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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수형잡기 :: 8
가지치기 후 새 가지 돋는 커피나무 이미 커피나무의 가지치기와 관련해 여러 번의 포스팅을 올렸지만, 제 커피나무의 가지치기는 여러모로 많이 늦게 시작했습니다. 커피씨앗부터 발아시켜 키운 커피나무이다보니 너무 조심스럽게 다루었고, 가지치기 역시 너무 소극적 이었습니다. 결국 커피나무 가지가 천장까지 닿고 가지들이 서로 뒤엉킬 정도로 빽빽하게 자라면서 허약한 가지와 잎들이 속속 등장하고 나서야 정신이 번뜩 들어 외국의 커피나무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불과 1년전부터 가지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몇 년동안 손을 대지 않았던 커피나무였지만, 한 번 가지치기를 시작하고 보니 점점 과감해졌고, 실제로 해외 커피나무 관련 자료의 가지치기 방법들 역시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여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빽빽하게..
커피나무, 다시 과감한 가지치기 지난 해 11월부터 4~5차례에 걸쳐 커피나무의 가지치기를 진행해 왔습니다. 6년 남짓, 커피씨앗에서 발아한 나무가 쑥쑥 커가것을 보는 재미에 화분 크기를 점점 키워가며 분갈이만 해 왔고, 천장에 닿는 가지를 제외한 다른 가지들은 거의 손대지 않았는데, 커피나무 가지들이 너무 빽빽하게 얽히고 섥힌 상황에 이르고 보니, 가지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말부터 구글 검색을 통해 커피나무 가지치기에 관한 자료들을 찾아 봤는데, 다행히 커피나무의 가지치기에 관해 꽤 풍부한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자료들을 보면서 기존에는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가지치기를 진행 중입니다.6년차 커피나무는 실내에서 키우기 부담스러울 정도의 키와 덩치라, 천장에 ..
커피나무 4번째 가지치기 지난 해 11월부터 3번의 커피나무 가지치기를 했고, 이제 커피나무의 모양과 크기가 자리잡아가는 중입니다. 씨앗부터 발아시켜 길러 온 커피나무에 대한 애정때문이랄까, 직접 가지를 쳐 내는 작업을 하지 않고 수 년간 길러온 결과, 커피나무의 키와 덩치가 실내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게다가 여러 방향으로 자라난 커피나무의 가지들이 제멋대로 엉키다보니, 그렇잖아도 실내에서 부족한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한 잎들이 갈색, 노란색으로 변하며 떨어지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색이 변하며 떨어지는 커피나무 잎이 늘어나면서 가지치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지난 3번의 가지치기를 통해 커피나무의 부피를 줄이고 빽빽하게 엉켜 있던 가지들도 많이 정리되었습니다. 특히 길..
고양이와 커피나무 지난 해 11월, 냉해를 입은 커피나무의 가지치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3번의 가지치기를 진행했습니다. 커피나무를 몇 년동안 키우면서 천장에 닿는 부분만 자르는 지극히 소극적인 수준의 가지치기만 해오다보니 커피나무의 덩치가 너무 커진데다 커피나무 잎과 가지들이 서로 뒤엉킬 정도로 빽빽하게 자라는 상황이라 앞선 3번의 가지치기는 과감할 정도로 커피나무 잎과 가지들을 쳐냈습니다. 반면 베란다에 놓아 두었던 커피나무 한 그루는 지난 11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냉해를 입어 침실로 옮기고 가지치기를 하여 살리는 중인데, 냉해로 잎이 말라 후두둑 떨어지던 상태에 비하면 현재는 기운을 많이 차린 상태입니다.옆으로 뻗어나가는 커피나무 가지를 그대로 둔 상태로 몇 년간 키우다보니 실내 공간을 너무 많이..
한 달 간격, 세 번째 가지치기 냉해를 입었던 커피나무를 급히 안방으로 옮겨 놓았고, 아침부터 오후 2시 정도까지는 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 기력을 회복하는 중입니다. 커피 씨앗으로 싹을 틔워 천장에 닿을 정도로 큰 커피나무로 키우는데 몇 년이 걸렸는데 잠시 소홀했더니 잎이 떨어지고 냉해까지 입는데는 몇 달 걸리지 않는군요. 가족들이 식물 키우는 요령을 알려달라고 하면, 신경 쓴 부분은 티가 잘 안나도 신경 안 쓴 부분은 확 티가 난다고 말하곤 했는데, 스스로에게 해야 할 말이었습니다. 아무튼 11월초에 안방으로 자리를 옮긴 커피나무는 두 번의 가지치기를 했고, 새 잎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커피나무 잎이 떨어졌던 마디마디에서 새 잎과 가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래는 마디마다 두 장의 커피나무 잎..
냉해에서 회복중인 커피나무 생각보다 빨리 온 추위에 베란다 커피나무 한 그루가 냉해를 입었고, 안방으로 데려와 가지치기를 한 지 한 달 남짓 지났습니다. 여름에 분갈이 후 새 잎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냉해를 입어 가지 중간의 잎이 많이 떨어졌고, 커다란 덩치에 비해 녹색 잎이 적다보니 좀 을씨년스러운 모습입니다.2017/11/07 - 소홀했던 베란다 커피나무의 가지치기. 급격히 쇠약해진 커피나무의 월동준비 그래도 처음 안방으로 옮겨올 때 보다는 상태가 좀 진정된 것 같고, 한 달 전 가지치기를 할 때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커피나무는 안방에 두기 부담없을 정도로 부피를 줄이고 녹색 잎은 좀 더 무성하게 만드는게 목표인데 지금 상태를 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냉해의 여파는 생각보다 여기저..
잠시 소홀한 동안 위로 뻗은 커피나무 가지 3달 전, 가지치기 후 새로 난 곁가지들이 수직으로 뻗어올라 주방용 랩을 이용해 방향을 틀어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2016/02/14 - 커피나무에 새로 돋은 곁가지 방향잡기. 가지치기 후 하늘로 솟는 곁가지 모양잡기 랩을 이용해 위로 자라는 곁가지를 대각선 방향으로 끌어내린 이후, 새로 자라난 부분은 또 다시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이 가지들은 천성(?)이 하늘을 향한 것이라 직감했고, 이후 자라나는 가지를 지속적으로 밑으로 끌어내리는 수형잡기 작업을 해야할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사를 비롯해 여러 일들이 겹치다보니 새로 자란 커피나무 가지의 수형을 잡는 일 역시 손을 놓고 있었고, 급기야 더 자란 가지들은 하늘로 치솟아버렸습니다..
커피나무 가지 치기 2달 후, 새로 돋은 곁가지 지난해 12월 초, 거실에서 월동 중인 커피나무 두 그루의 꼭대기 가지를 쳐냈습니다. 옆으로 위로 쑥쑥 자라는 커피나무에게 '잘한다 잘한다'를 시전하며 지켜보기만 한 결과, 커피나무 가지가 천장에 닿아버리는 상황이 되었고 무던히 고민한 끝에 천장에 닿은 두 커피나무의 꼭대기 가지들을 과감하게 쳐낸 것이죠. 2015/12/08 - 취목한 커피나무 한 달 후 열어보니, 과감함과 인내심이 필요한 취목 작업 뾰족한 삼각형이던 커피나무의 위쪽 가지를 싹둑 잘라내니 모양은 허전했지만 그래도 천장에 닿으면서 고개가 틀어지던 상황이라 속이 시원했습니다. 잘라낸 위치의 가지도 꽤 굵은 상태였고, 가지를 자른 단면으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촛농을 떨어뜨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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