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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커퍼 :: 3
나도 커피나무를 기르고 싶다! 생두를 로스팅하고 갈아서 커피를 내려먹는데 취미를 붙이다보니, 문득 커피 나무를 길러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르기 까다롭다는 말부터 들은데다, 커피 콩을 시중에서 구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파치먼트 몇 알을 구하게 되어 커피 콩을 심어보았습니다. 커피콩 심기 1) 커피 껍질 벗기고 불리기 얻어온 커피 콩(파치먼트)입니다 좀 딱딱한 껍질 속에 들어가 있네요. 처음에는 이게 껍질인줄 모르고 있다가 쿡 눌려 껍질이 깨진 것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파치먼트를 심기 전에 딱딱한 껍질을 까라고 되어 있더군요. 딱딱한 껍질을 까면 나오는 얇은 껍질(실버 스킨)도 벗기라고 되어 있어 손톱으로 슬슬 벗겼습니다. 물에 하루이틀 불리는게..
강릉 커피 박물관, 커피커퍼에 다녀오다 얼마 전, 강릉에 놀러갔다가 커피 생두를 사러 커피 가게 이곳 저곳을 들렀는데요, 생두를 매장 판매하는 곳은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몇 군데 매장을 전전하던 중에 커피커퍼의 커피 박물관에서는 직접 생두 구입도 가능할 뿐 아니라 구경 거리도 많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얘길 듣기 전에 이미 생두는 구한 상태였지만, 볼 만한 것이 많다는 얘기에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커피 박물관을 향했습니다. 커피 박물관은 제가 있던 안목항 커피거리에서 22~23km정도 떨어져 있다는데요, 제법 강원도 산속 분위기가 나는 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다보면 도착합니다. 고즈넉한 산속에 자리잡고 있어 '야, 경치 좋네~'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 커피 박물관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대형 버스 두 대가 서..
커피를 직접 볶으며 얻게 된 부수 효과 - 여행 지난 주 바람을 쐴 겸, 강릉을 다녀 왔습니다. 지인들이 살고 있는 동네다보니, 일 년에 몇 번쯤 가곤 하는데요, 요즘은 갈 때마다 커피 생두를 사오곤 합니다. 사실, 커피를 내려마신지 얼마되지 않고, 지금도 커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일 년 전만해도 고작해야 마트에서 파는 분쇄된 원두나 헤이즐넛 정도를 가끔 사다 마시는 정도였는데요, 강릉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수망에다 생두를 로스팅 하는 작업이 멋있게 보여(!) 로스팅을 따라하게 되었습니다. 손님이 바글바글 했으면 싶다 - 커피야 번거로움을 마다 않고 생두가 필요하달때마다 사서 보내주던 친구가 얼마전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고, 이제는 직접 생두를 구해야 합니다. 간편함이야 인터넷 주문을 따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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