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윈폴2 :: 2
빈약해보이는 차량용 방음제 - 본넷 가드와 풍차 윈폴2를 설치하고 나름 만족하고 있었는데, 윈폴2 구매시 함께 보내주기로 한 사은품, 본넷 가드의 배송이 늦어진다고 연락이 왔네요. 사은품이란게 본넷 가드와 풍차 중 택일이었는데, 기왕 늦어지는 김에 배송비도 절약할 겸 5000원짜리, 풍차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1주일 정도 걸려서 제품이 도착했네요. 뭐, 윈폴2와 마찬가지로 본넷가드나 풍차 역시 내용물이나 포장은 보잘 것 없습니다. 고무재질의 내용물이 봉투에 담겨 있을 뿐이며, 제품 이름을 알려주는 종이 1장 외에는 설명서를 비롯한 그 어떤 것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먼저 "풍차"를 설치했는데, 풍차는 전면 유리와 고정 가이드(?)의 턱(1.5~2mm정도)에 완만한 경사를 주어 풍절음을 잡아준다고 하는군요..
아반떼XD의 풍절음을 줄여보자 중고 영입 후, 타이어, 엔진오일, 미션 오일 등 소모품을 갈아준 것 외에는 잔고장 한 번 없이 잘 달려준 아반떼 XD였습니다. 2002년식이란 나이가 무색하게 부드럽게 잘 달려 처음 타본 사람들은 엔진 오일 첨가제라도 먹인거냐 물어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고속도로 주행을 많이 하게 되면서 100km를 넘으면 들리는 바람소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유난히 시끄러운, 쉑쉑거리는 바람 소리에 혼자 있을 때는 음악 소리를 크게 높였고, 동승자가 있을 때는 목소리를 높여야 했죠. 차량의 기계 덩어리에서 나는 소음은 적은데, 이놈의 바람 소리가 영 성가셨고, 뭔가 대책이 없을까 인터넷을 뒤쳐보니, 외부 바람 소리가 새들어오는 "풍절음"이 심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