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에어컨 필터 :: 8
에어컨을 끄면 밀려오는 쉰내 여름이 시작되면서 올란도의 송풍구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비릿한 냄새 같기도 하고, 쉰 걸레 냄새 같기도 한, 아무튼 운전하는 저나 동승한 마눌님도 확연하게 느껴지는 유쾌하지 않은 냄새였습니다. 운행 중 에어컨을 켰다가,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돌릴 때 나오는 바람에서 특히 냄새가 많이 느껴집니다. 이미 아반떼 XD를 몰 때 에어컨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자동차 에어컨의 에바포레이터 내부에 곰팡이 등이 생겨 나는 냄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바 클리닝 약재를 구입해 에바 클리닝 DIY 작업을 통해 냄새를 제거했던 경험을 살려 올란도의 에바 클리닝 작업도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2012/04/30 - 아반떼 XD, 두번째 에바 크리닝! 자동차 에어컨 냄..
5개월, 8000km 달린 올란도의 에어컨 필터 교체 아반떼XD 시절부터 와이퍼나 에어컨 필터 등의 소모품은 직접 교체해 온터라 올란도를 구입한 직후 여분의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를 구입해 두었습니다. 올란도에 달려 있던 순정 와이퍼는 지난 여름동안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수명을 다하여 새 와이퍼로 바꿔준 적이 있었는데, 사 두었던 에어컨 필터는 아직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고(?) 있었네요. 이제 올란도를 뽑은지 약 5개월, 주행거리는 8000km를 훌쩍 넘어 8500km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에 에어컨 필터를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픈 마켓에서 개당 5000원 남짓 하는, 에어컨 필터를 구입했습니다. 종이 박스가 없는 벌크 형태의 제품으로 '후레쉬 활성탄 항균필터'라고 적힌 종이 한 장이 들어가 있는,..
쿰쿰한 자동차 에어컨 냄새, 에바크리닝을 할 때 이번 여름도 더위가 빨리 찾아온듯 합니다. 일찌감치 더워진 날씨 덕분에 아반떼XD의 에어컨을 일찌감치 켜고 있습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자동차 에어컨을 틀었더니 역시나 에어컨 바람에 쿰쿰한 냄새가 따라나오는군요. 좋게 표현하면 '쿰쿰한 냄새'고 '걸레 쉰 냄새'가 은근히 배어나오는게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해마다 하던 에바크리닝을 이런저런 이유로 미뤘더니 그새를 못참고 에어컨에서 냄새가 올라옵니다. 얼마전 캠핑을 다녀올 때 옆자리에 앉아 있던 마눌님께서도 에어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얘기를 여러 번 했고, 결국 '차량 관리를 제대로 안한다'며 핀잔까지 들었습니다ㅠㅠ 해마다 아반떼XD에 에바크리닝을 한 번씩 해왔습니다. '에바'는 에바포레이터. 혹은 증..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갈아도 쉰내가 날때? 아반떼 XD를 구입하면서 소모품 교환이나 간단한 정비는 직접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동차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되고, 연식이 오래된 2002년식 아반떼 XD지만 아직까지 큰 고장없이 잘 달려주고 있네요. 아반떼 XD를 구입하고 해마다 에바 크리닝을 하고 있습니다. 에바 크리닝을 한마디로 말하면 자동차 에어컨 내부를 약품으로 청소하는 것입니다. 찬 바람을 뿜어내는 자동차 에어컨 내부에는 온도차로 인해 습기가 맺히기 쉽고 그냥 방치할 경우 에어컨을 틀었을 때 쉰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을 켤 때 냄새가 나면 흔히 에어컨 필터를 의심하게 되는데, 에어컨 필터를 갈아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에바 크리닝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바 크리닝은 간단한 자동차 정..
직접 써보고 평가한,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자동차 용품들 2010년 10월에 중고 아반떼 XD를 첫 차로 산 후 벌써 4만 km 이상을 뛰었네요. 그간 자동차에 소소한 것들을 많이 손댔는데요, 그 중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항목 10가지를 순서대로 짚어보려고 합니다. 순위는 매우 주관적인 기준으로 매겨진 것으로 다른 의견은 환영하지만 지나친 태클은 사절합니다. 특히 고작 2년 운전한 주제에...라는 연식 태클, 사양합니다^^;; 10위 : LED 실내등, 번호판 등, 브레이크 등 구매시기 : 2011년 10월 가격 : 2만원대 중반 (전방 실내등, 중앙 실내등, 번호판등, 브레이크등 합계) 번호판등 2개 중 1개가 끊어진 것을 빌미로 LED 램프를 살펴보다, 기왕 바꾸는 것 실내등, 브레이크등까지 바꾸자..
새로 산 차량용 진공청소기 1주일 전, 차량용 진공 청소기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사려고 마음먹고 있던 물건인데 마침 오픈마켓에서 얼마간 할인 판매를 하길래 망설임없이 질렀는데요, 더스트 버스터라는 이름에서 센스가 느껴집니다. 진공 청소기 내용물입니다. 블랙&데커나 SKIL의 제품은 나름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품질도 괜찮아 믿고 사는 편인데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 역시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차량용 진공청소기에는 주름관이 달려있어야 쓰기 편하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에 값이 좀 더 비싸지만 주름관이 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진공 청소기 필터는 부직포 재질입니다. 부직포만 따로 교체할 수 있는 형태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연질 플라스틱에 고정되어 함께 교체해야 합니다. 햇볕이 좋은 일요일, 자동차 실내..
헉, 길 한가운데서 시동이 꺼졌다!! 아반떼 XD를 마련하고 간단한 DIY 정도는 스스로 해왔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이었지만 자동차 관련 블로그나 아반떼 XD 동호회 같은데서 배운 것도 많았고 내 차에 더 꼼꼼히 신경쓰니 10년 된 아반떼 XD지만 새 차 못지 않게 무탈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시동을 걸었는데, 차 소리가 평소와 달랐습니다. N 모드에서 600RPM을 유지하며 조용하던 아반떼 XD가 1000~1500RPM을 오르락 내리락했고 D 모드에서 엑셀을 밟지 않았을 때 슬금슬금 나가던 것이 운전대를 처음 잡은 사람이 밟은 약 휙휙 나가려는 것을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진정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곧 엔진 오일을 갈아야할 시기도 되었기에, 며칠 내로 단골 정비소로 가야겠다..
소름끼치는 10년 묵은 에어컨 필터 제 아반떼 XD는 2002년식인데, 주행거리는 25000km에 불과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정비업체에 가면 대부분 '이 차 키로수가 실 키로수 맞나요?' 물어보는데요, 전 주인이셨던 60대 아주머니께서 마트 장보기용으로 몰고 다니신 덕에 실 km수가 이상하리만치 적습니다. 연식은 오래됐지만, 주행거리가 적은데다 엔진오일 정도는 꾸준히 갈아주신 듯, 전반적인 상태는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60대 아주머니께서 몰고 다니셨다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지는 못했을 꺼라는 짐작을 했는데요, 차량 인수 직후, 에어컨 필터를 꺼내고 보니 경악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딱 봐도 10년동안 한 번도 에어컨 필터에 손을 대지 않은 모습이죠? 떡 먼지, 흙, 자갈, 나뭇가지에 죽은 벌레들..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