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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파워 :: 9
집에는 흔하지만 캠핑때 가끔 빼먹는 USB 충전기 캠핑을 자주 나가게 되면서, 대부분의 캠핑 장비들은 늘 캠핑용품 가방에 포장되어 상시대기하고 있습니다. 캠핑을 처음 나갔던 지난해 봄만해도 캠핑 한번 나가려면 짐 챙기는게 무척 큰 일이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캠핑장비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 짐챙기기가 그나마 수월해졌습니다. 저희의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라면 바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1주 6개의 포스팅을 하리라 맘먹고 있는터라 노트북과 더불어 스마트폰은 빠질 수 없는 장비, 여기에 근사한 음악소리를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늘 빠질 수 없는 필수 캠핑 장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캠핑을 다니다보니 대부분 캠핑장을 전세낸 것 처럼 사용하곤 합니다. ..
파워서플라이 KC 인증?? 얼마 전 IT 관련 뉴스를 살펴보다가 반가운 소식을 봤습니다. 바로 파워서플라이의 자율안전확인대상 의무화였습니다. 컴퓨터용 파워서플라이나 태블릿/노트북 등의 전자제품들이 KC자율안전확인 인증을 받지 않으면 유통과 판매가 불가능하게 된다는 것이었는데요, 국내 생산 제품은 제품 출고 전에, 수입 제품은 통관전에 KC자율안전인증을 받아 제품과 포장에 표시해야 시중에 판매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조치가 의미 있는 것은 뻥파워에 큰 영향을 줄만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뻥파워의 성격상 인증받는데 드는 비용이나 시간이 부담이 되겠죠. 모름지기 뻥파워는 싼 가격에 물량 단위로 수입해 ..
뻥파워도 쓸만하다? 뻥파워에 당해본 사람은 그런 말 절대 안한다! 며칠 전 제 블로그의 유입 경로를 살펴보다가 낯선 블로그를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유입경로가 블로그인 경우, 블로그 글을 무단 복제하는 경우가 많아 더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해당 유입 경로는 예전에 포스팅했던 2012/12/10 - 비싼 파워 서플라이, 결국 비싸지 않은 이유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시한 글이었습니다. 제 포스팅의 요점은 1. 뻥파워는 컴퓨터의 다른 부품까지 못쓰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2. 좋은 파워 서플라이는 업그레이드에 민감하지 않다 3. 효율이 좋은 파워 서플라이는 오래 쓸수록 전기 요금 절약 이 세 가지 였는데요, 해당 포스팅은 이 세가지에 대한 반론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사실 반론글은 제 포스팅을 올렸던 바로 ..
컴퓨터 전원이 안들어 올때? 일단은 파워 커넥터부터 점검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일단 당황하게 됩니다. 어제까지 멀쩡하게 썼던 컴퓨터였다면 더 당황스럽기 마련인데요, 당황스런 마음은 일단 가라앉히고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멀티탭이나 전원 코드를 빼놓은 경우가 아니라면, 메인보드와 케이스의 전원 스위치 연결 핀이 빠진게 아닌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컴퓨터 케이스쪽에서 나온 여러 가닥의 전선을 따라가보면 메인보드 구석에 꽂게 되어 있습니다. 이 중 POWER SW, 또는 PWR SW, POWER 등으로 써 있는 커넥터가 정확히 꽂혀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반응이 없는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멀티탭의 전원을 꺼놓거나 코드가 뽑힌 ..
비싼 파워 서플라이가 비싸지 않다니, 뭔 소리지? 지난 주 포스팅한 '저렴한 파워 서플라이, 평생 무상 보증이 무의미한 이유'란 글의 말미에, 비싼 파워 서플라이가 오히려 싸게 먹힌다는 알쏭달쏭한 얘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싼(고급) 파워 서플라이는 초기 구입 비용은 비쌉니다. 하지만 이 초기 비용은 오래 사용할 수록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뻥파워는 컴퓨터의 다른 부품까지 못쓰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뻥파워가 뻥~터지면서 혼자 사망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메인보드나 하드디스크 등 다른 부품까지 함께 끌고갈 때가 많고,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함께 끌고간 부품이 하드디스크라면, 재앙에 가까운 패닉을 겪게 되죠. 꽤 오래전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뻥파워'의..
컴퓨터 조립책 필자가 조립 컴퓨터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몇 년전 만해도 컴퓨터를 살 때 가장 먼저 따져 보는 것이 가격이 저렴한 조립 컴퓨터로 할 것인지, 좀 비싸도 대기업 제품으로 할 것인지의, 선택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누가 컴퓨터를 좀 추천해 달라고 하면, 처음부터 대기업 데스크탑이나 커다란 노트북, 데스크 노트를 추천해주곤 합니다. PC 조립, 하드웨어 책까지 쓴 사람이 정작 조립 PC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딱 한가지. 조립 PC의 세부 부품까지 추천하는 식으로 '엮이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망아닌 원망을 듣게 되는 유쾌하지 못한 경험을 종종 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여 살펴보면 악성코드나 툴바가 잔뜩 깔려 있는 것과 같은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지나친 선정리, 컴퓨터에 해가 될 수 있다 요즘은 가족이나 친척들의 컴퓨터를 가끔 봐주곤 합니다. 컴퓨터를 핑계로 간만에 얼굴도 보고 밥 한끼, 또는 맥주 한 잔을 하니 그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일이네요. 이 컴퓨터는 며칠 전 사촌 동생의 SOS로 살펴보게 된 것입니다. 멀쩡하게 잘 돌아가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전원을 켜도 바이오스 화면이 뜨지 않거나, 사용중 갑자기 멈춰버리는 경우가 점점 잦아졌다고 하는군요. 실제로 제가 살펴보는 도중에도 갑자기 멈춰버린 후 리셋 버튼을 눌러도 POST 화면이 뜨지 않는 상태가 반복되는 등 분명 이상이 있는 상태였는데요, 일단 파워 서플라이 쪽의 전압이 불규칙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증상이 있어, 파워 서플라이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7의 '이벤트 뷰어'를 ..
의외로, 문제의 원인일 때가 많은 케이블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사진이란 공통 관심사 덕에 친해진 친구였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는다는 군요. 전화로 파악한 증상은 하드디스크 인식 불능이었는데, 실제 가보니 그 증상이었습니다. 그동안 찍은 사진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라던데, 불과 얼마전 하드디스크 백업 문제로 한동안 이야기 꽃을 피웠음에도 하드디스크를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은 터라 백업을 제대로 해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하드디스크 자체가 맛이 간 것인지 확인을 해야겠는데, 메인보드에서 인식하지 않는 상황이다보니 준비해 간 Seatools로 하드디스크 상태를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점점 하드디스크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의심이 짙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드디스크..
컴퓨터 전원이 갑자기 안켜져요 일요일 저녁, 컴터맨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갑자기 컴퓨터 전원이 안들어온다고 하는군요. 전원이 아예 안켜지는 것인지, 윈도우 화면이 안뜨는 것인지 다시 여쭤봤는데, 전원이 안들어온다는 얘기에 한마디 덧붙여 하시는 말씀, '며칠전부터 컴퓨터에서 타는 냄새가 났는데, 오늘은 갑자기 꺼지더니 안켜지네요' 어익후...'파워가 사망하셨구나'하는 생각과 더불어 '메인보드는 무사해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대략적인 상황을 설명드리자 컴퓨터를 월요일 오전에 급히 사용해야 한다고 하시며 직접 들고 오셨습니다. 파워 사망 타는 냄새가 났었다는 얘기를 들은 이상 다른데를 살필 것 없이 제일 먼저 컴터를 분해해 봤습니다. 일단 메인보드쪽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전원부와 콘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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