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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구이 :: 2
꽤 오랫만의, 오리로스구이 얼마 전 장모님의 병원 정기 검진에 장인어른, 마눌님과 함께 동행했고 검사결과가 양호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장모님께서는 얼마 전 다녀왔던 오리로스 집이 괜찮았다면서 고향나들이라는 식당으로 가자고 하시더군요. 오리로스구이는 아주 가끔, 집에서 구워먹은 적이 있었지만 식당에서 먹어 본 것은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였는데, 어쨌든 장모님께서 맛이 괜찮다고 하니 오랫만에 오리로스구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좀 쌀쌀했지만 맑았던 날 오후, 네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포천으로 접어들었고 오리고기 집들이 꽤 많은 길을 따라 올라가니 고향나들이 간판이 보였습니다. 경기도 포천쪽의 계곡 옆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캠핑장 간판도 보이는 게, 꽤 오랫동안 다니..
오랫만의 부모님과 외식 오랫만에 부모님께서 천안으로 오셨습니다. 추석 명절때 주문진에서 모인 이후로 얼추 한 달이 좀 안되었는데, 다음 날 서울의 병원 검진때 모시고 갈 예정이라 천안의 저희 집에서 하루를 주무시기로 하셨습니다. 평소에는 병원에 가는 아버지 혼자 천안으로 오셔서 제가 병원까지 모셔다 드리곤 했는데, 이번에는 어머니도 나들이겸 함께 오셨고, 마침 마눌님도 휴일이라 네 가족이 함께 모이게 되었습니다. 천안 터미널에서 부모님을 픽업한 뒤 함께 향한 곳은 유량동 은행나무집입니다.이 곳은 부모님이 천안으로 오신다는 소식을 들은 마눌님께서 지인 찬스로 찾아 낸 유황오리진흙구이 집이었는데, 유황오리진흙구이는 3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여 미리 전화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저는 오리고기를 구워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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