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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 7
절수 샤워헤드,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다 저희 집에서 쓰고 있는 샤워헤드는 샤워 중에 버튼을 조작하여 물을 틀고 잠글 수 있는 스위치가 달린 절수형 제품입니다. 원래는 스위치가 없는 일반 샤워헤드가 달려 있었는데, 입주하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오픈 마켓에서 구매해 직접 바꿨습니다. 입주한지 대략 4년 정도 되었으니 이 샤워헤드도 그 정도 사용한 셈인데요, 얼마전부터 샤워헤드의 스위치를 잠금 상태로 두어도 물이 조금씩 새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뜯어서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해볼까 하다가 어차피 물이 새는 것이면 샤워헤드 안쪽의 고무 패킹에 문제가 생겼을 듯 싶고, 샤워헤드 내부의 고무 패킹을 따로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 샤워헤드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샤워헤드를 검색해보니 절수 샤워헤드가 대세인..
연중행사가 되어버린 물먹는 하마 리필하기 몇 년전 구입해 사용한 물먹는 하마의 플라스틱 용기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인터넷을 뒤져보고 리필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지 몇 년째,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벌써 3~4번은 물먹는 하마 용기에 염화칼슘을 부어 리필해 사용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물먹는 하마를 6개월에 한번 정도 바꿔줬는데, 저희 집의 경우 8~9개월에 한번만 바꿔줘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블로그를 통해 물먹는 하마 리필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한 것이 두 번씩이나 되는터라, 또 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올리기가 좀 뻘쭘하지만 올해는 염화칼슘외에 살짝 다른 재료를 첨가했기에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단 저희 집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던 물먹는 하마 케이스입..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욕실줄눈 청소에도 효과있을까? 2주 전 주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식기 세척기 부터 가스레인지, 스테인레스 주전자, 물병 등 집안 곳곳을 청소했습니다. 하지만 욕실 청소는 따로 하지 않았는데요, 사실 주말 하루를 통째로 떼어내어 청소만 하고 있기가 아쉽더군요. 남겨두었던 욕실 바닥 청소는 한 주가 지난 주말을 잡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2013/07/18 -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살림살이 때빼고 광내기 욕실 바닥, 특히 줄눈은 자주 청소하지 않게 되다가 꼭 '굉장히 더럽다' 는 느낌이 들고난 후에야 청소를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여름 장마의 꿉꿉한 날씨와 겹치면서 어느 순간, 욕실 줄눈을 비롯하여 곳곳에 '더러운 기운'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마눌님은 '왠만하면 이런건 블로그에 ..
합성세제 대신 뭘 쓰지? 얼마전 다녀온 독립기념관 캠핑장의 안내 표지판에는 급수대에서 '합성세제 사용하지 말것'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평소 캠핑을 다니면서 설거지를 할 때, 최대한 물을 아끼려고 노력은 했지만 합성세제를 쓰지 않는다는 생각까지는 미처 하지 못했네요. 하긴 최근에 봤던 TV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캠핑장 중 상당수가 오폐수 처리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다더군요. 집에서 쓴 합성세제는 그나마 정화시설을 거치지만, 캠핑장에서 쓴 합성세제는 그대로 하천으로 흘려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합성세제를 대체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검색해 봤더니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에 대한 얘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저희 집에서도 세척제 대용으로 가끔 쓰곤 했는데, 구연산..
캠핑장에서 나만 편하면 그만? 단독 캠핑을 나간지 비록 세 달밖에 되지 않은 초보 캠퍼지만 세 달동안 열번이 넘는 캠핑을 다녔으니 나름 열혈 캠퍼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캠핑의 매력이라면 아무래도 깨끗한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겠죠. 이번에 다녀온 독립기념관 캠핑장(서곡야영장)은 넓게 펼쳐진 잔디밭외에도 소나무 숲속에 마련된 데크가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비록 데크의 수가 몇개 되지 않아 주말에는 차지하기 어렵지만 평일 캠핑을 다니는 저희는 데크마저도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잡는 호사를 누렸네요. 그런데, 고작 십여차례 캠핑을 다녔지만 비양심, 비매너를 종종 봤습니다. 종류도 여러가지 인데요, 고성 방가부터 남의 시선 아랑곳 않는 애로 커플, 다른 텐트까지 헤집고 다니는 아이들의 우다다를 마냥 아..
장마철보다 겨울에 더 필요한, 물먹는 하마 리필하는 방법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입주한 것이 어느해 4월 무렵이었는데요, 10월쯤 되던 어느 가을 날, 무심코 장롱 한 켠, 가방을 모아두었던 칸을 열어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을 나면서 장롱 아래쪽에 곰팡이가 잔뜩 피어 올라 있었습니다. 가방마다 한가득 피어 있는 곰팡이는 보는 것만으로 소름이 쫘악 끼쳤고 모두 바깥으로 끌고나가 곰팡이를 털어내고 세탁이 가능한 것은 세탁을 시켰지만, 일부 가죽 제품은 복구가 불가능하여 보내버리고 말았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새 아파트라 방심했던 탓이겠죠. 그 길로 마트로 달려가 제습제를 사들고 와 장롱 한칸에 두 개씩, 습기가 찰만한 곳에 잠복 근무를 시켰습니다. 물먹는 하마 통에는 습기가 쭉쭉 차 몇 달 뒤에..
샤워기 수압 조절하는 간단한 방법? 욕실 샤워기, 샤워기와 함께 달린 수도에서 물이 시원치 않게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압을 조절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준비물은 500원짜리 동전과 약간의 힘이 필요합니다. 샤워기가 달린 욕실 수전을 살펴보면, 벽과 고정된 부분에 일자 나사가 달려 있습니다. 이 나사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압을 조절하는 수압 밸브입니다. 준비한 500원 짜리를 홈에 끼우고, 지그시 힘을 줘 돌리면 됩니다. 수압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수압이 약해지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수압이 세집니다. 찬물과 더운물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데, 찬물 더운물 표시 방향에 맞는 수압 밸브를 조절하면 됩니다. 내용 추가 : 수압 밸브를 반시계 방향으로 너무 많이 돌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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