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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란도 :: 25
17만km 올란도 실내 잡소리 최근 올란도 실내에서 간헐적인 잡소리가 들리곤 했습니다. 뭔가 속이 빈, 가벼운 플라스틱이 낭창낭창하게 진동하는 류의 소음이었는데, 특히 과속 방지턱을 넘으면서 상하진동이 살짝 발생하는 상황에서 들리곤 했습니다. 마눌님은 딱히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소음이었지만, 저는 꽤 거슬릴 정도로 인지하는 소음이라 매번 소음의 진원지를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다만 2~3초 정도 짧게 낭창거리는 소음이 들렸다 딱 그치는 터라 조수석쪽 이라는 정도만 짐작될 뿐 소음의 근원지를 찾기가 어려웠고 거의 2주만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올란도 실내 소음 추적, 용의처 일단 실내, 조수석 쪽에서 소음이 발생한다 싶었고 가장 먼저 살펴본 곳은 조수석의 글로브박스입니다. 글로브 박스안에 뭔가 소음을 발생..
타이어 위치 교환과 TPMS 리셋 제 올란도는 타이어를 2016년 11월에 교체했고 2년이 채 안 된 현재 벌써 4만km를 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전쯤, 앞 뒤 타이어의 위치 교환을 했습니다. 저는 현재 넥스트레벨 타이어렌탈 서비스를 이용중이고, 렌탈 기간동안 타이어 위치교환이 1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여 얼마전 집 근처 넥센 타이어 점에 다녀왔습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은 별도의 예약없이 근처 지정점을 방문하면 된다던 상담원의 안내와 달리, 두 번 헛걸음 뒤에 타이어 위치 교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려는 얘기는 넥스트레벨 타이어렌탈 서비스에 관한 것은 아니고, 타이어 위치 교환 후 TPMS 리셋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올란도에는 TPMS가 달려 있어, 각 타이어의 공기압을 계기판에서 ..
올란도 카울 고무의 이탈 제 2014년식 올란도는 어느덧 주행거리 95000km를 훌쩍 넘었습니다. 올란도의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로 기간은 아직 1년이 남았지만 기간과 거리 중 먼저 해당되는 항목에 따라 보증이 종료되는터라, 아마도 2018년이 끝나기 전, 제 올란도의 보증은 끝날 듯 싶습니다. 때문에 요즘은 올란도에 시동을 걸 때마다 혹은 본네트를 열어볼 때마다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곤 하는데, 10만km를 넘기기 전에 쉐보레 정비소에 들러 전체적인 점검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미뤄두었던 카울커버의 고무 이탈을 수리받기로 했습니다. 올란도의 전면 유리 하단부에는 고무가 덧대어져 있는데, 언젠가부터 이 고무가 위로 불쑥 솟아올랐습니다.손으로 누르면 원래 자리로 들어가긴 하는데, 도로를 ..
저렴하지만, 한계가 뚜렷한 ELM327 모듈 올란도를 구입한 지 어느덧 2년 7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올란도 구입 후 여러가지 소모성 부품들을 사서 DIY 작업을 했고 몇몇 자잘한(?) 장비들을 장착하여 사용중입니다. 다른 제품들도 그렇지만 올란도 관련 제품들 역시 구입할 때 가격이나 활용도 등을 꼼꼼히 따져본터라 대부분 만족하고 사용중이지만 ELM327이라고 하는 차량진단모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흔히 'ELM327'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는 작은 모듈은 자동차의 OBD2 단자에 연결해 차량의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부품으로 1~2만원 선에서 살 수 있습니다 OBD2 단자는 대부분 핸들 왼쪽 하단에 달려 있으며, 자동차에 이상이 있어 정비소에 입고시키면 OBD2 단자에 차량용 스캐..
여름에 받은 올란도 시동버튼 리콜 통지서 지난 여름 한국GM에서 올란도 리콜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올란도의 시동버튼이 작동시 원위치로 완전히 복원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고, 문제점을 개선한 원형 시동버튼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니 조치를 받으란 내용이었습니다. 리콜 통지서를 받은 직후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찾을까 했는데, 자재 준비가 되지 않았다거나, 시동버튼 교체 작업에 익숙치 않은 서비스센터에서 처리를 받다가 내장재에 흠집이 생겼다는 등의 얘기들이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시동버튼만 쏙 빼서 교체하는게 아니고 여러 내장재를 탈거하는 작업이니, 많은 사람들이 리콜 처리를 받은 뒤에 받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뜨거운 여름이 지난 가을 즈음에 시동버튼 리콜을 받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또 여..
올란도 52000km, 미션오일 교체 2014년 7월에 출고한 올란도는 이제 주행거리가 52000km를 조금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 와이퍼 등의 소모품들만 갈아주며 별 문제없이, 큰 돈 들이지 않고 잘 타왔는데 5만km를 달리는 동안 타이어를 바꿀 시기도 되었고, 미션오일 등을 갈때가 되었네요. 일단 타이어는 눈 내릴 때쯤 갈기로 하고 오늘은 미션오일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천안으로 이사오면서 새로 인연을 맺은 공임나라 천안점에 전화 후 방문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전화해서 미션오일 교체 가능 여부를 물어봤더니, 토요일 예약 손님이 꽉 차 있어서 오후 3시 이후에 전화를 달라더군요. 오후에 다시 전화했더니, 다행히 가능할 것 같다고 하여 3시쯤 방문했고, 20분 정도 기다린 뒤 제 ..
올란도 에어컨 작동시 연료 소모량은? 그제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올 여름 더위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비싼 설치비를 내며 거실에 설치했지만 전기요금 누진제가 겁나서 함부로 틀지 못했던 집의 에어컨 대신, 올란도를 타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즐기곤 했습니다. 자동차의 에어컨을 틀면 연료 소모량이 늘어나긴 해도, 몇 배씩 누진제가 적용되진 않으니 훨씬 부담이 적더군요ㅎㅎ 오늘은 올란도의 계기판을 통해 확인한 에어컨 사용시 연료 소모량 증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 올란도는 2014년식 LT 세이프티 모델로 왼쪽의 온도 조절 다이얼과 가운데 눈꽃 모양 에어컨 On/Off 버튼, 그리고 오른쪽의 송풍 다이얼을 이용해 조절하는 수동식입니다. 에어컨 온도만 설정해 놓으면 알..
올란도 무료 엔진오일 교환, 끝! 올란도 구입 당시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엔진오일 3회 교환 쿠폰 중 마지막 쿠폰을 지난 1월에 사용했습니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1월 말,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했는데 5개월도 채 안되어 14500km를 달렸습니다. 2016/01/19 - 올란도 3번째 쉐비케어 엔진오일 교환,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 방문 후기 평소 1만km 정도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고속도로 주행이 70% 이상이었기에 14000km를 넘긴 후에도 엔진오일 교환에는 좀 느긋한 편이었습니다.. 올란도의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는 '1년마다 교환, 짧은 거리를 반복 주행시에는 점검/교환 주기를 앞당긴다'라고 적혀 있는 올란도 차량 설명서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
올란도의 수동식 트렁크 지난해, 지인의 소렌토 신형을 잠시 타본 뒤 부러웠던 것은 직선으로 평평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도 아니었고, 옵션으로 장착한 어라운드뷰도 아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트렁크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니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소렌토의 트렁크 문을 보고 있노라니, 손으로 트렁크 열림 버튼을 누르고, 손으로 트렁크 문을 아래로 내려 쿵~하고 닫는 올란도의 트렁크 문이 많이 비교되었습니다. 올란도 구입 직후, 본네트 지지 막대를 손으로 들어올려 세우는 방식인 걸 보고 가스 쇼버 좀 달아놓지 싶은 생각을 한 적은 있었지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트렁크 문은 생각도 안했는데 견물 생심이라고 다른 차를 보고 나니 살짝 아쉽더군요. 사실 트렁크 문이 자동으로 여닫히는 기능이 부러웠던 근본적인 이유..
최소의 정보만 보여주는 올란도 계기판 올란도의 계기판 중앙에는 속도와 연비, 주행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주행정보 표시창이 있습니다. 올란도 계기판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넓은 창을 참 널널하게 채웠구나 하는 것과 한글 글꼴을 좀 보기 좋은 것으로 쓰지 하는 두 가지 생각이었는데요,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 역시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그나마 2013년식 이전의 올란도는 이런 썰렁한 한글 조차 지원되지 않는, 영문 버전이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란도 운전대 왼쪽 레버의 위 아래로 돌리는 버튼과 Menu 버튼을 이용하면 주행정보 표시창의 표시 항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주행모드에서 돌리는 레버를 조작하면 속도, 주행거리, 평균연비, 순간연비, 연료소모량 등..
열흘 만에 다시 찾은 셀프세차장 겨울 동안 세차라고는 전혀 하지 못했던 올란도, 열흘 전 쯤에서야 겨우 셀프 세차장으로 데려가 간만에 세차와 철분제거, 왁스칠 까지 마쳤습니다. 오랫만에 묵은 때를 벗고 반짝반짝 빛나는 올란도가 되었다 싶었는데, 후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1000km 정도 고속도로를 달렸고, 그제 내린 봄비까지 맞고 보니 또 흙먼지를 뒤집어 쓴 지저분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왁스칠까지 해 놓은 상태니 간단하게 물만 뿌려 흙먼지를 떨어낼까 하다가 흙먼지가 맺히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아 다시 셀프세차장으로 데려 왔습니다. 물을 듬뿍 적신 세차 스펀지로 먼지를 떨궈낸 후 다시 카샴푸를 풀어 슬슬 문질러 주었습니다. 마눌님은 갑자기 세차를 자주하니 올란도 감기 걸리겠다며 놀려댔지만, 그래도 짧은 시..
주행거리 3만km, 잘 견뎌준 올란도 뒷유리 와이퍼 2014년 7월에 올란도를 구입한 후 전방 와이퍼는 3번 교체했습니다. 올란도 출고 당시 달려 있던 순정 와이퍼는는 6000km 남짓 사용한 뒤 뷰맥스 레볼루션 RX 와이퍼로 바꾸었고, 이후 레볼루션 RX 와이퍼의 리필날은 1만km~1만2천km 남짓한 주기로 새 리필날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2014/10/22 - 올란도 와이퍼 교체 방법. 쉐보레 순정 와이퍼를 뷰맥스 레볼루션 RX 와이퍼로 교체 그렇게 전방 와이퍼를 3번 바꿀동안 후방 와이퍼는 한 번도 바꾸지 않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전방 와이퍼에 비해 사용 빈도가 적었기에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네요. 올란도 후방 와이퍼의 수명이 꽤 긴 편이었지만 1년 6개월 남짓 썼더니 닦임 성능이 눈에 띄게 떨어..
3번째 엔진오일 교환,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 올란도의 3번째 엔진오일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올란도 구입 당시, 지금은 쉐보레 컴플릿케어라고 이름이 바뀐 쉐비케어 357을 선택했고 3번의 무료 엔진오일 교환 쿠폰을 발급받았습니다. 8300km, 17000km에 엔진오일을 바꿨고 이제 29000km에 가까와 지면서 마지막 엔진오일쿠폰을 사용하기로 하고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앞서 두 번의 엔진오일 교환을 받았던 쉐보레 수원 서비스센터를 찾을까 했지만 전화 예약을 해도 대기자가 밀려 1주일 뒤에나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은 반면,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는 예약 다음날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흔쾌히 예약을 잡았습니다. 뭐, 쉐보레 수원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약간의' 유쾌하지 못한..
구입 1년 2개월, 2만km를 넘긴 올란도 지난 해 7월 중순 올란도를 구입했으니 벌써 1년2개월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쉐보레 군산출고장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가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꽤 많이 흘렀네요. 군산출고장에 도착한 뒤 차를 받으려면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한다지만 평일인데다 비까지 뿌리는 흐린 날씨라서 차를 인수하러온 사람이 평소보다 적었고, 덕분에 올란도와 빨리 대면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신차 인수 전 나름대로 꼼꼼하게 체크한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 떠날 때까지, 한참을 살펴보고 시동을 켰다 껐다 하면서 살펴봤는데, 새 차를 직접 인수하러 가는 것도 해 볼만한,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4/07/18 - 쉐보레 군산 출고장 방문, 올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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