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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 3
큼직한 장식품, 플스3 2018년 말에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주워 온 플레이스테이션3는 고장난 곳 없이 멀쩡하게 작동하는 기계였고, 조이패드도 하나 구입한데다, 지인으로 부터 플스3용 게임CD까지 몇 장 받았으니 심심할 때 한 번씩 게임을 즐기기 좋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콘솔/PC를 막론하고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제가 그 정도의 여유와 열정은 없다 보니 플스3의 전원은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 쯤 켜보는 듯 싶습니다. 처음에 플스3를 주워올 당시에는 게임기 용도보다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쓸만하겠다 싶었는데, 요즘은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통해 컨텐츠 감상을 하다보니 미디어 플레이어로서의 역할도 딱히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쯤되면 플스3를 치워도 되겠지만, 큼직한 덩치가 홈..
97년, 100만원대 3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벤치마크 본가에 다녀오면서 책장에 꽂힌 옛날 컴퓨터 잡지 몇 권을 꺼내보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1997년 말, PC 플러스라는 컴퓨터 잡지의 디지털 카메라 벤치마크를 진행했을 당시 기사입니다. 15년 전 3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벤치마크, 휴대폰 카메라도 800만, 1000만 화소가 넘는 세상에 30만 화소라니 저런걸 누가 사나 싶겠지만 당시 80~125만원대의 만만치 않은 가격의, 최신 디지털 기기였습니다. 컬러 페이지에 자리잡고 있는 필자 이름에는 제 이름 대신 '본지 벤치마크 그룹'이라 적혀 있습니다. 이름이 이렇게 나간데는 당시 벤치마크 기사의 결과가 좋지 않은 업체들의 시비를 피하기 위한 방책이었죠. 모 잡지사에는 업체 사장이 찾..
옵티머스 2X의 GPS 문제, 머니 투데이 방송국과 인터뷰하다 블로그에 옵티머스 2X의 GPS와 관련된 문제를 4회의 포스팅으로 언급했는데요, 검색 엔진에서 "옵티머스 2X GPS"와 같은 검색어로 꾸준히 유입이 되더니, 얼마전 머니 투데이의 기자분으로 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미 환불이 결정된 상태인데다, 인터뷰시 이름 등이 노출되면 혹시라도 제 담당 LG 서비스 센터의 기사분께 불이익이 갈 것이 염려되어 인터뷰를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대신 관련 자료는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으며 이미 스마트폰 동호회에서 이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으므로 인터뷰어 섭외는 그쪽으로 해볼 것을 권유했는데요, 며칠 뒤 섭외했던 사람이 불발되어 익명을 조건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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