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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지지대 :: 4
여전히 가늘고 앙증맞은(?) 쌈추 실내에서 커피나무를 비롯한 이런저런 식물을 키우는게 취미지만 수확할 수 있는 채소를 키우는 베란다 텃밭에는 별 취미가 없었는데, 마눌님의 간곡한(?) 권유로 인해 얼마 전 고추 모종을 옮겨심고 쌈추씨를 뿌렸습니다. 상추 계열의 채소들은 발아하는데 빛이 중요한, 광발아성 식물이라고 하는데 덕분에 씨를 뿌리고 덮는둥 마는둥할 정도로 흙을 뿌렸습니다. 쌈추 씨를 뿌린지 며칠 되지 않아 쬐그만 새싹들이 돋았고, 여리여리한 녹색의 쌈추들이 넘어지고 부러지지 않도록 신경써서 보살폈습니다. 돋아난 쌈추 싹들은 떡잎 위로 쬐그만 본잎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여리여리한 줄기 위쪽으로 본잎이 올라오니 쓰러지지 않도록 빨대와 요거트통으로 지지대를 세워주기도 했습니다.2017/06/10 - ..
상추 재배에 다시 도전 얼마 전 고추 모종을 사서 화분에 옮겨 심던 날, 상추를 비롯한 몇 종류의 쌈채소를 심었습니다. 사실 저는 커피나무와 킹벤자민 등 꽤 큼직한 나무를 실내에서 키우는데 취미가 있을 뿐인데, 마눌님께서는 자꾸 고추나 상추같은 텃밭 채소들도 심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추가되는 화분들을 돌보는 건 온전히 제 몫이 될것이란 걸 알았기에 썩 내키진 않았지만 거실 밖 전망을 2/3쯤 가리고 있는 거대한 커피나무의 안위를 위해 못이기는 척하면서 고추모종과 상추씨를 심었습니다. 고추는 모종을 사서 심었지만 상추는 모듬 상추씨를 직접 심었는데, 넓고 납작한 상자들이 더 어울리지만 그냥 가지고 있던 화분들을 꺼내 상추씨를 심었습니다. 상추씨앗은 뿌린지 2~3일만에 싹이 돋았고 생각보다 발육이..
바람에 휘청이는 고추 모종 고추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고 실내에 일주일 남짓 두었다가 밖에 내 놓으려 했지만, 고추 모종에서 진딧물을 발견하고 손으로 일일이 잡은 뒤 격리 차원에서 예정보다 일찍 창밖에 내놓았습니다. 2017/06/01 - 청양 고추, 풋고추 모종 옮겨 심기. 새 식물을 집에 들이기 전 확인해야 할 것은? 그런데 역시 바깥은 바깥인지 내놓은 고추 모종이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거리는게 왠지 아슬아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고추 모종을 실내에서 1주일 정도 두려했던 이유 역시, 화분에 옮겨 심은 뒤 시간이 좀 지나면 뿌리를 내리면서 좀 더 탄탄하게 만들려는 의도였는데 말이죠. 화창하게 맑은 오후, 집앞의 나무들이 흔들흔들할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고, 그대로 두었다가는 고추 모종이 ..
싱크대의 고무장갑/행주 걸이 제작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고 난 뒤, 고무장갑을 걸어두는 곳이 마땅찮아 싱크대 문 손잡이에 빨래집게를 이용해 걸어두거나 싱크대 보울에 반쯤 걸쳐 두곤 합니다. 사용한 뒤 세척한 행주 역시 고무장갑과 비슷한 방법으로 걸어두곤 했는데요, 미관상 좋지 않을 뿐인 고무장갑과 달리 행주를 보울에 걸쳐 두는 것은 건조 시간도 길어질 뿐더러 싱크대 보울에 항상 닿아 있는게 영 찝찝하더군요. 마트에서 싱크대 문에 걸어 사용하는 5000원 짜리 플라스틱 싱크대 행주걸이를 하나 사려다가 구조를 보니 꽤 간단하게 보여 하나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만들어보고 맘에 안들면 마트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싱크대 문에 거는 행주 걸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 철사로 된 옷걸이를 준비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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