좋았는데, 3년전 이사 온 천안의 아파트는 동남향이다보니 오전 몇 시간만 짧게 해가 들었다가 쏙 사라져 버립니다. 햇볕 비치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고, 또 한 그루의 커피나무는 초겨울 베란다에서 냉해를 입어 시름시름한 상황에서 고양이 뚜기의 커피나무 흔들기 신공에 버티지 못하고 또 사라졌습니다. 이제 저희 집에 남은 커피나무는 두 그루, 이 녀석들은 어떻게든 튼튼한 모습을 지키기 위해 다시 관심을 쏟는 중입니다. 커피나무 분갈이를 한 지도 2~3년이 되었습니다. 한 ..
의외로 구하기 어려웠던 대형화분 식물에 관심을 갖고 킹벤자민과 파키라, 커피나무 등을 키우던 4년 전 쯤, 나무의 덩치에 어울리는 대형화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했던 크기는 지름 40~50cm 정도의 화분이었고, 늘 하던대로 인터넷으로 대형화분을 검색하고 구입하고자 했는데, 제가 원하던 크기의 대형화분은 배송비 문제 등의 이유로 인터넷 구입이 어려웠습니다. 덕분에 온라인 구입은 포기하고 집 근처에 있던 화원에 가서 원했던 크기의 화분을 구입하곤 했는데, 아무래도 동네 화원에서는 크기와 모양, 그리고 가격까지 맞는 제품을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제가 갔던 화원에서 크기에 비해 꽤 저렴한 도자기 화분을 구입할 수 있었고, 이후에도 두어개의 대형 도자기 화분을 더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20..
분갈이 시기를 놓친 후, 눈에 띄게 쇠약해진 커피나무 저희 집 커피나무는 거실에 2그루와 제 방에 1그루, 총 3그루가 있습니다. 세 그루 모두 천장을 넘어서는 키와 덩치 때문에 위쪽 가지는 계속 잘라내고 있는데, 생각같아서는 세 그루 모두 거실에 놔두고 싶지만 거실 밖 시야를 가려 불편하다는 마눌님의 의견에 한 그루만 방으로 밀어 둔 상태입니다. 그런데 거실의 두 그루 커피나무의 상태는 확연히 비교가 될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올해 초부터 왼쪽 커피나무 잎의 녹색이 옅어지고 노랗게 변하면서 잎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요, 약 1년 전 분갈이를 한 오른쪽 커피나무에 비해 2년6개월 이상 흙을 갈아주지 못하여 영양 결핍에 의한 증상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인지한 것은 올해 1월부터인데, 생각같아..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